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떡볶이 좋아하는데 한두 입 먹으면 질리는 분..????

저만 그런지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23-08-03 16:34:58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몇 번째 이러고 있는 지..

또 주문해서 한 세 입, 다섯 입 먹었나..???

왜 시켰나.. 후회 막급..ㅠㅠㅠ

 

최애 음식 중 하나 떡볶이죠

좋아해요. 어릴 때

용돈 모아  학교 앞에서

친구들과 사 먹던 추억도 만땅이고

커서는 즉석이며 뭐며

유명하다는 곳도 찾아다녔었었고

 

유튜브 뒤져 맛있게 하는 레시피도 

엄청 따라했었죠

설탕 대신 식혜캔 넣아라 ..

조미료 대신 멸치 가루 넣어라.

고추장 말고 고춧가루로만 매운 맛 내라.

마늘 잔뜩 넣고 해봐라.

네모 난 싼 어묵이 맛있냐 vs

고급진 어묵이 그래도 맛 업글시킨다.

 

떡볶이 자체로만 그치지 않아

닭갈비에 넣어 먹고

소불고기에 넣어 궁중떡볶이 스탈로 먹고

짜장소스에 넣어 보기도 하고

물 없이 기름으로만으로도 맛 내 보고

 

진짜 써 놓고 나니

평생 떡만 먹고 살았나 싶은데..

 

아..ㅠㅠ

어느 순간 떡이 안 들어가요.

이런 지는 좀 되었는데

아마도 덜 배가 고파서겠지....

 

그래서

얼마전에 한 끼 건너 뛰고도

분식집에서 당연히

떡볶이 1인분에 다른 거 해서 주문했는데

아...

딱 세 개인가 먹고 나니

딱 좋다 싶은 느낌 듭니다

 

엘레..... 이 남은 거 어째..

그래도 배가 빵..차는 느낌..

 

막 화 나는 느낌 이해하실려나

맛이 안 좋은 것도 아니고

분위기가 이상한 것도 아닌데

목구멍부터 맥히는 기분 드니

도저히 먹을 수가..없더라구요.

 

기세도 좋지..호기 있게 

함께 주문 한 국수만 다 먹고 

떡볶이 포장 해서 결국

집에 와서 두고두고 먹긴 했는데

 

아무튼 집에서 한 거는

내가 해서 그런가부다 싶어서

방금 또 떡볶이 먹고 싶다..욕망만 가득해서

실컷 브랜드 제품 배달 주문 해 놓고는

 

반에 반에 반도 못 먹고

아...못 먹겠다..ㅠㅠㅠㅠ

 

아...저 왜 이럴까요.

 

서로 아무 문제 없는데

뭔가 사랑하는 사람과

멀어지는 느낌 정도라면

이해 되실려나....

 

늙어가는 ...거 

이런 기분이럴지

 

그럼 먹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말아야지

왜 시도때도 없이

떡볶이는 먹고 싶은지

 

이해불가... 모르겠다..요...휴우

IP : 222.233.xxx.1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lotilde
    '23.8.3 4:38 PM (124.49.xxx.140)

    쓰신 글 읽어내려가는데 절 보는 줄 알았어요~
    저도 떡볶이 좋아하는데 한 일년전 부턴가.. 3~4개 집어먹으면 끝!
    원래 입이 짧긴한데 이 정도까진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떡볶이 한정 3~4개 먹음 입맛 떨어지고 포만감 드네요..

  • 2. 나이탓
    '23.8.3 4:38 PM (210.106.xxx.172)

    인거 같아요. 저도 떡순이엿는데 ㅠㅠ
    그리고 요즘 떡볶이들이 너무 대책없이 달기도 하더라구요.

  • 3. 저요
    '23.8.3 4:41 PM (14.32.xxx.215)

    뭐든 다 그래요
    늙어서 그런지 입맛이 없는지...
    남은거 버리는게 일이에요

  • 4. 그죠
    '23.8.3 4:42 PM (218.39.xxx.130)

    너무 달기만 해서 소름~~
    적당한 단 맛으로 장사가 안되나?? 그 맛있는 것을 달달이로 죽이다니..슬픔,

  • 5. 달아서일까요??
    '23.8.3 4:47 PM (222.233.xxx.121)

    그럼 집에서
    정성껏
    덜 달게 한
    집표 떡볶이도 잘 먹혀야 하는데
    그것도 영..도저히..ㅠㅠ

    문제는
    그러면 떡볶이를 안 먹고 싶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런데
    무슨 시도 때도 없이

    아..떢복이 먹고 싶다 ...그래요

    특히 요즘에야 포장마차 덜 하지만
    누가 먹고 있는 거 보면
    고개 쭉 빼고 보면서
    맛잇겠다..하질 않나.

    유튜브에서 누가 먹고 있으면
    당장 시켜야지..해 먹어야지
    이러고 있다는..

    그러고서는
    왜 입에 안 들어가는거냐..참 내..ㅋㅋ

  • 6. 원래
    '23.8.3 4:50 PM (121.133.xxx.137)

    떡볶이 일인분 사면
    한 일주일 먹는거 아녜요??ㅎㅎ

  • 7.
    '23.8.3 5:02 PM (119.149.xxx.229)

    저는 순대요
    순대가 엄청 먹고 싶은데
    순대 두 조각에 간 한조각 먹으면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아요 ㅠㅠ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마장동 순대 영상만 봐요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아요

  • 8. 아이
    '23.8.3 5:08 PM (114.206.xxx.17)

    혹시 다 날씬하신분들 아닌가요? 아니면 소식좌던가~~!

  • 9.
    '23.8.3 5:11 PM (106.101.xxx.130)

    요즘 너무 달고 찐득해서 그래요. 이촌 스마일 떡볶이 먹고 싶네요. 안질리는 맛이에요.

  • 10.
    '23.8.3 8:55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정신차려보면 그릇이 비어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84 오이소박이 엄마가 해주셨는데 엄청 써요 9 처치곤란 2024/07/05 2,103
1588283 바지 핏은 한섬보다 자라가 나은 거 같아요. 32 ..... 2024/07/05 4,929
1588282 “김건희 여사, 지난 1월 한동훈에 ‘명품백 사과 의사’ 5차례.. 20 어쩔티비 2024/07/05 4,279
1588281 곧이 곧대로 7 ** 2024/07/05 1,104
1588280 네이버 여행결제요 현소 2024/07/05 743
1588279 업무강도가 높아서 휴직하고 싶습니다 2 ㅇㅇ 2024/07/05 2,057
1588278 오이 20개 버려야 하는데 썰어서 버리면 될까요? 2 .. 2024/07/05 2,105
1588277 자동차보험,다이렉트로 어떻게 가입하는거에요? 2 dddc 2024/07/05 888
1588276 교회만 의지하는 친정아버지 8 000 2024/07/05 2,877
1588275 고등아들 생일선물 뭐 하시나요? 4 ㅇㅇㅇ 2024/07/05 1,036
1588274 바다랑 수영장에 일반 레깅스... 6 ... 2024/07/05 3,609
1588273 돌싱글즈 보는데 신기해요 8 ㅇㅇㅇ 2024/07/05 2,897
1588272 성악가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2 sde 2024/07/05 1,662
1588271 블루베리 잼 만들기 ㅎㅎ 1 2024/07/05 921
1588270 최화정 유툽에 댓글달았더니 47 초스피드 2024/07/05 23,007
1588269 선배님들 애호박코인 저점입니까? 들어갈까요? 26 ooooo 2024/07/05 2,719
1588268 지인이 김포 라피아노 2024/07/05 1,466
1588267 대기업 CEO, 50대 줄고 60대 늘어..평균연령 59.6세 .. 2024/07/05 960
1588266 요양원 실태는 어떤가요? 5 엄마 2024/07/05 1,874
1588265 50대 스터디카페 12 ... 2024/07/05 4,283
1588264 돼지고기든 소고기든 수육할때 젤 중요한거 4 ㅇㅇ 2024/07/05 2,549
1588263 스오딜로 선풍기 완전 득템했어요~ 3 wjswlg.. 2024/07/05 1,513
1588262 여름철 도시가스비 만원도 안되는 경우? 12 ㅁㅁ 2024/07/05 2,672
1588261 허리디스크나 후관절 염증 잘 보는 병원 아세요? 2 관절 2024/07/05 850
1588260 세종시 매운탕 맛집 아시는 분 있나요? 6 ㅇㅇ 2024/07/05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