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대식가인데, 아점겸 11시쯤 밥을 먹고, 각자 볼일이 있어 8시30분쯤 늦은저녁을 먹으러 고기집에 갔어요.
알바없이 부부가 하는 고기집인데, 다들 배가 몹시 고픈 상태에 1키로 고기한판 시키고, 냉면시키고, 한판 또 시키고, 애들이 아쉬워해서 한판 또 시켰더니 사장님이 너무 많이 시키는거 아니냐?고 걱정을 하시네요. 남은면 싸가서 내일 김치볶음밥 만들어 먹겠다고 달라고했더니, 계란찜을 서비스로 주시겠다고, 먹을수있겠냐고? 먹을수 있겠냐고가 왠말이냐고 주시라고~~~~ㅋ
결론은 낼 김치볶음밥에 넣을 고기는 없답니다.
요새는 다들 소식들하셔서 우리집같은 대식가가족이 많이 없죠? 다행이도 4명다 권장표준체중이긴 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