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선산 처리문제

선산 조회수 : 4,471
작성일 : 2023-08-06 01:17:42

시할머님 돌아가시기전 자식들이 얼마씩 내서 산에 있는 땅을 사서 선산자리를 만들었어요

할머님 산소 만들고 그다음으로 제 시어머님 묘지도 거기 모셨어요

형제분이 4형제이고 우리시부모님은 둘째

몇년전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선산을 팔고 묘지는 이장할거니 시아버님 묘지는 거기 모시지 말라고 해서 납골당에 모셨구요

문제는 금방 팔린다던 땅이 안팔려요

형제분들 연세도 많으시고 그선산  큰아버님댁에서 매우 가까웠는데 형제분들이 이제 힘드셔서 관리를 못하겠대요  벌초는 돈들여 했는데 우리 시어머님과 시할머님 모신거라 시댁에서 장남인 우리 남편이 

돈도 더 많이 내고 비석세우고 뭐할때마다 돈들어 가는건 저희가 50프로 나머지를 큰집 작은집에서 냈어요 시골인데 땅 파는문제고 우리에게 미루고

이장하게 되면 시할머님 우리시어머님 두분 묘지니까 뭐든 우리보고 같이 어머님거 알아보며 해라

큰집 아들이 장손인데  50넘어 아직 노총각이고 본인밖에 모르고 전혀 집안일 관여 안해요

시어머님묘지가 있으니 우리가 신경써서 그선산을 처리하고 관리도 하라는데 우린 서울 살아요

내일도 이 뜨거운날 선산앞에 뭘 처리해야한다며 일꾼 두명 사고 우리남편 내려오래요 새벽 6시부터

작업해서 9시쯤 끝난다고요

우리는 시부모님 두분 다 안계시니 큰집 작은집에서  너무 우리 남편만 부려먹고 돈도 항상 더 내게 합니다 벌초하는거야 당연 우리시어머님 묘지에 들어가는건 우리가 내고 시할머님은 형제분들이 나눠 내는건 이해하나 본인들 자식들은 우리남편과 나이 비슷한데 안불러요

우리가 그선산을 만들자고 한것도 아니고 아버님하고만 이야기해서 저리 만들어놨거든요

지금 시아버님 납골당에 시어머님 같이 모시고 싶은데 땅 팔리기전에 그건 또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땅이 팔리기나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묘지있는 땅을 누가 사겠냐 일단 묘지를 이장 시킨후 땅을 내놓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그건 또 안된다 그러고요 매장할때도 돈 많이 들었는데 이장하고

다시 납골당 모시고 하려면 돈이 또 들잖아요

시동생 한명있는데 ㅠㅠ 나는 모른다 지금까지 돈들어가는건 전혀 단 한푼도 안내요

시골에서 벌초나 내일같이 일해야 할때도 전혀

근데 또 땅이 만약 팔리면 얼마 안되지만 그건 나눠야 한대요 왜냐면 본인은 형보다 가난해서요

빨리 땅을 팔고 정리를 하자

우리 자손들에게 관리하라고 맡기는건 하지 말자

남편이 이야기 계속하는데  함부로 이장하는건 또 아니다 빨리 이장하고 땅을 팔자 형제들끼리 싸워서

연락도 안하고 서로 감정상하고 그랬나봐요

회사일 바쁘고 멀리있는 선산이라 그쪽으로 잘모르는데 자꾸 우리한테만 떠넘기려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하는게 가장 현명할까요?

큰아버님 어머님 건강이 안좋으시고 연세도 많으세요  그래서 신경을 못쓴데 형이 신경 안쓰는걸 왜 셋째 넷째가 나서서 신경 써야하냐고 그러는것 같아요

가장 먼저 선산 만들자 형제들 부추겨 일 진행 시킨건 셋째 작은집입니다

 

 

 

IP : 39.122.xxx.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갑하시겠어요
    '23.8.6 1:41 AM (223.62.xxx.35)

    저희도 수십년 숙제였는데
    고집스런 작은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냥 저희가 돈 다내고 이장하면서 마무리했어요. 오로지 이 짐을 아이대로 미루지않기위해서요. 돈 생각말고 추진력을 발휘하지 않음 매년매년 원글님 호호백발 될때까지 에요

  • 2. ..
    '23.8.6 2:00 AM (58.79.xxx.33)

    시어머니이장 못하게하는 건 님네가 돈줄이니 ㅜ 그 난리치는 거에요. 그러거나말거나 시아버지납골당으로 이장하세요. 그다음엔 불 러도 가지마시구요. 그동안 할만큼하고 호구노릇 하셨는데요. 욕안먹고 해결되지않습니다.

  • 3. ㅇㅇ
    '23.8.6 2:00 AM (222.237.xxx.33)

    그쪽과 의논하지마시고 시어머니 납골당으로 옮기시는게~~아버지옆으로 옮긴다고 하세요
    시어머니묘 옮기면 일 못시키니 못하게하는거죠
    시아버지옆으로 옮긴다고 따로 있어서 안좋다고 하시고 밀어부치세요 의논하면 계속 못하게 하지않을까요?

  • 4. 이장하고
    '23.8.6 3:53 AM (115.21.xxx.164)

    가지마세요 요새 누가 부모님도 다 돌아가셨는데 친척등살에 그집 자식들도 안하는 벌초를 다닌답니까

  • 5. 입장바꿔
    '23.8.6 6:27 AM (1.245.xxx.39)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 이라면 그땅 사겠는지..
    분묘기지권? 이던가 하는 묘지에 관한 지상권 비슷한 법이 있는 나라인데, 어떻게 될줄 알고 묘가 있는 땅을 살까요
    시대가 바꿔어서 선산용 땅 수요가 있을까도 싶고요
    저라면 시어머님 묘 이장하고 손뗄것 같아요
    시할머니에 관련된 부분은 도리상 갹출하고요.
    지금 이장 못 하게 하는건 진짜 돈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고요

  • 6. 산림청
    '23.8.6 6:33 AM (59.20.xxx.123)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저희엄마께 들었는데 저희들 선산을 산림청에서 매입해갔다고 하더라고요
    안팔리는 산이라면 조금 싼가겨에 팔 생각하시고 산림청에
    문의 해 보시고 매매가 가능하다면 산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문의 해 보세요

  • 7. 이장 먼저
    '23.8.6 6:52 AM (121.162.xxx.174)

    하시고
    파는 건 돈 필요한 사람이 먼저 나설테니 모른 척 하세요
    장손이든 님 시동생이든 할 거고
    어른들 반대야 어쩔 수 없죠. 사실 안 봐도 이쪽은 아쉬울 거 없는 관계잖아요

  • 8. ...
    '23.8.6 7:18 AM (223.62.xxx.69)

    시할머니 묘는 그냥 두고 우선 시어머니 묘 이장해서
    시아버지 납골당으로 합장 추진 빨리하세요.
    자식인 남편과 시동생이 부모 묘 이장해서 합장하겠다는데
    누가 말릴수 있겠어요.
    시할머니 묘는 자식인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들이 알아서 할일.

  • 9. 11
    '23.8.6 7:25 AM (125.138.xxx.58)

    시어머님 묘는 좋은 날 받아서 어여 납골당으로 옮기셔요. 시동생에게는 통보하시고 돈 안내면 원글님댁이 돈 내시고 일 진행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다른 친척들은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에요. 통보하실 필요도 없고 이장 다 하신다음 기회되면 말씀드리면 됩니다.
    저희집도 똑같은 일을 겪어서..말씀드리는 거에요.
    그 후!
    시할머니묘나 다른 관리는 다른집 하는거 똑같이 하시면 되는겁니다.
    하면 같이 하고 안하면 같이 하지 마세요.
    묘 있는 산...그거 쉽게 안팔입니다.

  • 10. 11
    '23.8.6 7:26 AM (125.138.xxx.58)

    시할머니 묘는 그 자식들이 관리하는거지 원글님같은 손주들은 시어머니 묘 이장하시고 빠지셔도 되요.

  • 11. ㅇㅇ
    '23.8.6 7:28 AM (223.39.xxx.101)

    시어머님묘는 이장하세요
    왜 지들이 이래라 저래라인가요
    그럼 앞으로 돈 못 내겠다하세요
    시부모님 같이 모셔야지 뭐하는 짓인가요

  • 12. 이장먼저
    '23.8.6 8:11 AM (180.69.xxx.211)

    시어머님유해를 납골당 시아버님계신곳으로 옮기는게 첫순서입니다. 이걸 해야 하나씩 해결될거예요. 경험담입니다.
    시어머님의 자식인 원글님남편과 시동생이 이장하겠다면 하는것입니다. 자기들이 뭔데 이래라저래라하나요.
    시동생에게 잘 얘기해서 돈은 우리가 부담할테니 큰소리좀 쳐다오 하셔서 한목소리로 만들어보세요.

  • 13. ker
    '23.8.6 8:26 AM (114.204.xxx.203)

    팔려면 산소 다 이장해야합니다
    산 가격이 얼만지 몰라도 우린 그냥 손떼고
    형이 팔던지 말던지 ...신경 안써요

  • 14. 이장
    '23.8.6 9:11 AM (39.122.xxx.3)

    우선 우리가 이장 하고 남골당에 모셔도 괜찮은거네요
    이장 아무때나 하면 큰일난다고 하도 난리쳐서 못하고 있었어요 시아버님 납골당은 가까워 가기도 편한데 시어머님 산소는 멀고 한겨울에 다녀오기도 너무 힘들고 두곳을 따로 다니니 힘들었거든요

  • 15. 이장후손떼세요
    '23.8.6 9:31 AM (39.7.xxx.203)

    시어머니 이장에 그들 허락이 필요한가요?
    의논할 것도 없어요.
    그냥 이장하고 담번 벌초 일정 연락오면 이장했으니 할머니 건은 장남이 알아서 하라고 하시면 되죠.
    휘둘려 다니면서 시간 써 돈 써 몸 고단해. 왜 해요?
    저라면 그 땅 팔리 건 말 건 지분도 필요없다고 하겠어요.
    그 지분 필요한 시동생이나 관여하든 말든 신경 안 쓰겠다 하겠어요.

  • 16. ..
    '23.8.6 9:54 AM (14.52.xxx.30) - 삭제된댓글

    시할머니 돌어가시고 장례식하면서 시할아버님 이장 준비해서 같이 모셨어요.
    납골당에 문의하시면 이장하는 업체 소개해 주기도 하십니다. 좋은날 받아서 추진하세요.

  • 17. 점보고
    '23.8.6 9:54 A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무당한태 이장 물어보고 하더라고 하세요.

  • 18. 점보고
    '23.8.6 9:55 AM (118.235.xxx.186) - 삭제된댓글

    무당한테 이장 물어보고 좋은날 받아 하더라고 하세요.

  • 19. 12
    '23.8.6 10:20 AM (175.223.xxx.59)

    시어머님 묘는 좋은 날 받아서 어여 납골당으로 옮기셔요 2222

    좋은날 받아서 추진하세요.222

    이장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들었어요. 미신이라 무시하지 말고 날 받으세요.
    역시 82는 지혜로운 글이 많아요.

  • 20. 안팔려
    '23.8.6 10:25 AM (112.167.xxx.92)

    그산이 팔릴려면 수도권내 남향에 도로가 인접하고 경사도가 낮아야 부동산 활용도가 있을때 업체가 사지 그거 아니면 안팔려 그래서 선산 묘들이 경매들이 나옴

    그아버지 형제들이 드런놈들임ㅉ 망자 부친에 돈도 선산에 투입됐구만 정작 본인은 묘를 못쓰고 그러나 관리를 그자식에게 단독으로 떠넘기는 쌍놈들이잖음ㅉ

    어차피 부동산으로서의 가치는 없어 그묘지가
    그러니 엄마묘를 정리해 부부납골당으로 모시고 그 선산이고 나불이고는 완전 손 떼야

    이장한단 소리도 그것들에게 하지말고 업자와 날짜 잡아 묘정리하삼

  • 21. 정말
    '23.8.6 10:58 AM (39.122.xxx.3)

    왜 거기다 선산은 만들고 시할머님 저희 시어머님 두분 묘지에 비석 대리석 탁자 주변 울타리 같은거 조성 그런 돈들때 다 우리가 50프로 나머지 큰집 작은집
    땅도 형제분들 지분이 모여 공동명의 되어 있어 다 같이 합의 안하면 못 팔아요
    어머님을 거기 모시는게 아니였는데..후회 막심입니다
    큰집이나 작은집은 그선산에 이데 매장 안하고 각자 알아서 납골당 가실거래요
    그냥 두면 시할머님 묘지와 제 시어머님 묘지 같이 우리보고 해결하라 할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이장 논의를 빨리 남편과 해봐야겠네요

  • 22.
    '23.8.6 11:37 AM (121.167.xxx.120)

    이장 아무때나 하는거 아니고 음력 윤년 윤달에 해야 후손에 탈이 없어요
    이장 업체 수소문해서 의논해 보세요

  • 23. 차피 상속은
    '23.8.6 12:13 PM (112.167.xxx.92)

    됐기에 그것들도 그묘지산을 지들끼리 함부러 팔수도 없으니 엄마묘만 정리해 그산은 신경 끊으면 됨

    지새키들은 가만 놔두면서 이미 망자가된 둘째네 아들은 왜 지들맘대로 이용이나 해먹냐ㅉ 글고 그남편도 왜 가만있어 돌아가메 관리를 하쇼 하거나 사람 써 관리할거면 돈들을 다 내쇼 했어야지

    븅딱같이 한마디도 못하니 만만하잖음 그러니 이용해쳐먹는거라고 정신차리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2939 잼버리 준비부족은 애초에 속내가 달랐기 때문이다 21 .. 2023/08/06 7,026
1492938 오피스텔 임시 거주 5 .. 2023/08/06 2,210
1492937 잼버리..정부에서 언론 통제 체험까지 시켜주고 있었네요 3 다양한체험중.. 2023/08/06 1,638
1492936 이동관 후보자부인,증여세 수천만원 탈루의혹 38 ... 2023/08/06 2,166
1492935 잼버리 고창 선운사 체험 사진들(feat 무정부 시대) 10 ..... 2023/08/06 6,721
1492934 수학 5등급인데 오늘 가능성 있다? 없다! 10 대학은꼭간데.. 2023/08/06 2,493
1492933 잼버리 문제에 야당인 민주당은 뭐하는지 22 구린이 2023/08/06 3,933
1492932 엄마가 수육을 삶았다... 5 ㅇㅇ 2023/08/06 5,349
1492931 코로나로 인한 후각 상실은 언제 돌아오나요? 8 코로나 2023/08/06 2,007
1492930 시골선산 처리문제 19 선산 2023/08/06 4,471
1492929 NASA 과학자 왈 ㅜㅜ 3 ㅇㅇ 2023/08/06 8,485
1492928 사람이 무서워요 ㅠㅠ 3 ㅇㅇ 2023/08/06 4,470
1492927 정형외과 연골주사, 한의원 중 어디가 좋나요? 2 ..... 2023/08/06 1,553
1492926 김건희 쥴리헵번님 지금이 돋보일 기회 12 명신쥴리 2023/08/06 6,913
1492925 잼버린 끝나고 벌어질 상황 9 000 2023/08/06 5,638
1492924 애들 언제부터 자기만의 공간이 중요한가요? 9 ㅡㅡ 2023/08/06 2,447
1492923 임지연 너무 귀여워요 9 연진아! 2023/08/06 5,665
1492922 Stay with me 일본 노래아세요? 36 시티팝 2023/08/06 4,213
1492921 수비력 짱 김하성! 2 김하성 2023/08/06 883
1492920 지방시 프리즘 리브르 파우더 뚜껑이 안열려요 1 지방시 2023/08/06 925
1492919 하트시그널 지영 8 예뻐 2023/08/06 4,190
1492918 푸바오 궁금(관심있으신분만) 12 ... 2023/08/06 3,297
1492917 내용펑했어요 33 00 2023/08/06 6,406
1492916 정형외과 소염진통제는 도대체 얼마나 먹어야되는거죠? 6 ..... 2023/08/06 3,095
1492915 오늘 그알 역대급이네요 7 ........ 2023/08/06 2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