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는 참 눈치가 없어서 답답스럽고
민규는 참 눈치를 많이 봐서 답답스럽네요.
이수는 민규가 자기에게 확신을 줬단 이상한 자신감
민규는 여지를 주고 관리해야 하니 눈치를 보고
다른 사람 다 오해하지 않고
오해하지 않게 하고 깔끔한데
둘 다 너무 특이해서
마지막 커플이 되던지 말던지 현커가 되기가...
눈치가 너무 없는 여자와
눈치를 너무 많이 보는 남자
둘 다 자기 편한 대로 해석하고
자기 편한 대로 살아가는 공통점은 있네요.
남의 입장이 빠진 무언가
극과 극은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