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펑해요. 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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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죽이는 아이
1. ..
'23.8.5 10:12 PM (61.43.xxx.106)죽이면 안된다는걸 모르는거에요
자세히 설명해줘야 알 것같아요2. ..
'23.8.5 10:15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10살이 그걸 모를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른도 정상은 아닌듯
3. 10살이면
'23.8.5 10:17 PM (14.32.xxx.78)모르지 않죠. 짖궂은 아이들도 초1 지나면 안합니다
4. .........
'23.8.5 10:22 PM (112.104.xxx.110)곤충을 잡아다 불붙인다거나 다리 하니씩 떼어가면서 죽이는 게 아니라 단순히 밟는것이라면 크게 걱정할 건 아닌듯 한데요
바퀴벌레 모기 때려 잡는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 안하잖아요
그 아이에겐 모든 벌레가 모기급으로 생각되나 보죠
동물과 달리 곤충이 죽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대부분의)인간이 곤충의괴로움을 읽어내지는 못하니까요
해롭다,혐오스럽다,무섭다 느끼면 쉽게 죽이게 되죠
이것만 갖고 정서적으로 문제있다 단언하기는 어렵다 봐요
다른 행동도 봐야죠5. ..
'23.8.5 10:25 PM (61.43.xxx.106)자기생각과 다르다고 비정상이라 악플 다는 인간도 정상적인 성인은 아니신듯요^^
6. 00
'23.8.5 10:26 PM (182.2.xxx.202)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를 은근히 괴롭혔던 애라 그런 행동이 약자에 대한 그 아이의 태도인가 생각하게 되어서요.
7. 8살
'23.8.5 10:27 PM (106.102.xxx.252)남자 아이
지금은 9살인데
학교에서 여름에 사마귀 곤충 애들이 앉아서 보고 있는데
웃으면서 가서 발로 막 밟아 버리는데
애들이 충격 받고
저도 충격 받았네요.
학교에 꽃들도 막 가서 발로 지근지근 밟으면서
막 웃어요.
공원에 심어 놓은 꽃을 뽑아서 학교 오고
여자 아이들 괴롭히고 웃고...
웃는 게 평범하지 않아요.8. 음
'23.8.5 10:28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겁이 없는거 아닌가요?
보통은 무섭고 징그러워서 도망가잖아요9. ᆢ
'23.8.5 10:35 PM (223.38.xxx.86)싸패증상 아닌가요?
10. 사과쨈
'23.8.5 10:35 PM (211.36.xxx.28)저도 초등학교4학년 때인가 동네 애들하고 송충이 잡아서 태워죽이고 잠자리 날개떼고 그랬는데
그때 애들 다 그렇지 않나요?
중학교 가선 그런거.안한듯요11. ㅁㅁㅁ
'23.8.5 10:45 PM (180.69.xxx.124)저는 어릴 때 변두리 흙바닥에서 잘 놀았는데
입학 전이던가 초저던가
애들과 송충이 토막내고 땅강아지 손에 올려놓고 놀고
파리는 날개 떼고 놀고 그랬어요.
그거 화형시키는 애도 있었고..ㅠ
옛날 어른들 얘기 들어보면
잠자리 잡아서 꼬리에 뭐 하나 박아가지고 날아가게 하고
...많이 그랬었죠.
그땐 놀잇감이 없기도 했고요.12. ...
'23.8.5 10:55 PM (58.141.xxx.99)저정도면 사패의심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제 아이있다면 저 애한테 접근못하게 막을듯...13. 윗님
'23.8.5 10:57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잠자리 그거 장가보내는 거에요
잠자리 꼬리를 살짝 뜯어내서 거기에 성냥개비를 박아서 날려 보내요
저도 어릴때 시골서 애들이랑 그러고 놀았어요14. ...
'23.8.5 11:02 PM (211.215.xxx.112)내 아이 괴롭혔으니 나쁘게 보이겠지만
아이고 자라는 과정이니 너무 확대 해석하지 말자구요.15. 윗님
'23.8.5 11:03 PM (58.141.xxx.99)본문내용이 곤충들을 이유없이 밟아 죽인다네요...
이겁니다..밟아죽이기가 장가보내기 라고요??16. 뭐래
'23.8.5 11:05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본문내용갖고 댓글단게 아니잖아요
위에 잠자리얘기가 나와서 옛날 기억이 나서 쓴거에요17. ㅎㅎ
'23.8.5 11:23 PM (92.184.xxx.189) - 삭제된댓글예전에는 부모들이 애들 노는 거 신경안썼으니 뭣도 모르고 그랬다치지만
(근데 그것도 거의 4~50년 전 얘기 아닌가요 지금?)
요즘은 아이들이 접하는 각종 미디어에서 생명존중에 대해 강조하기도 하고
평범한 부모라면 절대 그런 행동 두고 보지 않잖아요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가 그래도 기겁하는 분위기인데..하물며 9살짜리가요
딱히 해충도 아닌데 살아움직이는 생명을 무조건 죽이는 게 평범한 건 아니죠.
지금 중학생인 제 아이 초1때 딱 그렇게 행동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그냥 윙 날아다니는 모기 찰싹 쳐서 죽이는 것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고요
살아서 꿈틀거리는 걸 돌로 쳐서 박살내는 걸 재미로 하더라고요
지금 중3인데 할말하않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그 아이 엄마더러 학교보다 병원을 보내야 되는거 아니냐고 대놓고 얘기해요.
그 부모들 적어도 겉으로는 세상 점잖고 사회적으로 성취도 있는 사람들인데
아이 하나 있는데 그 잔인한 성품은 정말 떡잎부터 티가 나더라고요.
비록 아이지만 쌔한 느낌, 그거 괜히 드는 게 아니예요.18. ...
'23.8.6 12:05 AM (211.36.xxx.116)그런 10살 아이가 있다면 저도 눈여겨 지켜볼 것 같아요. 요즘 유치원만 다녀도 안할 행동이에요. 평범한 아이라면.
19. ...
'23.8.6 12:06 AM (118.235.xxx.201)싸패죠 그러다가 개 고양이 포유류 죽이다가 사람 죽이는 거고요
20. 헐
'23.8.6 12:18 A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발로밟는건 괜찮다는댓글 기절합니다.
그거 싸이코패스 전조증상입니다.
생명을 그렇게대하는아이 싸패 첫증상입니다.부모가 심각히 받아드려야21. ...
'23.8.6 12:51 AM (223.38.xxx.212)어릴땐 멋모르고 개미 밟아죽이죠.
아이들 시선에서 보고 생각하세요. 걔네가 존중해야할 생명이라는걸 몇살쯤 배우고 알게 될까요.
어른 눈높이에서 보면 당연히 나쁜 행동이죠. 그렇지만 그런 시선으로만 아이들을 보면 정상인 애가 있기나 한답니까??? 모를수도 있어요. 누가 옆에서 붙잡고 가르쳐주지 않으면요. 집에서 바퀴벌레 보고 어른들이 꺅 소리지르면서 죽이는걸 봤다면 다른 곤충도 그 아이에게는 바퀴벌레랑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22. 사패
'23.8.6 1:3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절대 가까이하지 말라 하세요
저위에 놀잇감이 없어 그랬다는 글 충격이네요
주위에 그런 애 하나 있었는데 모두 피해다녔어요
곤충 괴롭히면서 낄낄대던거 지금도 떠올리면 끔찍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도 생명은 소중하고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지않나요?23. 사패
'23.8.6 1:4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절대 가까이하지 말라 하세요
저위에 놀잇감이 없어 그랬다니 충격이네요
보통 애들은 놀잇감 없이 소꿉놀이 고무줄 다방구같은거만해도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놀았고
그렇게 곤충 괴롭히는 애가 하나 있었는데 모두 피해다녔어요
곤충 괴롭히면서 낄낄대던거 지금도 떠올리면 끔찍
들고다니면서 애들 놀리고
남 괴롭히면서 즐거운게 정상 아닌데 다 그런거처럼 얘기하네요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도 생명은 소중하고
그러면 안된다는거 다 알아요24. ..
'23.8.6 3:16 AM (61.43.xxx.106)부모가 방치하거나 케어가 안되서 그런거죠
알려주는 이가 없다는것..25. 부모탓
'23.8.6 6:57 AM (223.39.xxx.90)정상적이지 않고요
부모한테 못 배운거죠
어쩌면 그 부모도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모를 수 있고요
위에 잔인하게 논 사람들 많네요.....
살생이죠..26. 네?
'23.8.6 9:15 AM (116.47.xxx.217) - 삭제된댓글이걸 설명해줘야 안다구요? ㅋ
싸패 기질이죠.27. 헐~~
'23.8.6 9:44 AM (125.176.xxx.131)발로밟는건 괜찮다는댓글 기절합니다.
그거 싸이코패스 전조증상입니다.
생명을 그렇게대하는아이 싸패 첫증상입니다.
부모가 심각히 받아드려야 222222
아들 셋 키웠지만, 어느 아이도 그러지 않네요.
제가 아들 손잡고 걷다가 실수로 큰 왕개미를 밟아 죽였는데.
아들이 엄마 땅보고 걸으라고.
개미 불쌍하다고....
어느아이가 대체 생명을 죽이면서 희열을 느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