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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살아보신 분들

조회수 : 4,664
작성일 : 2023-08-04 09:00:56

외국생활 하실때 한국의 어떤 점이 가장 그리우셨나요?

IP : 223.62.xxx.10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4 9:02 AM (14.35.xxx.184)

    음식과 사람. 그리고 어린 시절 향수.

  • 2. ...
    '23.8.4 9:02 AM (211.36.xxx.14) - 삭제된댓글

    미국 2년 영국 3년 살아봤는데 별로 안 그리웠어요
    어디가나 잘 적응하고 사는 성격이라 그런가봐요

  • 3. 허헐
    '23.8.4 9:03 AM (70.106.xxx.253)

    음 너무많죠 ..
    일단 저는 서울 중심부였고
    언제 어디로 가도 항상 맛있는거 저렴하게 먹고 짜장면 시켜먹거나 치킨 배달 .. 택배 빠른거. 팁없는거 ..
    이젠 한국도 많이 올랐다면서요?
    여긴 외식하는순간 팁은 기본에 조금 먹어도 백불 금방나와요. 한두개만 시켰는데도.

  • 4. ..
    '23.8.4 9:03 AM (220.233.xxx.231)

    저도 음식과 사람들과의 추억.

  • 5. 그리고
    '23.8.4 9:03 AM (70.106.xxx.253)

    항상 사람들이 있고 작은가게들 많고

  • 6. ~~
    '23.8.4 9:04 AM (49.1.xxx.81)

    어디서든 외국인으로 눈에 띄는 게 없으니까 맘 편한 거랑
    떡볶이 붕어빵 등 거리음식요

  • 7. ...
    '23.8.4 9:05 AM (175.209.xxx.151)

    걸어서 1분컷 집앞 슈퍼 편의점이요. 뭘하든 차타고 가는거 짜증.
    뭐하나 수리하면 기다림 또 기다림. 수리비가 헉소리남
    기관 서류하나받으려면 기다림 또 기다림

  • 8. 택배와
    '23.8.4 9:09 AM (121.133.xxx.137)

    택시요...
    저 한국떠날땐 배민같은거 없을때라
    배달음식 아쉬운건 아예 모르는 상태여서
    다행이었죠 ㅎㅎ
    택시비는 또 어찌나 비싼지
    아이 셋 등하교 시켜야되는데
    몸이라도 아프면 진짜.,.
    그래서 악착같이 안아프려고
    초긴장하고 살았어요
    미국생활은 정말 꼭 남편이 있어야함ㅋ
    저는 남편 꼴보기 싫어서
    별거개념으로 갔던거라
    오년 사는동안 한국 나오지도
    남편이 오지도(못오게함) 않아서
    오롯이 저 혼자 다했거든요
    젊었으니 그짓도 했다 싶어요 ㅎㅎㅎ

  • 9. 뭐라도
    '23.8.4 9:11 AM (70.106.xxx.253)

    두부라도 하나 사려면 운전 기본 20분 ㅋㅋ

  • 10. ~~
    '23.8.4 9:12 AM (49.1.xxx.81)

    영하 10도 꽁꽁 얼어도 정신 번쩍 나게 쨍한 겨울요.

  • 11.
    '23.8.4 9:13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저는 미국 살았는데 음식, 좁은 인맥(거의 교회 인맥이죠), 병원, 해질때쯤 부터 못 나가는거, 퍼블릭에 권총소지, 은근한 인종차별, 언어(이건 대놓고 무시. 지들은 영어 네이티브라고 돈쓰는 사람한테도 못 알아듣는척 무시) 이런것 때문에 다신 가고싶지 않더라구요.

  • 12.
    '23.8.4 9:13 AM (116.122.xxx.232)

    토속적인 음식과 언어. 그리고 한국 뉴스나 드라마 볼때마다
    왠지 소외된 느낌?

  • 13. nn
    '23.8.4 9:14 AM (166.48.xxx.46)

    순대요 한국 가면 순대를 제일 많이 먹고 와요

  • 14. 아 맞네
    '23.8.4 9:15 AM (121.133.xxx.137)

    병원요!!!
    오죽하면 미국서 아프면 그냥 죽어야된다는
    자조적인 말이....-_-

  • 15. 미쿡
    '23.8.4 9:15 AM (39.7.xxx.241)

    음식과 as의 편리함
    그리고 저는 운전을 잘 못해서 가까운 마트나 아이 학교 라이딩 제외하고는 움직이는게 힘들었어요
    대중교통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병원이죠

  • 16. --
    '23.8.4 9:16 AM (203.243.xxx.18)

    집앞 편의점 공감이요...
    그리고 삼겹살, 광어회...구하기도 힘들고 맛도 좀 떨어지고

  • 17. ..
    '23.8.4 9:16 AM (118.235.xxx.22)

    한국오면 제일 먼저 병원,미용실..ㅎ
    걸어서 가는 마트와 짜장면!!

  • 18. ㅇㅇ
    '23.8.4 9:17 AM (121.121.xxx.151)

    더운나라 살아서 그런지 바뀌는 계절이요.
    그리고 그리운 사람들 친구들

  • 19. ㅇㅇ
    '23.8.4 9:19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가족, 친척, 친구...

  • 20.
    '23.8.4 9:21 AM (117.111.xxx.223)

    친구들, 가족들
    밤 늦게까지 배달되는 배달음식이요.
    아무 때나 가도 여는 집 앞 편의점

    독일은 밤늦게 가든 연휴든
    응급인 경우 전문의가 연결돼서 윗선까지 다 있어서
    그건 참 좋았어요.

  • 21. 356
    '23.8.4 9:21 AM (122.34.xxx.101)

    우래옥 냉면이요.

  • 22.
    '23.8.4 9:25 A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음식 가족 언어
    영어해도 10살 이후에 배우면 티남.
    타일러 한국어 잘해도 외국인인거 티나듯.
    언어가 이상하다=문신과 같음.
    자신이 괜찮고 유능함을 끝없이 보여줘야함.

  • 23. ㅇㅇ
    '23.8.4 9:25 AM (76.150.xxx.228)

    사실 외국에 오래 살면 입맛, 패션, 생활스타일이 거의 현지화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크게 아쉬운 건 별로 없어요. 오로지 고국이고 고향이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는 갈증이 있죠.

    말복 처서등의 절기, 시장 할머니들 수다, 두런두런 인사하는 사람들, 생전 안사먹는 길거리 붕어빵, 겨울냄새, 한국에 있었다면 참석했을 결혼식 장례식등의 대소사, 투덜거리며 갔을 명절모임, 엄마와의 점심약속, 어머어머 너 여기 왠일이니 느낌의 친구 동창들과의 우연한 만남 등등....

  • 24. ....
    '23.8.4 9:26 AM (112.220.xxx.250)

    7년 미국 거주 했는데....영어가 우리말 같이 안나오죠 ㅠㅠ 한국말로 실컷 떠들수 있는거요...그리고 엄마아빠 가족.그외에는 그리운거 별로 없었어요.

  • 25.
    '23.8.4 9:26 AM (118.235.xxx.139)

    음식 가족 언어 인종
    영어해도 10살 이후에 배우면 티남.
    타일러 한국어 잘해도 외국인인거 티나듯.
    언어가 이상하다=문신과 같음.
    자신이 괜찮고 유능함을 끝없이 보여줘야함.
    인종까지 유색인종이라...

  • 26. ~~~~~
    '23.8.4 9:45 AM (112.152.xxx.57)

    다른사람의 말을 신경써서 들어야하는게 가장 스트레스.
    우리말은 안들어도 들리잖아요.

  • 27. ...
    '23.8.4 9:45 AM (61.254.xxx.98)

    젊었을 때 미국 2년, 몇년 후 유럽 2년 살았는데 아쉬운거 1도 없었어요.
    대도시쪽에 살았고 중간에 애 낳고 애들 키우느라 다른 신경쓸 것도 없고
    남편이 시간이 많으니 쇼핑도 남편이랑 다 하면 되고
    그때 너무 잘 지내서 귀국후에 힘들었죠.

  • 28. ㅇㅇ
    '23.8.4 9:51 AM (221.149.xxx.124)

    병원 후딱후딱 갈 수 있는 거, 저렴한 진료비

  • 29. 영국
    '23.8.4 9:51 AM (211.214.xxx.93)

    저는 딱 1년정도 살았는데
    결혼직후에.
    영국 시골이었지만 그곳에서 생활이
    지금은 그리워요.
    살아있을때 다시 가보고싶기도하고.
    아마 짧은기간이란 그런것도있고
    신혼이라 멋모르는 젊은시절이라 그런거같기도하고

  • 30. 서울 살다
    '23.8.4 9:57 AM (112.133.xxx.12)

    미국 서부 갔는데

    아무래도 한국음식 젤 그리운데
    일반 가정식이 그리운게 아니라

    바다가면 회잔뜩먹고
    산에가면 각종 전에 막걸리 비빔밥 도토리묵
    동지면 동지 팥죽 , 팥칼국수
    대보름엔 대보름 각종나물에 잡곡밥
    비오면 또 각종전에 막걸리

    뭐 이런식으로 계절적으로나 시기상 특수한 장소에서 먹거리
    즐기는 한국인 만의 정서를 외국에선 그대로 느낄 수 없기
    때문에 그런게 힘들어요

    근데 반대로 미국같은 경우 남미인들이나 태국인들 이 식당
    하는 경우가 많아서 거기서 싼값에 맛있은 현지식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한국에 오면 더이상 그 맛을 구현히는 식당이
    없어서 많이 아쉬워요
    비슷하게 만든다고 해서 가면 비슷하지 않아요
    너무 맛없고 양적고 비싸기만 함

    윗님 말처럼. 10 살이후 간 경우 발음이 네이티브 아니라서
    뭐 좀 그런 것도 있지만
    빨히 알아듣고 바로 적절하게 대답하지 않으면
    무시당하기 쉅고. 동부같은데 가면 말도 섞기 힘들고
    서부는 친근해서 괜찮긴 한데
    완전 백인들 만나면 발음 이나 말 잘 못하면 무시하고
    더이상 말안섞어요

    한인들하고만 어울리면 뭐 …
    문제 없고요
    특히 교회. 나 절 사람들 성당 이런데 가면
    한국사람들 통해 도움도 받고 사람사귀고 가쉽에도 휘말리고요

    대신 외국 생횔 자체가 노터치고 나이나 직업에도 좀
    자유로운 느낌은 있죠 특히 여자들 편해요
    나이먹었다고 결혼해라 애낳아라 이런거 아무도 말안하고
    뭐 외국남자랑 결혼해서 영주권 얻고 헤어지고
    또 한국남자랑 결혼해서 남자 영주권 얻어주고 헤어지고
    이런거 너무 많고요 ..
    제가 본것만 해도 여러사람이라
    근데 대부분 그런사람 직업들이 뭐 식당서 일하고 장사하고
    그러져 …

  • 31. ㅇㅇ
    '23.8.4 9:5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병원이랑 관공서들 빨리빨리 처리해주는거요.
    비자 신경 안써도 되는거.

  • 32. 미국
    '23.8.4 10:04 A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오면 또 아쉽죠. LA면 몰라도 다른데는 살고 싶지 않아요.
    특히 동부...겨울 4개월

  • 33. 미국
    '23.8.4 10:04 AM (118.235.xxx.139)

    오면 또 아쉽죠. 서부 특히 LA면 몰라도 다른데는 살고 싶지 않아요.
    특히 동부 중부...겨울 4개월에 뼈시림

  • 34. 몬스터
    '23.8.4 10:17 A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저는 음식이 제일 생각났고 그다음 병원이요!

  • 35. 라라
    '23.8.4 10:18 AM (121.143.xxx.68)

    관공서나 은행 가면 한국말이 아쉬웠고 그 다음엔 병원요.

  • 36. ...
    '23.8.4 10:21 AM (14.52.xxx.1)

    뭐 하나 사려면 기본 차타고 30분 넘게 가야 되요.. 아휴.. 못 살아요.

  • 37. 크게
    '23.8.4 10:33 AM (119.202.xxx.149)

    불편한 점 못 느끼고 살았어요.

  • 38. 편했어요
    '23.8.4 10:39 AM (111.65.xxx.231)

    유럽인데 대도시 아니라서 운전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주차도 편해서 좋았고
    정원에 앉아서 커피 마시는 그 기분도 좋고, 저 혼자 잔디 깎고 정원관리하는 것도 좋구요

    멀리 사러 가는 건 대체로 요즘엔 다 배달 시켜요,

    8월 되니 다들 2-3주씩 휴가를 가니 문 닫는 곳들이 많아서 느린 서비스 더 느려졌지만 불만 없어요.

  • 39. 저 완전
    '23.8.4 10:47 AM (223.38.xxx.111)

    조개구이가 너무 그리웠어요

  • 40. 미국시골
    '23.8.4 11:08 AM (106.101.xxx.11)

    간식천국 편의점, 걸어서 갈 수 있는 식당, 대중교통
    한국 빵과 케잌
    지인들과 즐기는 불금
    병원

  • 41. kirari
    '23.8.4 11:36 AM (121.66.xxx.86)

    전 음식이요.
    오죽하면 수첩에 한국가면 먹을 리스트를 생각 날때 마다 하나씩 작성했어요.
    봄에 한국가면 다라이 딸기 먹기 (왕창 맛난 딸기 먹기)
    감자탕, 콩비지. 이마 와플 등등등.

  • 42. 서울 살다
    '23.8.4 11:51 AM (112.133.xxx.12)

    병원 정말 …. 최악이. 이빨 잘못돼 빼야하는데 20 년전
    한국 의사한테 가서 100 불에 뺐어요

    어디 갑자기 알러지 나서 보고 약타는데 100 불

    그냥 100 불이 기본. 지금은 더 비싸겠죠

  • 43. 저는
    '23.8.4 12:43 PM (126.156.xxx.241)

    배달문화, 길거리 음식, 제철 음식,
    각종 업무 처리나 서비스 빠른 거요 ㅎㅎ

  • 44. 구글
    '23.8.4 12:48 PM (103.241.xxx.129)

    그리운거 없어요

  • 45. ㅎㅎ
    '23.8.4 2:36 PM (118.41.xxx.35)

    친구 ㆍ가족빼고는 그리운거 1도없음
    거기가 천국

  • 46.
    '23.8.4 2:44 PM (76.147.xxx.22)

    친구들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도 옛날 친구들이 여전히 그리워요
    원래 친구에 죽고 못사는 성격이었긴 했어요

  • 47.
    '23.8.4 3:36 PM (14.138.xxx.98)

    배달비 택시비 싼 거랑.. 병원 아무때나 가서 싼 돈에 치료받을 수 있는거요. 나머지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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