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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버지 진짜 자식한테 왜 그랬을까요?

ㅇㅇㅇ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23-07-28 10:13:14

친정아버지 게을러요.

일하는거 안 좋아하고 항상 누워 있고 능력 없고요.

자식들 힘들게 부모가 힘든게 아니라 자식들도 엄청 힘들게 자랐어요.

본인들만 힘들었다고 하는데 형편이 안 좋음 자식 4명인 낳지 말던가요?

이런 말 할수 있는건 제가 자식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고등학교도 진짜 힘들게 달랑 차비만 줌

그렇게 키워 놓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나가니까  전화해서는 돈 좀 줘...

뭐 하면 돈 좀 줘...

집에 오면 돈 좀 줘

어디 가면 돈 좀 줘

이 말 밖에 안했어요.

그래서 고향 집에도 잘 안 내려왔어요.

기숙사 살아서 내려오면 돈 좀 줘

지금은 돌아 가셨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지금도 누군가 저한테 돈 좀 보태달라고 하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때가 많아요.

시어머니가 가끔 그러는데 진짜...화가 치밀어올라옵니다.

친정아버지는 왜 그랬을까요?

엄마도 마찬가지....

자식들한테 반찬 못한다고 그렇게 소리 지르고 참..

 

IP : 121.190.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7.28 10:20 AM (114.204.xxx.203)

    다 끊어버려요

  • 2. 73년생
    '23.7.28 10:48 AM (183.104.xxx.96)

    우리부모는 위로 딸둘 중학교도 겨우 보내고
    학비못내서 매번 굴육당하게하다가 졸업후 공장보냈어요.
    고등학교 못보내준다고요.낮에는 노동하고 피곤한
    몸으로 학교가서 수업듣고 정말 내인생중 젤 힘들었네요.
    아버지는 무능력에 어머니는 아버지탓하기바쁘고
    지금은 아버지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늘 피해자코스프레
    지겨워요~~~부모복 없다쳐요~

  • 3. ㅇㅇㅇㅇ
    '23.7.28 11:04 AM (122.202.xxx.19)

    나름의 이유가 있다기보다 그냥 그렇게 태어나신거겠죠
    기질적으로 게으르고 무지하신데 배움이나 변화 성장에 대한
    의지도 없으시고
    그냥 태어난대로 사시다 가신분인거죠.
    본능에 충실하신…

  • 4. ㅁㅇㅁㅁ
    '23.7.28 1:34 PM (182.215.xxx.32)

    맞아요 그렇게 태어난 걸 거에요
    뇌의 능력이 거기까지밖에 안되는.....

  • 5. 아무 생각 없이
    '23.7.28 1:34 PM (211.208.xxx.8)

    그렇게 그냥 널부러져 사는 거죠. 생각이 있으면 그랬겠어요?

    남들 다 결혼하니 했고. 자식 생기니 낳고. 남들 다 하는 거 안 하는 게

    더 대단한 거죠. 그러니 아무 생각 말고. 끊어버리세요.

  • 6.
    '23.7.28 1:41 PM (211.36.xxx.25)

    지긋지긋했겠어요. 그나마 돌아가셔서 다행이죠.
    저희 친정아버지도 아들 낳는다고 자식 줄줄이 낳고
    일하는거 안 좋아하고 항상 누워 있고 능력 없는 거
    똑같네요. 아직도 살아계시고 이제는 넘 늙으셔서
    돈 달라고는 안하시는데 저보고 누구네 사위는 용돈을
    몇 백준다는 소리나 하고...제가 그 장인은 사위에게
    건물 한 채줬나보지? 라니까 그렇다네요.
    당신은 준 것도 없으면서 용돈 많이 받고 싶어 하시고
    정말 속터져요. 자식들 키우려고 나가서 막노동이라도
    하신 분이시라면 지금 제가 업고 다녔을 거예요.
    살아계시고 아빠 생각하면 저도 분노가 치미네요. ㅠㅠ 그나마 돌아가셨으니 잊고 사세요.
    저야말로 아버지를 잊고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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