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에너지연구소에 따르면 삼성SDI· SK엔펄스· LG이노텍·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을 파트너로 내세웠지만 기업들은 “연구소와 협력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43584?sid=105
‘초전도체 개발’ 퀀텀에너지, 협력사 무단도용 의혹
3일 퀀텀에너지연구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구소는 삼성 SDI , SK 엔펄스(옛 SKC 솔믹스), LG 이노텍, 포스코, 삼성전기, 한국과학연구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유명 대기업과 대학을 협력사로 명시했다.
하지만 협력사로 언급된 기업들 확인 결과 기업들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SK 엔펄스 측은 이데일리에 “명확하게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LG 이노텍 측도 “퀀텀에너지 측에 홈피이지 내 상표를 삭제해달라 했고 무단 도용 경위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삼성 SDI 와 삼성전기 측도 “공식적으로 파트너십 요청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현재 퀀텀에너지연구소 홈페이지는 ‘사이트 준비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이 막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