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 속옷 좋네요

[직딩맘]

요즘 너무 더워서 헐렁한 면팬티를 입어도 땀이 차는 느낌에

주말에 이x트 갔다가 자주 들렀는데 까실한 지지미 느낌의 사각트렁크가 있는거에요.

평소에 원피스나 롱스커트 많이 입어서 에라 모르겠다 2개 사서 바로 휴가 떠났거든요.

지금 휴양지에서 사각트렁크 입고 치마 입으니 너무 좋네요. 이 좋은걸 왜 몰랐지 ㅠㅠ 집 돌아가면 바로 몇개 더 살거에요.

여름에 사각 트렁크 강추요. 더운 천 말고 사각거리는 천의 사각 트렁크로 사세요. 

 

[집에서]

맨날 그거 하나 입고 있어요~

검은 색은 반바지랑 구분도 안가서,

너무 좋아요~

[흠]

딱 붙는거 말고 트렁크요?
헉
할머니
팬티 맞네요 ㅎㅎㅎㅎ

[??]

이잉? 할머니요???
요새 젊은애들 입는 여성용 사각트렁크 얼마나 많이 나오는데요. 이쁜 것도 많이 나와요.
여러분들도 한번 입어보시면 여름에 이거만 입으실걸요.

저는 살쪄서 ㅠㅠ 여름이면 사타구니가 진짜 가려워질 때가 있었는데 (한번 긁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는), 작년부터 집에서는 그냥 사각트렁크만 입고 있으면서부터 나아졌어요. 올해는 한번도 긁은 적 없네요.
그냥 반바지에요 반바지~~~
종류도 이쁘고 짧은 것도 있고, 좀 긴 면으로 된 것도 있고, 레이온 소재로 후들거리면서 좀 긴 것도 있고. 그때그때 골라입네요.
여성건강을 위해서도 사각트렁크 강추합니다.
물론 생리할 때는 못 입죠.

[dd]

삶을수 있나요?
질염땜에 고생이라 입어보려구요..
몇개 찾아보는중인데 삶지 말고 건조기도 쓰지말래서 못사고 있어요..

[작년에]

나른맨살트렁크 샀는데 100프로 면이라 삶아서 입고 있어요
저도 집에서 이거랑 티셔츠 입어요

[지금]

지지미 원피스에 사각팬트 입고 있어요.
제 잠옷임

[T만]

저는 평생 (20대 이후) T만..엉덩이 가리면 더워요 ㅋㅋ 대신 겨을엔 추움 그래도 엉덩이 덥는건 절대 못입어요

[음]

저는 그냥 건조기 편하게 돌리고 있구요, 확실히 레이온, 모달 뭐 이런 거는 금세 헤지는 편이기는 합니다.
삶아보진 않았어요 -_-;; 뭐 필요하면 그냥 락스 한방울 풀어 담가놓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요. 요새는 애기 옷도 안 삶잖아요 ㅎㅎㅎ
일단 건조기는 편하게 돌리셔도 되니까 사서 입어보셔요. 좀 줄거나 삭지만 천년만년 입을 거 아니니까 걍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