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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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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용서하기가 참 쉽지가 않네요

엄마 조회수 : 4,771
작성일 : 2023-08-06 16:16:43

일단 저한테 한 모든 행동도 그렇지만 그냥 엄마랑 저는 맞지 않아요

저를 괴롭힐땐 저는 어렸고

제가 부당하다 말하려고 할때 엄마는 늙어있어서 제가 너무 못할말을 하는 느낌이 드는것도 정말 가슴치게 억울한데요

엄마의 그 사람 죄책감 가지라고 말하는 그 화법이 정말 소름끼치게 싫어요

잠이 안와서 수면제가 보약이잖니 (씁쓸한 표정 아련한 느낌으로 말함)

엄마는 여기가 이렇게 아파서 비타민처럼 진통제를 먹어

진통제좀 사다줄래 니가 지난번 사다준 240개짜리 금방 먹지 뭐

병원서 육개월 먹으라고 준약 아침저녁으로 먹었어 근데 그 약이 신장이 안좋아진다네? (굉장히 기뻐보임)

 

전 어려서부터 몸이 약하고 허리 디스크 목디스크 다 있었는데요

딸인 제가 허리디스크로 입원한 보름동안 엄마가 단 한번도 오지 않았어요

제 동생이 무슨 수술을 했는데 그때도 보호자 있어야 한대서 남동생이 있었고요. 남동생 수술할땐 두 누나가 다 어디 가 있어서 보호자로 있으면서 무슨 상 당한 사람처럼 머리 풀고 앉아서 아빠랑 자야한다고 (엄마는 아빠를 너무 좋아해서 두분만 여행도 자주 다녔지만 정말 아빠와 하루도 떨어져 잘 수 없다고 하셨고 저 결혼전까지 정말 수도 없이 부부관계 목격하고요 ㅜㅜ 낮에 아이들 다 있는 데 문도 안잠그고 뭐하시는건지. 우리보다 언제나 아빠가 우선인건 이해하지만 우리를 방해자로만 여기셨던거. 그러니까 아빠가 아이들 편드는거 그것도 용납 안되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이제서야 아픈 무릎 어깨. 다 이해한단 말이에요. 늙으면 아픈거

근데 그걸 왜 자꾸 저에게 말하고 안죽어지니 살아야 하는데 엄만 아무데도 안다녀. 걸으라는데 너무 싫어

약이 보약이야

수면제 없음 못살아

이런 말들 왜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진짜 너무 듣기 싫고 제가 엄마 화법 너무 싫다고 그걸 즐겁게 이야기 하면서 엄만 안 우울하다고 기쁘다면서 일부러 애써 눈물 삼키는 목소리로 캔디 흉내내는거 진짜 보기 싫다고 죄책감 느껴지게 하지 말라고 하니 사실을 말했다면서 그게 그럼 거짓말이니? (하고 의기양양한 표정. 말싸움에서 이긴? )

 

저랑 안맞는 엄마

말 두마디도 걸기 싫고 너무 짜증나고요

 

저에게 너에겐 너무 잘못했다 하고

뒤돌아선 난 생각도 안나는일인데 쟤는 나한테만 그런다 이런 말들 들려오고

넌 나를 이상한 사람만든다 이런식으로요

나를 이상한 사람 만드는건 괜찮았고 자긴 그게 싫은거죠

 

노인네랑 싸워서 뭐하냐 싶다가도

나를 키워주고 ( 등록금등 돈드는 일 신경 일절 안쓰고 살게 해준거) 입혀주고 먹여주고 한 일들 때문에 나는 평생 이사람이 준 정서적 학대를 견디면서 살아야 하나 싶고요

하나만 보자. 그래도 나한테 돈은 신경 안쓰게 했다 그거만 생각하자 했다가도 김혜자같은 국민 엄마 말투로

넌 엄마 일을 그렇게 밖에 못하니? 하는 소리에 정말 소름이 돋아요

 

그냥 하소연 하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절대 먼저 연락 안하고 살고요

필요한 일에만 보고 사는데도 이래요

 

수동적 공격형이고

여기서 버스 타면 남대문 가니? 이 말이 날 남대문 데리고 가라 

인 사람과 대화는 정말 어려워요

눈이 아파 티비를 못봐

이 말이 티비를 사달란 말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하는게 그렇게 재밌대. 라는 말은 물감놀이 세트 사달란말

제가 그걸 잘 이해 못해서 사이가 더 안좋아요

나도 운전 배우고 싶어

이 말은 어머니 나이드셔서 무슨 운전이에요. 우리가 모시고 다닐테니 걱정마세요. 이 말을 듣고 싶어 하는 말

진심으로 알아듣고 운전연수를 시켜드리자 울고불고 거의 발광수준으로 벽에 머리를 부딪히며 난 하기 싫다고 니들이 어쩌면 나한테 이러냐고

 

이거 기억 하나도 못해요

본인이 말하는 수동 공격

돌려말하기 

아무것도 자긴 그런적 없대요

정말로 의아헤하며 난 그런적 없어

넌 참 사람 이상하게 만든다?

 

이제 사위들도 다 알아요

사람을 말려 죽이는 화법이요

 

밥 안먹겠다 말하면

그럴리가 없다고 계속 밥을 먹으라 강요

뭐 줄생각 없으면서 뭐가 필요하냐고 말하고 당황했다 말하기 등

 

왜 이러는걸까요

정말 내 친구도 이런 사람 싫어요

그런데 우리 엄마가 이럽니다

왜 이러는건지 

이거 못하게 하는 법 있을까요

IP : 222.117.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6 4:26 PM (106.102.xxx.163) - 삭제된댓글

    타고나길 저절로 그렇게 되는 사람이라 뭐가 문제인지 당연히 모를거예요. 그런 화법이 남자를 구슬려서 원하는걸 취하는 스킬이 되기도 하거든요. 난 당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와 난 그런거 못하는데 당신은 대단하다..재잘재잘 기대고 치켜세워주고..이제 늙어서 남편이 더이상 모든걸 충족시켜주지 못하니 자식들한테 그러나 봅니다.

  • 2. ...
    '23.8.6 4:26 PM (106.102.xxx.163) - 삭제된댓글

    타고나길 저절로 그렇게 되는 사람이라 뭐가 문제인지 당연히 모를거예요. 그런 화법이 남녀관계에서는 또 남자를 구슬려서 원하는걸 취하는 스킬이 되기도 하거든요. 난 당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와 난 그런거 못하는데 당신은 대단하다..재잘재잘 기대고 치켜세워주고..이제 늙어서 남편이 더이상 모든걸 충족시켜주지 못하니 자식들한테 그러나 봅니다.

  • 3. 부부관계는
    '23.8.6 4:27 PM (39.7.xxx.36) - 삭제된댓글

    정말 미친거네요.
    저아래 콘돔 남편이 박스로 배달했다는 집도 전 이상하더라고요.
    분명 애들 다 있을텐데 더운데 부부가 그것만 하려는건지 그집 애들은 부모가 그거 숨어서 한다고 그 몸짓,여운 눈빛 모를거라 착각하는거 역겨워요.
    물론 그지쇄서 태어난 생명이긴 하나 집에서 콘돔 주문해서 해야하나 싶어서요.
    이런얘기에 못해서 부러워 죽겠지? 란 댓글 사양해요.
    난 만일 남편이 저런거 들이고 한다면 이혼했을거 같아요.
    40후반 넘어서는 내맘이고 귀찮고 싫어서 안하거든요.
    폐경오기전 열심히 한다? 왜그래야해요ㅜㅜ생각만 해도 토나와요.
    원글님 그냥 그런 뻔뻔한 엄마 인생에서 지우세요.
    전 싫은 사람 연끊었어요.

  • 4. ㅇㅇ
    '23.8.6 4:3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남대문가는버스 맞니?
    하면 응 거기 가.하고끝내는
    마음을가지세요
    그렇게 해도 안죽더라고요

  • 5. ....
    '23.8.6 4:32 PM (1.225.xxx.115)

    그냥 대화를 길게 이어가지 마시고 단답형으로 하세요
    뭐가 어쩌고 저쩌고 하다 하시면
    네에~~~~~~~
    아니요~~~~~ 정도로

    원글님도 약간의 문제가 있어요
    엄마 말하시면 깊히 그 뒤의 말뜻까지 뭐하러 생각하시나요
    예를 들어 약이 보약이야 하시면 네에~~~~~~끝
    수면제 없인 못살아 하시면
    네에~~~~~~끝
    속상해 하면서 뭐하러 그 말뜻을 알아차려서 생각을 깊히 하시나요
    그냥 짧은 단답형 대화로 끝내세요

  • 6. 부부관계는
    '23.8.6 4:32 PM (39.7.xxx.36) - 삭제된댓글

    다듣고 보는데서 정말 미친거네요.
    저아래 콘돔 남편이 박스로 배달했다는 집도 전 이상하더라고요.
    분명 애들 다 있을텐데 ...
    다알잖아요. 부모 모습보면요..
    부모는 모를거라고 그거 숨어서 한다고 하는데
    그 몸짓,여운 눈빛 모를거라 착각하는거 역겨워요.
    물론 그짓해서 태어난 생명이긴 하나 집에서는 정말 조심해야잖아요.
    이런얘기에 넌 못해서 부러워 죽겠지? 란 댓글 사양해요.
    난 만일 남편이 저런거 들이고 한다면 이혼했을거 같아요.
    40후반 넘어서는 내맘이고 귀찮고 싫어서 안하거든요.
    폐경오기전 열심히 한다? 왜그래야해요ㅜㅜ생각만 해도 토나와요.
    원글님 그냥 그런 뻔뻔한 엄마 인생에서 지우세요.
    전 싫은 사람 연끊었어요.

  • 7. 부부관계는
    '23.8.6 4:36 PM (39.7.xxx.36) - 삭제된댓글

    다듣고 보는데서 정말 미친거네요.
    저아래 콘돔 남편이 박스로 배달했다는 집도 전 이상하더라고요.
    분명 애들 다 있을텐데 ...
    다알잖아요. 부모 모습보면요..
    부모는 모를거라고 그거 숨어서 한다고 하는데
    그 몸짓,여운 눈빛 모를거라 착각하는거 역겨워요.
    물론 그짓해서 태어난 생명이긴 하나 집에서는 정말 조심해야잖아요.
    이런얘기에 넌 못해서 부러워 죽겠지? 란 댓글 사양해요.
    40후반 넘어서는 내맘이고 귀찮고 싫어서 안하거든요.
    폐경오기전 열심히 한다? 왜그래야해요ㅜㅜ생각만 해도 토나와요.
    원글님 그냥 그런 뻔뻔한 엄마 인생에서 지우세요.
    전 싫은 사람 연끊었어요.

  • 8. ㅇㅇ
    '23.8.6 4:49 PM (211.36.xxx.169)

    윗님
    상당히 왜곡된 성의식을 가지신듯
    자식들 있으면 부부관계 조심하는게 맞지만
    그거 자체를 왜하냐는등
    토나온다는 둥
    본인이 싫어서 안하는건 님자유
    남들 하는건 그사람들 자유니
    이상한데 혐오 뿌리지 마세요
    이상한 분이네.

  • 9. ………
    '23.8.6 4:57 PM (112.104.xxx.110)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어요
    원글님이 변해야죠
    이런 엄마지만 그래도 날 경제적 지원하며 키워줬는데….하는 굴레를 깨야해요
    얼마전 양브로 정신과 형제 유투버를 봤는데
    자식 뜯어먹는 부모때문에 고민하는 글에 대해
    아이는 본인이 원해서 태어난것이 아니고 부모가 낳은것이다
    자기가 낳았으면 거기에 대해 책임지고 길러야 하는 것이다
    자식이 보답해야 할 의무는 없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이 어른이다
    는 내용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런 엄마래도 날 키워줬는데 내가 이러는건 너무 야박하고 못된거 아닐까?하는
    고민을 털어버리세요
    원글님이라면 자식을 그렇게 키우겠나요?

    서로 안보고 관심끄고 사셔도 돼요

    위에 엄마말을 해석하지 말라거나 반응하지 말라고 하는데
    원글애 나오듯이
    자기가 원하는 반응 안나오면 들들 볶고 괴롭히는거요
    죄책감을 강요해 원하는 걸 얻어내는 정서협박이죠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아채시길 바래요

  • 10.
    '23.8.6 4:58 PM (118.32.xxx.104)

    그냥 신경을 꺼버리세요
    건성으로 대하고

  • 11. ㅇㅇ
    '23.8.6 5:00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걍 안맞는사람이예요.
    그리고 말로 어찌나 교묘하게 상처주는지 타고난거처럼 사람맘 불편하게하죠
    뭔말인지 저는다 이해하겠어요. 안보는게 답이더라구요.

  • 12. ...
    '23.8.6 5:12 PM (220.86.xxx.244)

    어휴 글 읽기만해도 힘드네요
    평생 못고치실것 같고 그러든가말든가 신경 끄고 사세요
    첨에만 힘들지 시간 지나면 어머니도 알아들으시고 덜 하실것 같아요
    자식들이 다 받아주니까 더 난리치시는듯
    아이들 앞에서 보란듯이 부부관계 했다니 정상은 아닌것 같아요
    정상 아닌 사람한테 뭘 바라나요
    세상 사람 여러 종류인듯 그냥 내부모가 그런 사람인것 같다 생각하시고 앞으로 관심 끄세요

  • 13. ..
    '23.8.6 6:11 PM (182.220.xxx.5)

    못들은척 하고 사셔야 해요.

  • 14. 법륜 스님
    '23.8.6 6:30 PM (112.168.xxx.137)

    강의 들어보세요
    자식은 부모에게 보답할 필요가 없는거예요
    형편되면 하는거고 안 해도 죄가 아니예요
    효도란 말도 어린 자식을 세뇌시켜 늙어서 돌봄 받으려고 만들어 낸 말입니다
    진정한 효도는 스스로 독립해서 부모의 도움 없이도 잘 사는거고 어린 자녀가 독립하도록 지원하는게 부모의 도리고 의무인거예요
    부모와 연 끊고 잠적하세요
    그리고 자기 삶에 집중해서 내가 행복한 삶을 사세요 이 세상 누구도 나의 행복추구에 딴지를 걸수 있는 사람은 없고 걸어서도 안돼요

  • 15. ....
    '23.8.6 7:18 PM (58.126.xxx.214)

    인간 관계에서 힘든 이유 중 하나는 타인이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원글님은 어머니가 원글님이 원하는 대로 해주길 바라고, 어머니는 원글님이 당신 원하는 대로 해주길 바라시지요.

    여기서! 어머니는 원글님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았고(그냥 본인 원하는 대로 하고 사시는 거지요), 원글님은 어머니 원하는 대로 하고 있고, 괴로우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문제가 있지요.

    원글님은 어머니에게 못된 딸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더 심하게 말하면 원글님이 원해서 하는 행동입니다.

    타인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권리는 나에게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바꾸려고 하니까 힘드신겁니다. 안바뀌는데.

    본인의 행동을 바꾸세요. 정말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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