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tmi 줄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절제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3-08-08 09:18:43

저는 남 얘기는 안 하는데

제 얘기하다 보면 굳이 안 해도 될

제 개인적인 말을 하게 돼요.

 

그리고 후회하죠ㅠㅠ

침묵을 못참고 이런 건 아니고

말이 많은 스타일도 아닌데

이런다는 거죠ㅠㅠ

 

어느 선에서 딱 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19.71.xxx.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8 9:21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뇌를 거치지 않고 말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컨트롤해야죠

  • 2. ㅎㅎ
    '23.8.8 9:21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상대는 나에 대해 1도 궁금해하지 않는다 생각하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까요

  • 3. 그런방법없대요
    '23.8.8 9:22 AM (175.207.xxx.26) - 삭제된댓글

    그냥 말 줄이셔야되요.
    근데 그게 잘 안된다는..
    말 많으면 대부분 그렇더군요.

  • 4.
    '23.8.8 9:23 AM (118.235.xxx.120)

    그거 안고쳐지더라구요
    항상 예쁘고 좋은말만 하는 연습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TMI는 주변 모든사람이 떠나가도 안고쳐져요 ㅠㅠ

    예쁘고.좋은말만 하면 그래도 오래된 인연은 간간히 만날 수 있어요
    그사람 말이 많아서 그렇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피곤하지만 착한사람..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도록 해보세요

  • 5. 원글
    '23.8.8 9:23 AM (119.71.xxx.22)

    제가 혼자 하는 건 아니고
    상대가 물어보는데 딱 어느 선에서 못 끊고
    대답을 아주 충실히 해줘요ㅠㅠ

  • 6. ...
    '23.8.8 9:24 AM (58.234.xxx.222)

    근데 남얘기도 안하고 내 얘기도 안하면 만나서 무슨 대화가 가능할까요?
    말 조심하고 안할거면 사람 안만나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 7. 원글
    '23.8.8 9:26 AM (119.71.xxx.22)

    본인 얘기도 하는 사람이면 다행인데
    본인 얘기는 안 하고 저에 관한 질문을 할 때
    제가 너무 자세한 답변으로 솔직히 놀아나는 느낌이 들어서요.

  • 8. 원글
    '23.8.8 9:27 AM (119.71.xxx.22)

    상대가 유도한 거에 다 얘기해버리는 그걸 안하고싶어요.

  • 9. 그런땐
    '23.8.8 9:27 AM (1.238.xxx.158)

    연예인이나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세요

  • 10. 미리 대처
    '23.8.8 9:27 AM (211.186.xxx.59)

    문제가 보이면 해결법도 스스로 아시잖아요 자세한 신상캐기 나오기전에 상대가 떠들게하는 화제를 생각해가거나 애매하게 얼버무리고 말을 돌리면 되죠 돌릴만한 주제는 적당히 생각해가세요

  • 11. 대화라는게
    '23.8.8 9:28 AM (211.251.xxx.113)

    혼자 하는게 아니다보니 저는 상대방에 따라서 말이 적어지거나 많아지거나 혹은
    내용도 가볍게 좀 진진하게 가는것 같아요. 상대가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면 저도
    왠지 그래야할것 같은 의무(?)감에 저도 하는편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 상대가 말
    많은것 싫어하보다 하고 저도 좀 말을 줄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전에는 상대가
    말이 많지 않으면 어색한 분위기를 못참아서 제가 막 이야기를 이끌다보면 어느덧
    tmi를 마구마구 해대고 항상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상대에 맞춰 주자 하는 편입니다.

  • 12. 원글
    '23.8.8 9:29 AM (119.71.xxx.22)

    아! 화제 돌리기를 준비해 두겠습니다.
    연예인이나 날씨나 요즘 이슈되는 것들을 미리 준비해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3. 천천히
    '23.8.8 9:31 AM (218.235.xxx.50)

    그냥 내가하는 모든 말을 30%로 줄이다가 가장 좋아요.
    남에게 하는 모든말이 거의 피해입니다.
    말은 진실성이 적고 자기입장에서 하는 것이여서
    위로가 되지도 도움이 되지도 않아요.
    말수를 극도로 줄여보세요.

  • 14. ..
    '23.8.8 9:33 AM (39.7.xxx.106)

    배려심이 넘쳐서인데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고 입을 다물어야 해요. 저도 연습중
    주변에 나이드신 분들 업무관계로 만나는데 젊은 사람에 비하면 핵심 앞뒤로 길게 붙는 말들이 많더라고요.

  • 15. 저도
    '23.8.8 9:33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그래요
    묻는 말에 너무나 친절히 세세히 답변하죠
    저도 세월이 지나다보니 쓸데없이 솔직했다는 생각해요
    개인적인거나 그런일들 자세히 말하지않으려면
    이것도 보고 배워야해요
    저는 지나치게 잘난척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사람 말하는거보면서 깨달은 바가 있어요
    무조건 다 솔직히 답할 필요없다 ...
    새기고 또 새기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그리고 그사람에게 그질문 똑같이 한다든지
    잠시 묵묵부답
    혹은 글쎄요
    이런걸로 시간 끌어야해요
    바로 답하지마세요

  • 16. ..
    '23.8.8 9:35 AM (39.7.xxx.106)

    개인사 유도해서 질문하면
    그 이야기 별로 안하고 싶은데… 이렇게 자르세요.
    웃으면서 별 이상한 걸 다 물어보네 하는 뉘앙스 풍기면서요.

  • 17. 원글
    '23.8.8 9:39 AM (119.71.xxx.22)

    아 맞습니다.
    배려심과 솔직함이 제가 느끼기에도 좀 넘칠 때가 많아요.
    바로 대답하는 것부터 바꿔야겠어요.
    연습 많이 해야겠어요.
    어릴 때부터 이렇게 해와서 너무 오래 습관이 돼서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담긴 댓글들 감동이에요ㅠㅠ

  • 18.
    '23.8.8 9:56 AM (121.133.xxx.137)

    한가지만 기억하세요

    본인 얘기는 안 하고 저에 관한 질문을 할 때
    제가 너무 자세한 답변으로 솔직히 놀아나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거에 대한 답은
    저런 질문하면 반복하세요
    너는? 넌 어떤데?
    가령 원글 자녀가 어느대학 지원하냐 물으면
    니 아이는 어디 지원하는데?
    이런식으로요

  • 19. ...
    '23.8.8 10:35 AM (116.36.xxx.74)

    너는? 너는 어때? 기억할게요. 저도 누가 뭐 물어보면 너무 자세히 답을 해요. 원글님이랑 같은 상황. 특히 상대가 힘든 이야기 하면 나도 힘든 적 있었다고 공감을 위한 답을 하다보면. 이게 좀 나의 치부를 괜히 드러냈구나 싶더라고요.

  • 20. 원글
    '23.8.8 11:04 AM (119.71.xxx.22)

    오 좋아요.
    너는? 하면 본인은 얘기 안 하겠죠.
    그럼 저도 그 부분에서 딱 선을 그을 수 있겠어요.

    요약하면,
    말 돌릴 화제를 준비하고
    '너는? 넌 어떤데?'를 연습하며 출발
    대화가 시작되면 말을 줄이고
    지나친 솔직과 상세함을 피하면서
    간단하게 답변하기
    더 파고들고자 하면 너는? 하고 묵묵부답

    오늘부터 적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
    '23.8.8 11:22 AM (59.28.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오랫만에 전화온사람이 자기이야기는 안하고 제이야기만 물으니 다이야기하고 또 저는 후회해요
    연습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2. 저도
    '23.8.8 12:38 PM (117.111.xxx.4)

    이런거 유도당하고나면 짜증나는데
    리플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23. 크리미
    '23.8.9 1:33 AM (121.161.xxx.217)

    본인 tmi 줄이는 방법...
    말 돌릴 화제를 준비하고
    '너는? 넌 어떤데?'를 연습하며 출발
    대화가 시작되면 말을 줄이고
    지나친 솔직과 상세함을 피하면서
    간단하게 답변하기
    더 파고들고자 하면 너는? 하고 묵묵부답..
    주제도 유익하고
    요약도 유용하네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쿨한 사람이 되려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703 수험생 수액 맞추신 분 계신가요? 6 ufg 2023/08/08 1,343
1493702 종이신문 뭐 보세요? 신문 2023/08/08 183
1493701 잼버리가 올림픽보다 인원이 많은 줄 몰랐어요. 7 lo 2023/08/08 1,452
1493700 pdf 파일에 쪽번호 매기는 법 아시나요? 7 어렵다 2023/08/08 963
1493699 얼굴에 바른 비타민 제품 자외선 흡수하나봐요 6 와오 2023/08/08 1,433
1493698 하동균 팬 있으신가요?(from mark) 4 궁금 2023/08/08 809
1493697 쿠팡 다녀보신분 어떤가요?? 1 궁금이 2023/08/08 1,003
1493696 히키의 삶이 장점이 있긴 하나요? 9 ㅇㅇ 2023/08/08 3,028
1493695 잼버리 환불해줬으면 좋겠어요 13 로로 2023/08/08 1,701
1493694 서경덕 "中 윤동주 생가 폐쇄…왜곡 알려질까 두려워 취.. 3 .... 2023/08/08 1,140
1493693 새만금 갯벌 없애고 그부지가 공항이네요 15 .. 2023/08/08 1,768
1493692 한국 잼버리 가려고, 딸이 18개월간 쿠키 팔아 600만원 모았.. 5 .. 2023/08/08 2,687
1493691 네이버 고객센터 글 남기면 답 며칠만에 오나요 1 .. 2023/08/08 296
1493690 언론 통제 중 ㅡ 잼버리 포르투갈도 서울 피난중인데 보도 막고 .. 15 언론통제 2023/08/08 3,257
1493689 24절기를 설마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15 ..... 2023/08/08 3,610
1493688 오목교역 주변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1 별별 2023/08/08 460
1493687 50대 분들 와보세요~~ 27 ... 2023/08/08 7,002
1493686 내면이 허하니까 밖으로 돌고 친구에 집착 12 나에세집중 2023/08/08 4,151
1493685 세계고양이의날이란것도 있네요 4 야옹 2023/08/08 657
1493684 맛있는 과일 파는 온라인몰? 6 과일 2023/08/08 1,706
1493683 새만금 크기가 ㅎㄷㄷ 하네요 6 ..... 2023/08/08 1,764
1493682 윤 지지율, 0.2%p 오른 37.5%…휴가 중 지지율 소폭 상.. 20 ㄱㄹ 2023/08/08 2,577
1493681 네이버 창 고양이 눌러보세요. 2 .. 2023/08/08 1,262
1493680 세계사 유투브 재밌는거 어떤거 보세요? 4 2023/08/08 854
1493679 본인 tmi 줄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8 절제 2023/08/08 3,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