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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 안먹은지 한달은 되었습니다

ㅎㅎ 조회수 : 6,018
작성일 : 2023-07-27 13:45:28

애들이 커서 독립하고 부부만 살아요

각자 직장일로 바쁘고 저도 힘들고

 

해놔도 안먹으니 버리기 일쑤라 ㅠ

 

이젠 밥은 각자 알아서 해결하기로 합의했어요

 

그러길 한달여 되가니 김치찌개도 먹고 싶고

 

된장찌개도 먹고싶고 맛있는 밑반찬도 생각나는데

 

막상 하려니 재료가 넘 없어서 ㅠ

 

이걸 하나하나 또 사야하나 싶고 ㅎㅎ

 

아 진짜 밥문제는 영원히 해결 못하나봐요 ㅎㅎ

 

우리집은 아침은 계란이나 고기만  조금  굽고

토마토 갈아서 마시고 식빵한쪽 구워서 먹고

 

저녁은 각자 알아서 해결하고 삽니다^^

IP : 106.102.xxx.1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
    '23.7.27 1:47 PM (58.225.xxx.208)

    흐미
    좋겠다ㅜㅜㅜ

  • 2. 부러워요
    '23.7.27 1:49 PM (220.75.xxx.191)

    애들 몇살인데 독립했나요?
    제 아들들 26,30인데
    작은애 아직 대학다니고
    큰애 직장다니지만 집에서 도보로
    출퇴근거리라 나갈 생각 전혀 안하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밥지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에미가-

  • 3. 맞아요
    '23.7.27 1:49 PM (211.217.xxx.83)

    영원히 해결 못하는 문제
    인간은 왜 하루 세번 먹게 세팅이 됐는지 원

    저 아래 삼시세끼를 배달음식 먹는다는 30대도 놀랍고
    매일 상다리 부러지게 집밥 차리는 사람도 놀랍고

    정말 밥해먹는 문제가 너무 괴로워요.

  • 4. ....
    '23.7.27 1:51 PM (112.145.xxx.70)

    컬리에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다 있고
    해장국에 청국장까지 다 있는 걸요~~~

    안 하고먹고 싶은 걸로 데워 먹어요 ㅋㅋㅋ

    종류별로 하나씩 사갸ㅠ먹어보세요.

    한식먹고 싶은 날 딱입니다.

  • 5. ..
    '23.7.27 1:51 PM (112.145.xxx.43) - 삭제된댓글

    밥해서 냉동실에 넣기도 ..넣은 거 데워먹기도 그래서 요즘 햇반 많이들 사요
    그게 음식물 버리지 않고 오히려더 나은듯해요
    4인 식구지만 주말에만 밥을 주로 먹고 평일은 거의 안 먹어 밥해놓으면 절반은 안 먹게 되어 버리게 되더라구요
    예전 신협 선물로 받은 미니 1-2인용 전기밥솥 이번주부터 유용하게 사용하네요
    모자라면 햇반 하나 추가 하구요

  • 6.
    '23.7.27 1:54 PM (125.247.xxx.227)

    주말에도 각자 드시나요?
    각자 알아서 하니 편한것 같아도 밖에 음식 지겨울때가 있어서 어쩌다 한번은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 7. ...
    '23.7.27 1:57 PM (221.138.xxx.139)

    아침에 고기를???
    무슨 고기 어찌 구우세요?
    저도 좀 따라해 봐야겠습니다

  • 8. ...
    '23.7.27 2:04 PM (106.102.xxx.173)

    아침에 소고기나 돼지고기 조금 굽고 토마토 사과 등등 과일 야채 먹고요 주말도 뭐 밥 아닌 이것저것 먹어요 ㅎㅎ
    즉석식품 냉동식품 등등 삶은 게란 우유 고구마
    ㅎㅎㅎ 나름 골고루 먹으려 노력하는게 이정도 ㅎㅎ

    가끔 나물류 반찬사서 후라이 얹어서 비벼 먹고요 ㅎㅎ

  • 9. 아이들이
    '23.7.27 2:07 PM (39.7.xxx.112) - 삭제된댓글

    독립했을 정도이면
    원글님 부부 연식이 있으실텐데
    대단하시네요
    집밥 그리울텐데...

  • 10.
    '23.7.27 2:15 PM (106.102.xxx.173)

    ㅎㅎ 남편도 저도 바쁘니
    가끔 그립네요

    오늘은 호박 두부만 간단히 넣고 된장찌개 해먹을까봐요 ㅎㅎ

  • 11. 휴식
    '23.7.27 2:18 PM (125.176.xxx.8)

    나이드니 밖에서 사먹는게 더 괴로워요.
    집에서 다 해먹어요.
    그런데 직장 다니시면 그냥 편하게 간단하게 먹어야죠.
    오히려 건강에는 더 좋을겁니다.
    각자 자기스타일대로 편하게 사는게 최고죠.

  • 12. 아~
    '23.7.27 2:23 PM (223.39.xxx.35)

    그럭저럭 식사 적당히 해결하고 살다가도 집밥~~
    내집식탁ᆢ정말 간단하더라도ᆢ그리운 날이 옵디다만ᆢ

    요즘 물가가 너무올라 음식 재료사서ᆢ1,2인 식사ᆢ
    집밥하는 게ᆢ훨씬 더 비싸게되네요

  • 13. ㅇㅇ
    '23.7.27 2:36 PM (183.105.xxx.185)

    음식 재료사서 집밥 하는게 더 비싼 느낌이에요 ..

  • 14.
    '23.7.27 2:44 PM (76.147.xxx.22)

    얼마나 바쁘길래 한번도 저녁을 같이 못먹어요
    사먹는 건 좋지만 각자 먹어야 하다니요

  • 15. 한식음식
    '23.7.27 2:50 PM (223.39.xxx.195) - 삭제된댓글

    한식은 양념 때문에 재료를 망치는 느낌이에요.

    간간한 한식이요...
    소금 자체는 괜찮지만 갖가지 양념 msg들..
    그냥 야채쪄서 고기랑 먹고 현미밥 과일 조금
    괜찮던데요

  • 16. 집밥이라는게
    '23.7.27 3:04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한식을 말하는 건 아니잖아요
    아침 집에서 해먹으면 그게 집밥이죠
    쌀이라서 집밥이 아니라

  • 17. ??
    '23.7.28 2:39 AM (49.164.xxx.136)

    경신대기근에 못먹고버티다 자식도 삶아먹은게 조선인데요?
    보릿고개로 얼마나 죽어나갔는데요.
    한국이 하루 세끼 먹은지는 1972년 부터에요.
    박정희 시절 산업일으키고 새마을 운동하고 굶주림 해결 후부터 3끼 식사가 가능해졌는데요??
    그래서 현재 어르신들이 현역이실때 인사가 안녕하세요가 아니고
    식사하셨어요? 였잖아요. 보는 사람마다 식사 했냐고 묻는게 예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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