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들어 고독사나 내 미래에 대한 안좋은 생각이 들어 보험 문의까지 하게 됩니다.
30대 때는 누구나 부푼 희망으로 핑크빛 미래를 계획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가죠, 저 역시.
이래저래 하다가 39살에 10년 직장 퇴사하고 2년 휴직하고 이직하여 직장다니다가 회사사정으로 잠시 휴직중에요. 복귀예정~
근데 휴직할때마다 4건의 보험료가 부담되어 일시정지 불가한 1상품만 놔두고 나머지는 재직시에만 불입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문득, 내가 왜 60까지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보험료 부담과 사후 어찌되나 보험사 고객센터로 방문해서 상담받았습니다. 30대때는 당연 결혼, 출산으로 가정을 이룰 줄 알고 또 당연한 생명보험이라 4건 보험 모두 사후 생명보험 필수 지정되었더군요.
현재는 미지정. 미혼이니 우선순위가 1순위 부모(부모님 앞서 못가죠), 2순위 형제, 3순위 조카.
요즘 제가 히스테리인지 혼자 뼈빠지게 일해서 알수없는 노후를 위해 보험금 내기도 싫고, 나와 달리 하하호호 잘사는 동생가족에게 사후 보험금 주기도 싫은 꼬인 마음입니다.
한편으로 동생에게 사후처리를 위한 사례비를 보험금으로 줘야하나 바보같은 맘도 들고, 우울해요.
저와 비슷한 글도 읽어보고 휴직기간 중 새로운 인생설계중인데, 82쿡은 저와 비슷한 또래가 많아 사례 조언구합니다.
오래살고 싶은 생각도 없고 30살부터 보험부어서 아직 15년은 더 넣어야하는데... 동생, 조카 줄 생각말고 필요할 때 해지해서 나 혼자 다 쓰고 죽을까요?
지극히 우울하고 개인적 의견이라 보험사 고객센터에 자세하게 문의하기 전에 독신(자식없는 싱글)분들의 조언듣고 노후계획 세우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