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게을러요.
일하는거 안 좋아하고 항상 누워 있고 능력 없고요.
자식들 힘들게 부모가 힘든게 아니라 자식들도 엄청 힘들게 자랐어요.
본인들만 힘들었다고 하는데 형편이 안 좋음 자식 4명인 낳지 말던가요?
이런 말 할수 있는건 제가 자식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고등학교도 진짜 힘들게 달랑 차비만 줌
그렇게 키워 놓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나가니까 전화해서는 돈 좀 줘...
뭐 하면 돈 좀 줘...
집에 오면 돈 좀 줘
어디 가면 돈 좀 줘
이 말 밖에 안했어요.
그래서 고향 집에도 잘 안 내려왔어요.
기숙사 살아서 내려오면 돈 좀 줘
지금은 돌아 가셨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지금도 누군가 저한테 돈 좀 보태달라고 하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때가 많아요.
시어머니가 가끔 그러는데 진짜...화가 치밀어올라옵니다.
친정아버지는 왜 그랬을까요?
엄마도 마찬가지....
자식들한테 반찬 못한다고 그렇게 소리 지르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