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노년으로 갈수록 삶이 풍요롭기는 어려울거 같고
일생 중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삶이 제일 풍요로운 시기는 언제인거 같나요?
저는 제 삶을 돌이켜보니
자식들이 태어나기 전, 부모가 되기 전
신혼때 잠시였던거 같네요
현실적으로 노년으로 갈수록 삶이 풍요롭기는 어려울거 같고
일생 중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삶이 제일 풍요로운 시기는 언제인거 같나요?
저는 제 삶을 돌이켜보니
자식들이 태어나기 전, 부모가 되기 전
신혼때 잠시였던거 같네요
물질이면 은퇴시까진 비슷
40대부터가 젤 그랬던거 같고요
전 지금요
애들 결혼시키기 전까지
지금인듯해요.부모님들 가시고 슬픔은 컸지만 물질적으로 여유로워지고 그리고 몸도 편해져서요.
애들도 아직 결혼 안해서 데리고 있고.지금 절 좋네요
30대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이 대학가고 결혼전까지도 좋아요
아이 없이 홀가분하게 살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어요
더 나이들면 내 몸도 늙었는데
돌봄까지 해야해서 힘들죠
전 지금요
애들 결혼시키기 전까지
입시 끝내서 둘 다 기숙사보내고 부부만 한갓지게 생활하니 월급 차곡차곡 쌓이고 맞벌이도 할 만 하네요
새차 뽑아서 둘이 맛집 카페로 드라이브 다니는 맛이 좋아요
지금이라는 분들은 대부분 맞벌이분들이실거 같아요
정신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결혼하기 전이요. 지금 50대 중반인데 그동안 없었던 풍요로움이 좀 돌아오기 시작한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육체적으로...
20대 중후반...미혼일때
가장 예쁘고 돈도 나한테 집중할만큼 충분했고..
양가 부모님 안계시고 아이들 다 커 제밥벌이하는 50대 중반부터 60대요
좀 더 있으면 내가 아플 나이가 되어 가잖아요
40-60
50대 이후요
50대가 제일 편할줄 알았어요
그런데 2년후 60대인데 지금이 더 편하네요
50대 들어서 편한거와 60대의 편한거는 다른듯해요
50댜는 그래도 저금도 하고 모아가고 있었다면
지금은 잘 살기만 하면 되니깐요
부모님 간병, 무일푼 부모 봉양하느라 저는 이생은 틀렸어요.
로맨스 풍요는 남편이랑 썸 타던 시절이었고.
가정의 행복은 애들 태어나서 대학 가기 전까지 집에서 같이 복작대는 그 시기가 가장 풍요로웠고요. --- 그 시절 사진들만 봐도 입이 귀에 걸리네요.
애들 대학 가고 나서부터는 방학에만 잠깐 보고 그 뒤엔 독립들 하니까요.
경제적인 행복은 애들 대학 졸업하면서 더 이상 학비랑 용돈 지출이 없는데 은퇴준비하느라 열심히 아끼고 모아 둔 돈이 넉넉해서 남들에게 베풀 수도 있고, 여유라는 것이 느껴지는 시점.. 40대 후반에서 50대..
20대 대학생때요
아이 고등인 지금이요
수입이 일단 가장많고 아이 다 커서 별로 손 안가고
(공부에 인생걸지 않는다면)
제 커리어도 정점이구요
미혼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아요
30대초 애들 어릴때 시어머니 암으로
보내드리자마자 시아버지 뇌출혈로 1년 병원생활
우리집으로 퇴원해서 몇개월만에 또 쓰러지심
6개월 병원생활뒤 요양원6개월...
애들 취직하고 남편 정년 없이 직장 다닐 수 있을거같고
친정부모님은 여유로운 형편에 건강하시고
지금이 제일좋아요
저는 젊고, 사회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아이는 어리고 예쁘고, 부모님이 살아계시던 때.
30대 중반이 제일 풍요로웠어요.
50대 지금요...수입도 지금이 젤 많고, 부모님 밑으로는 돈 안들어가고, 애들 취업해서 둘이 먹고 살기는 차고 넘쳐요...부자가 아니라, 사교육비나 대학 등록금 들어갈 돈이 고스란히 남는거죠. 식비도 얼마 안들고요
50대 지금이 편안합니다.
아이들 자립했고 부모님들 아직 잘지내시고
아이들에게 교육비 안들어 가니 빛도 갚고 집도 평수 늘려서 이사 갈 생각에 신납니다
남편과 저 아직 경제활도 하고요
전쟁같았던 아이들 학창시절 두번다시 돌아보고 싶지 않네요
귀엽고 이쁘던 아이들 눈에 많이 못담고 힘들어 했던 제 자신 반성하고 또
부모노릇이 뭔지도 모르지만 열심히 했던 저도 칭찬하고 싶어요
저는 아이가 어릴 때.. 부모님들 아프기 시작하기 전이요
몸은 참 힘들고 시간도 없는데 그래도 아픈 사람 없고 내일은 더 나아질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꼬물거리는 애기도 이쁘고
전 50세인데 지금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가장 평안하고 풍요로워요.
젊었을때는 열정적이었지만...
고생을 많이 했었네요.
아이들은 다 커서 자기 밥벌이하고 그동안 모은돈은 죽을때까지 쓰고도 남고 아직 건강하고 인생에 집중할거라곤 부부둘 건강 지키는거...그래야 있는돈으로 삶을 풍요롭게 즐기고 아이들에게도 짐이 되지않으면서 제삶의 만족도 올라가니까요.
50대접어든 지금요
계속 힘들게 살아와서 지금이 제일 풍요롭고 남편은 직장땜에 따로 지내서 편해요
애는 대학생이고요
운동 피부과등 나한테 돈을 가장 여유롭게 쓰고있는 시기도 지금이에요
건강만 잘 유지하면 2,3,40대보다 50대가 더 좋을것 같아요
결혼하고 아이들 취학전까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풍족해 지죠..
어찌 되었건 쌓인 돈이 많아지니까.. 그래서 50대가 황금기죠.
건강만 뒷받침이 된다면 나이가 들수록 더 풍족합니다.
지금요. 아이들 다 커서 앞가림 하고. 열심히 살아온 결과로 아직까지 일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도 되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거리를 두는 법을 알게되고. 풍요로운 가을 같아요. 이제는 조금만 천천히 나이 먹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