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후의 삶은 언제 안정적이 될까요

무지개 조회수 : 6,816
작성일 : 2023-07-19 15:01:20

이혼했고 나름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씩 속에서 불같은게 치밀어 올라요.

전남편이 나한테 했던 행동들,  20년을 살았지만 이혼하면서 어떻게 된일인지 아무도 묻지 않는 시가사람들.

아주버님도 바람펴서 맨날 울고불고 사네마네 하면서 하소연했던 형님. 

어쩌면  날 이해할거라고 생각했었던 내 착각이였던 같아요.

모두다  남편의 편에 서있더군요.

한두해 살다 헤어진것도 아닌데.

20년동안 난 어떤 존재였을까 생각하니 참 모든게 다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아요.

이젠 이런 생각들이 의미 없다는거.

그런데 한번씩 천불이 나요.

억울하기도 하고.

이혼을 하니 편한점도 있고 더이상 전남편 때문에  내 영혼이 파괴되는 일이 없어  한편으론

맘편하다 생각들지만.

가끔은 억울하고 분한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와요.

이런 마음,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언제쯤이면  기억속에서 사라질까요?

지우개로 모든 기억을 지워버렸음 좋겠어요.

잘살고 싶은데  한번씩 마음이 무너집니다.

인생선배님들..  마음에 힘이 되는 말씀좀 해주세요.

 

 

IP : 218.155.xxx.2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난
    '23.7.19 3:03 PM (97.118.xxx.21)

    세월이 어찌 기억속에서 사라지겠습니까?
    그래도 이혼하니 열불나서 찬불이 올라올일을 더 만들지않고 지금도 너무 많아 힘겨워 허우적대는데 더 나쁜 기억을 무슨 저축하듯 차곡차곡 쌓을일없으니 다행이다하면서 사는거죠.

  • 2. ㅇㅇ
    '23.7.19 3:05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왠 시가 사람이요;; 지긋지긋 하지 않으세요?

  • 3. ....
    '23.7.19 3:05 PM (92.184.xxx.70)

    이혼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사신 기간이 오래됀 만큼 그렇게
    하루아침에 괜찮아질순 없겠죠..
    최소 3-4년이 걸린것 같아요 저는 5년이 이제 넘었는데
    겨우 좀 괜찮아진것 같아요..술도 많이 마시고 공황장애도 좀 있고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이제 좀 안정기에요

  • 4. ......
    '23.7.19 3:10 PM (221.157.xxx.127)

    시가는 이혼하는순간 남편편이에요. 그들이 날 이해할거란건 다 착각입니다. 어차피이혼했는데 어떻게된거냐 물어 뭐할건데요. 뒤돌아보지마시고 앞만보고 원글님 인생사세요

  • 5. ...
    '23.7.19 3:32 PM (112.145.xxx.70)

    자녀는 없나요?

    없다면 진짜 완전 남남인건데..
    다시는 생각도 하지 마세요.
    그들은 모여서 님 나쁜 사람만들뿐.

    팔이 안으로 굽는 건 어쩔수 없고
    피는 물보다 진하니까요 ㅜㅜ

    자녀 없으면 다시 볼 일 없을텐데..

  • 6. ...
    '23.7.19 3:39 PM (106.102.xxx.99)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없어지지 않을까요?

  • 7. ...
    '23.7.19 3:40 PM (59.29.xxx.37)

    울이모님 77세이신데
    25세 결혼해서 아들 하나 낳고
    29세에 이혼하셨어요.
    50년이 다가 오는데...아직도 분하고 억울하고 원망이 늘어져요.
    얼마 전에...또 원망하는 소리를하시길래 듣기 싫기도 하고 그래서 50년이 되가는데 아직도 잊지 못하셨냐고 했더니
    어떻게 잊냐고 내 인생 전체를 망가뜨렸는데
    책임감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고...
    아직도 분노하고 계시더라구요.
    사람 성격 나름이긴한데 상처가 아물기 힘든거 같아요.
    원글님은 싹 잊어버리고 없는 인간 취급하심으로 복수하세요.

  • 8. ..
    '23.7.19 3:53 PM (1.11.xxx.59)

    최고의 복수는 님을 괴롭히는 그 생각조차도 안하는 거에요. 완전히 몰아내고 님하고는 아무상관없다고 영향없다고 생각하고 사세요.

  • 9. 그게 화병임
    '23.7.19 4:04 PM (112.167.xxx.92)

    윗님 최고의 복수는 내가 직접적인 복수를 하든가 남이 해주던가 신이 해주던가 그것들이 못 먹고 개거지로 산다 해야 화병이 날아가죠ㅎ

    나도 화병이 있는데 화병 있는 님들 우리 기도합시다 그화병에 대상이 거지로 살기를
    그것들이 잘살면 더 열불나죠 물론 어떻게 사나 내알바 아니지만 풍문에 거지가 됐다 그러면 얼굴에 없던 미소가 생기는거죠ㅎ

  • 10. gma
    '23.7.19 4:18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혹시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셨나요?
    경제적으로 안정,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대개 편해져서 그닥 생각 안나요.
    물론 가끔 치밀어오를때야 있죠.

    이혼을 떠나, 내가 힘들때는 이전에 나와 트러블 있던 상대나 상황이 자꾸 떠오르거든요. 내가 힘들면 밖에서 원인을 찾고 싶은게 인간 속성이라서요.
    그냥 내가 지금 삶에서 불편한게 불만족 스러운게 뭔지 찾아서 해결해 나가는ㄷㅔ 집중하는거 추천드려요

  • 11. rnfma
    '23.7.19 4:28 PM (203.234.xxx.81)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저도 이혼했는데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상대의 잘못이 컸음에도 그걸 따지면서 끌고 싶지 않아 성격차이로 협의이혼했어요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자는 목표로 달려나왔는데 그로 인해 풀어내지 못하고 밀어둬야 했던 그 분노가 떠오를 때 있어요. 상담도 다녔는데 상담에서도 저는 그런 말 안했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만 생각했지,,
    그런데 그런 감정에 압도되지 않는 건 정말 치떨리게 결혼생활이 싫었고 그보다 더 아이와의 제 삶이 소중해서 그 나쁜 기억이 아이와 제 삶을 좀먹지 않게 해야겠다는 의지가 더 컸기 때문인 것 같아요 거의 본능처럼,,, 윗분들 말씀처럼 지금 삶을 더 가꾸시길 추천해요 오늘 내 행복이 크면 과거에 대해서는 좀 너그러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12. ㅁㅇㅁㅁ
    '23.7.19 4:52 PM (182.215.xxx.32)

    시간이 약이지요..
    점점 흐릿해지실거에요

  • 13. 뭔가
    '23.7.19 6:13 PM (180.229.xxx.203)

    보상이 없어서 아닐까요?
    위자료 라든가
    재산분할 이라든가
    애가 있으면 양육비도 있고요.
    결혼생활 내내 지옥 이었는데
    이혼후 제대로된 보상이 없으면
    울화가 계속 치밀죠.

  • 14. 그냥
    '23.7.19 6:31 PM (219.255.xxx.39)

    운좋게 결혼도 해봤다~생각하기로...

    그기서 뚝!

  • 15. ㅁㅇㅁㅁ
    '23.7.19 8:54 PM (182.215.xxx.32)

    내 몸을 가장 망치는 것은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랍니다.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과학적으로요
    미운 마음이 들때마다 호흡과 명상을 하셔요.. 유튜브에 좋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관련된 컨텐츠들을 많이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176 부루펜 용량 좀 가르쳐주세요. 10 ㅡㅡ 2023/07/20 1,555
1476175 ebs 중학 프리미엄이 무료가 되었어요. 11 ... 2023/07/20 3,869
1476174 저도 길냥이 급식소 만들어놨어요 15 캣맘 2023/07/20 1,758
1476173 자해하는 청소년이 많다는데 나이들면 자해하는 사람 없나요? 11 자해 2023/07/20 3,481
1476172 혈당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23/07/20 1,375
1476171 같이코로나 걸리면 같이 생활해도 되나요? 4 코로나 2023/07/20 1,176
1476170 홈플 단팥빵을 많이 샀어요 그런데.. 19 싱글 2023/07/20 7,453
1476169 뭔가 일어나는 일이 9 ㅇㅇ 2023/07/20 3,062
1476168 미용실 두피클리닉. 함부로 받지 마세요. 12 미용실 너무.. 2023/07/20 12,944
1476167 경북 영주가는 KTX 상봉역에 정차하나요? 1 .. 2023/07/20 954
1476166 재산세 카드납부 하는 방법 4 세금 2023/07/20 2,081
1476165 인건비를 인권비로 쓰는 사람은 13 .. 2023/07/20 1,981
1476164 시어버린 열무김치 활용할 방법 없을까요? 6 2023/07/20 1,815
1476163 학교샘들.. 진짜 많이 힘들어요.. 15 2023/07/20 5,869
1476162 영어문법 단기 집중완성 과외 선생님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7 영어과외 2023/07/20 1,370
1476161 서이초 교사 핸드폰 번호 누가 줬을까요? 43 누구냐? 2023/07/20 10,542
1476160 고인이 되신 서이초 선생님이 학생에게 보낸 편지.jpg 8 ... 2023/07/20 6,600
1476159 해외여행 가족로밍 데이터 어느 정도 필요할까요 3 로밍 2023/07/20 984
1476158 이게 심근경색 증상 인가요? 6 .. 2023/07/20 3,823
1476157 고속도로 명품 3 양평 2023/07/20 1,615
1476156 건희로드와 리투아니아 쇼핑은 어찌 되는 건가요? 12 2023/07/20 2,204
1476155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건가요? 17 Mosukr.. 2023/07/20 4,403
1476154 수해에 군인은 안부르기로 규정좀 바꿨으면 12 .. 2023/07/20 1,938
1476153 채상병의 동료들이요 3 속상 2023/07/20 4,187
1476152 어머니는 해병대 아들 사진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21 윤석렬개새끼.. 2023/07/20 5,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