누구는 구경거리 많은 번듯한 대도시가서 기숙사에서 안락하게 프로그램 참여하며 지내고
누군 지방 배정받아서 이상한 강당 같은 곳에서 수재민처럼 지내고.
쭉 보니까 일정한 프로그램 따라 참여하는 애들도 있고
할거없어서 그냥 숙소 근처 배회하는 애들도 있나봐요
그럴만도한게
저희만 해도
애들 받으라는 연락을 진짜 뜬금포로 그 전날 늦게 받았어요. 심지어 언제 도착한다도 없었구요
그냥
내일 몇명정도 가니까 숙소,식사 알아서 준비하고
걔들 숙소에서 하루종일 죽치고 있을순 없으니까
애들 시간보낼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짜서 애들 참여시키고 운영하라고.
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애들 각지에 던져놓고 니들이 알아서 해라. 이거였는데
이걸 채 하루도 안되는 몇시간만에 어떻게 다 준비할까요
그나마 인력 많은 곳들이야 다 달라붙어서 어떻게든 해결했겠지만
프로그램 준비도 못한 곳은 애들 그냥 방치시키는거죠.
환경 좋은곳에서 신나게 도시관광하며 보내는 애들도 있겠지만
강당에서 할일없이 시간 보내는 애들도 있을텐데 얘들은 그와중에 더 짜증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