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언제부터 자기만의 공간이 중요한가요?

ㅡㅡ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23-08-06 00:59:56

현재 30평초반대 방 세개 집에 살고

아이들은 남매둥이 6살입니다

지금으로선 집도 마음에 들고 공간이 딱이에요

안방 빼고 제일 큰 방에 서랍침대 넣고 둘 재워요

 

이제 남매라 방분리도 해야하고 

분리하면 지금 작은방에 있는 짐들을 나눠넣고 아이들 각 방에 책상도 넣고 옷장도 따로 넣고 하다보면 

수납도 빠듯하고 아이들이 초고 정도 되면 방도 좀 답답할거 같아요 

 

같은 아파트 큰 평수가 있는데 

이 아파트에서 큰 평수가 몇개 안되고 동네에서 비인기 평수라서 매물도 별로 없고 나와도 잘 안나가더군요 

이런 이유로 남편은 이사에 소극적이지만 이 동네에는 중등 졸업까지 살고싶어해요(앞으로 10년정도 더 사는거죠)

 

제가 봐도 10년 살고 나갈때 물건이 좀 안팔릴 위험은 있는거 같은데 

아이들이 초3만돼도 훌쩍 크던데 

그전에 미리 이사가서 각자 방 이쁘게 꾸며주고 싶어요 

(지금은 둥이고 사이좋아서 방분리 싫다는 중이고요)

 

돈은 있는데 여기저기 투자를 해놔서 이사가려고 하면 정리하는데도 시간 조금 걸릴거 같고요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됩니다

남매 키우시는 분들

언제쯤 부터 아이들이 자기 방에 들어가 있나요?

아무래도 집음 클수록 좋겠죠? 돈이 문제지ㅎㅎ

 

IP : 161.81.xxx.1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8.6 1:09 AM (161.81.xxx.187)

    아 이사고려하는 평수는 40평대입니다

  • 2. ...
    '23.8.6 1:47 AM (121.135.xxx.82)

    초3정도부터 남녀다르다는거 의식하고 같이 잔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할거 같아요. 그때부터 이성에게 적대시하는척(ㅛㅏ실 잘노는데 말로는 싫다하는시기) 하더라구요
    2,3년안에 이사갈수 있게 벙리하거 매물 기다리세요

  • 3. 이해가안가네
    '23.8.6 3:19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33평형 방 두개가 왜 작을까요?
    초등때까지 책상 필요없고, 책장만 필요할 겁니다.
    침대를 밑에 서랍장 많이 달린걸로 사주면 서랍장 필요없고 옷장도 좀 작은거로 넣어주고요.
    그럼 두 아이 중학생때까지 괜찮을건데요.
    책상은 식탁을 사용하면 됩니다.
    애들 방에 들어가면 혼자공부 절대로 안해요.

  • 4. 7세쯤
    '23.8.6 4:03 AM (104.28.xxx.146)

    둥이도 남매도 아닌 외동인데…
    7세쯤부터(한국나이요) 방에 혼자 있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초등 되니 제법 오랜시간 혼자 놀고 숙제도 하고 그래요.
    지금 초2인데 반나절은 제방에서 있어요.

    저희집은 모두 각자 1인 1책상이라
    아이도 일찌감치 큼지막한 책상 가지고 있었고
    일부러 공부 비스무리한거는 자기방 책상에서 하게 했어요.

    식탁은 공용부라;;; 너저분한것도 싫고
    어차피 자기방 책승 앉아 하는 버릇은
    언제 들여도 들여야 하는거니까요….

  • 5. 제경험
    '23.8.6 6:31 AM (182.221.xxx.21)

    저희는 큰애 중등 가면서 48평으로 가서 모든식구들이 공간을 널널히 썼어요 거실부엌 널널히 제방하나 남편서재 아이들 각각방하나 특히 한참 먹을때니 부엌 넓게 쓰니 제가 스트레스 안받고요 아이들 꼴뵈기 싫을때 저도 제 공간에서 안나오니 좋구요

    남편도 자기 공간에서 영화보고 드라마보고 아이들도 너무 여유있었고 특히 코로나때 와 집 좁았으면 진짜 스트레스가 더 심했겠구나 싶었어요
    12년 살고 아이들 다 대학가고 의도치않게 34평 리모델링하고 들어왔는데 좁을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청소가 너무 수월해서 만족해요 방하나 없고 조금더 짜임새있게 붙박이 많이 짜고 하니 삶의질이 상승 한거같아요
    남편도 코골아서 너무 걱정했는데 한번 아프고나니 옆에서 있는게 안심도 되고요
    집팔릴까?걱정은 그때가서 하시고 천천히 준비하셔서 아이들 한참 클때 여건만 되시면 큰평수가세요

  • 6. 행복한새댁
    '23.8.6 7:44 AM (125.135.xxx.177)

    저는 큰애 입학하면서 40평대로 옮겼는데.. 저희는 형제라 공부방, 침실을 같이 쓰도록 해뒀거든요.. 중등 입학할때 각자방으로 꾸며주려고 계획중이예요. 초등 입학할때 책상, 침대 넣어서 각자 방 꾸며주셔야 할듯.. 요새 초등 입학할때 다 자기 방 가지고 입학해요. 잠은 엄마곁에서 자더라도 자기 책상, 침대 있고요.. 그래서 책장이 거실로 나오게 되는 케이스가 많은듯.. 책이 분리가 안되서.. ㅎ

  • 7. .....
    '23.8.6 8:15 AM (221.157.xxx.127)

    수납빠듯해도 다들 방 따로줍디다 제친구는 조금 큰방에 칸막이설치 수납과 아이방 동시에하고 작은방 나머지아이주고 그러더라구요.

  • 8. ker
    '23.8.6 8:28 AM (114.204.xxx.203)

    애 어릴때 가세요
    쾌적해요
    10여년 잘 쓰면 된거죠

  • 9. sunny
    '23.8.6 10:29 AM (218.101.xxx.97)

    초등학교 입학할 때 각자의 방을 주면 좋을 듯해요. 남매라니 이제 남녀 취향도 다를 거고, 각자 친구도 생길 거고, 친구들이 서로 놀러도 오고, 그럴 때 자기 방이 있으면 좋죠. 단 아이들에게 한번 물어보고 의사 존중해주면 더 좋겠죠.

  • 10. ..
    '23.8.6 11:07 AM (175.116.xxx.96)

    초등 입학해서 자기방 주고 책상이랑 침대랑 사줬어요
    남매면 서로 취향도 달라서 친구 데려오고 해도 자기방이 있으면 거기서 놀아요.
    이제 서로 놀이취향이나 그런것도 서서히 달라질거고, 초등 고학년쯩 되면 소 닭보듯 ㅎㅎ
    제생각도 10년이면 충분히 잘쓰니 40평대 괜찮아보여요
    근데 중등까지만 사신다 하셨는데, 실제로는 애들 고등때 옮기기 쉽지않아요. 혹시 학군지로 옮길 계획이시면 대부분 초3,4쯤에는 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011 '문화 차이' 있어 태국 지도자에 가벼운 경고 2 ... 2023/08/06 1,619
1493010 경미한 성범죄라니 6 뭐래 2023/08/06 1,849
1493009 행안부 장관, 한국정부 믿고 안심해라 24 ... 2023/08/06 2,133
1493008 타로말인데요 3 타로 2023/08/06 1,274
1493007 하얼빈?? 찢어 버렸다 7 아진짜 2023/08/06 2,042
1493006 에어컨 온도도 집마다(?) 다르나요??? 16 ??? 2023/08/06 3,825
1493005 점심 뭐드시나요 8 ..... 2023/08/06 2,098
1493004 살아가며 느낀 점. 개인적인 의견.. 20 40대 2023/08/06 5,251
1493003 보통 형제가 아프다면 빈말이라도 걱정하지 않나요? 12 오마이갓 2023/08/06 3,054
1493002 초전도체 맞다쳐도 상용화하는데 빨라야 10년이라네요 5 ㅇㅇ 2023/08/06 1,867
1493001 김훈 책 다 반쪽내서 재활용으로 버렸어요 23 ..... 2023/08/06 7,659
1493000 구운계란 3 ㅡㅡ... 2023/08/06 1,238
1492999 빨래 널다가 벌레가 나왔는데요 11 2023/08/06 4,234
1492998 다이어트 참 어렵네요 11 에효 2023/08/06 2,274
1492997 부재중 전화 남기고 톡 남겨 놓는 편인가요? 4 .... 2023/08/06 1,379
1492996 서현역 범인은 가족과 왜 따로 살았죠? 32 ㅇㅇ 2023/08/06 14,063
1492995 중국 베이징에 비가 어마어마 3 어이쿠 2023/08/06 2,921
1492994 잼버리 해결사로 나선 재계… 의료진·간이화장실, 봉사단까지 투입.. 6 ... 2023/08/06 2,358
1492993 어제 기사에 칠레던가 잼버리 학생 9 ..... 2023/08/06 3,203
1492992 IP관련) 한사람일까요? 궁금... 19 뭐지 2023/08/06 1,593
1492991 서이초 가해자는 자식 포기했겠죠? 22 ... 2023/08/06 4,739
1492990 귀뒤쪽이 계속 찌릿찌릿햐요 응급처치 뭐 없을까요?ㅠㅠ 5 ㅇㅇ 2023/08/06 1,492
1492989 에어컨에 대해 질문이 있어요. 잘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12 ㅇㅇㅇ 2023/08/06 1,481
1492988 정부..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일 실무협의, 7일 화상으로 개최.. 5 .. 2023/08/06 492
1492987 멸치육수 내는데, 후회 중입니다. 11 육수 2023/08/06 6,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