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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생 중 삶이 제일 풍요로운 시기

조회수 : 7,228
작성일 : 2023-08-04 07:22:55

현실적으로 노년으로 갈수록 삶이 풍요롭기는 어려울거 같고

일생 중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삶이 제일 풍요로운 시기는 언제인거 같나요?

저는 제 삶을 돌이켜보니

자식들이 태어나기 전, 부모가 되기 전

신혼때 잠시였던거 같네요

 

 

IP : 223.62.xxx.9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8.4 7:24 AM (114.204.xxx.203)

    물질이면 은퇴시까진 비슷
    40대부터가 젤 그랬던거 같고요

  • 2. ...
    '23.8.4 7:26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전 지금요
    애들 결혼시키기 전까지

  • 3. 저도
    '23.8.4 7:29 AM (182.161.xxx.56)

    지금인듯해요.부모님들 가시고 슬픔은 컸지만 물질적으로 여유로워지고 그리고 몸도 편해져서요.
    애들도 아직 결혼 안해서 데리고 있고.지금 절 좋네요

  • 4. 지금
    '23.8.4 7:30 AM (112.168.xxx.137)

    30대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이 대학가고 결혼전까지도 좋아요
    아이 없이 홀가분하게 살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어요

    더 나이들면 내 몸도 늙었는데
    돌봄까지 해야해서 힘들죠

  • 5. ...
    '23.8.4 7:35 AM (211.109.xxx.157)

    전 지금요
    애들 결혼시키기 전까지

    입시 끝내서 둘 다 기숙사보내고 부부만 한갓지게 생활하니 월급 차곡차곡 쌓이고 맞벌이도 할 만 하네요
    새차 뽑아서 둘이 맛집 카페로 드라이브 다니는 맛이 좋아요

  • 6.
    '23.8.4 7:40 AM (223.62.xxx.219)

    지금이라는 분들은 대부분 맞벌이분들이실거 같아요

  • 7. ..
    '23.8.4 7:46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결혼하기 전이요. 지금 50대 중반인데 그동안 없었던 풍요로움이 좀 돌아오기 시작한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육체적으로...

  • 8. . . .
    '23.8.4 7:50 AM (221.140.xxx.205)

    20대 중후반...미혼일때
    가장 예쁘고 돈도 나한테 집중할만큼 충분했고..

  • 9.
    '23.8.4 7:5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양가 부모님 안계시고 아이들 다 커 제밥벌이하는 50대 중반부터 60대요
    좀 더 있으면 내가 아플 나이가 되어 가잖아요

  • 10.
    '23.8.4 8:04 AM (211.248.xxx.147)

    40-60

  • 11. 50대
    '23.8.4 8:07 AM (211.51.xxx.162) - 삭제된댓글

    50대 이후요
    50대가 제일 편할줄 알았어요
    그런데 2년후 60대인데 지금이 더 편하네요
    50대 들어서 편한거와 60대의 편한거는 다른듯해요
    50댜는 그래도 저금도 하고 모아가고 있었다면
    지금은 잘 살기만 하면 되니깐요

  • 12. 없을듯
    '23.8.4 8:14 AM (58.120.xxx.132)

    부모님 간병, 무일푼 부모 봉양하느라 저는 이생은 틀렸어요.

  • 13. 풍요의 의미
    '23.8.4 8:27 AM (108.41.xxx.17)

    로맨스 풍요는 남편이랑 썸 타던 시절이었고.
    가정의 행복은 애들 태어나서 대학 가기 전까지 집에서 같이 복작대는 그 시기가 가장 풍요로웠고요. --- 그 시절 사진들만 봐도 입이 귀에 걸리네요.
    애들 대학 가고 나서부터는 방학에만 잠깐 보고 그 뒤엔 독립들 하니까요.
    경제적인 행복은 애들 대학 졸업하면서 더 이상 학비랑 용돈 지출이 없는데 은퇴준비하느라 열심히 아끼고 모아 둔 돈이 넉넉해서 남들에게 베풀 수도 있고, 여유라는 것이 느껴지는 시점.. 40대 후반에서 50대..

  • 14. .......
    '23.8.4 8:28 AM (211.36.xxx.182)

    20대 대학생때요

  • 15. ㄱㄷㅁㅈㅇ
    '23.8.4 8:47 AM (175.211.xxx.235)

    아이 고등인 지금이요
    수입이 일단 가장많고 아이 다 커서 별로 손 안가고
    (공부에 인생걸지 않는다면)
    제 커리어도 정점이구요

  • 16. ㄱㄱ
    '23.8.4 8:48 AM (210.121.xxx.147) - 삭제된댓글

    미혼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아요
    30대초 애들 어릴때 시어머니 암으로
    보내드리자마자 시아버지 뇌출혈로 1년 병원생활
    우리집으로 퇴원해서 몇개월만에 또 쓰러지심
    6개월 병원생활뒤 요양원6개월...
    애들 취직하고 남편 정년 없이 직장 다닐 수 있을거같고
    친정부모님은 여유로운 형편에 건강하시고
    지금이 제일좋아요

  • 17. ~~
    '23.8.4 9:04 AM (163.152.xxx.7)

    저는 젊고, 사회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아이는 어리고 예쁘고, 부모님이 살아계시던 때.
    30대 중반이 제일 풍요로웠어요.

  • 18. ...
    '23.8.4 9:06 AM (210.93.xxx.123)

    50대 지금요...수입도 지금이 젤 많고, 부모님 밑으로는 돈 안들어가고, 애들 취업해서 둘이 먹고 살기는 차고 넘쳐요...부자가 아니라, 사교육비나 대학 등록금 들어갈 돈이 고스란히 남는거죠. 식비도 얼마 안들고요

  • 19. 지금
    '23.8.4 9:19 AM (211.114.xxx.19)

    50대 지금이 편안합니다.
    아이들 자립했고 부모님들 아직 잘지내시고
    아이들에게 교육비 안들어 가니 빛도 갚고 집도 평수 늘려서 이사 갈 생각에 신납니다
    남편과 저 아직 경제활도 하고요
    전쟁같았던 아이들 학창시절 두번다시 돌아보고 싶지 않네요
    귀엽고 이쁘던 아이들 눈에 많이 못담고 힘들어 했던 제 자신 반성하고 또
    부모노릇이 뭔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했던 저도 칭찬하고 싶어요

  • 20. ㅇㅇ
    '23.8.4 9:20 AM (223.39.xxx.166)

    저는 아이가 어릴 때.. 부모님들 아프기 시작하기 전이요
    몸은 참 힘들고 시간도 없는데 그래도 아픈 사람 없고 내일은 더 나아질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꼬물거리는 애기도 이쁘고

  • 21. 리슨도
    '23.8.4 9:48 AM (175.120.xxx.173)

    전 50세인데 지금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가장 평안하고 풍요로워요.
    젊었을때는 열정적이었지만...
    고생을 많이 했었네요.

  • 22. 50대
    '23.8.4 9:53 AM (98.184.xxx.73)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다 커서 자기 밥벌이하고 그동안 모은돈은 죽을때까지 쓰고도 남고 아직 건강하고 인생에 집중할거라곤 부부둘 건강 지키는거...그래야 있는돈으로 삶을 풍요롭게 즐기고 아이들에게도 짐이 되지않으면서 제삶의 만족도 올라가니까요.

  • 23. ...
    '23.8.4 9:54 AM (106.102.xxx.82)

    50대접어든 지금요
    계속 힘들게 살아와서 지금이 제일 풍요롭고 남편은 직장땜에 따로 지내서 편해요
    애는 대학생이고요
    운동 피부과등 나한테 돈을 가장 여유롭게 쓰고있는 시기도 지금이에요
    건강만 잘 유지하면 2,3,40대보다 50대가 더 좋을것 같아요

  • 24. ㅡㅡ
    '23.8.4 10:47 AM (122.36.xxx.85)

    결혼하고 아이들 취학전까지.

  • 25. ...
    '23.8.4 10:51 AM (14.52.xxx.1)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풍족해 지죠..
    어찌 되었건 쌓인 돈이 많아지니까.. 그래서 50대가 황금기죠.
    건강만 뒷받침이 된다면 나이가 들수록 더 풍족합니다.

  • 26. 60
    '23.8.4 11:29 AM (211.117.xxx.149)

    지금요. 아이들 다 커서 앞가림 하고. 열심히 살아온 결과로 아직까지 일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도 되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거리를 두는 법을 알게되고. 풍요로운 가을 같아요. 이제는 조금만 천천히 나이 먹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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