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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4학년딸과의 갈등

엄마 조회수 : 4,878
작성일 : 2023-07-16 17:31:52

아들 대1 딸은 대4 인데 둘다 올해 부터 집을 떠나 살고 있어요. 딸은 통학에 1시간 걸리는데 랩실에서 공부한다고 늦게다니기에 학교 근처 오피스텔에서 자취하고  아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주말이면 오는데 딸은 와도 자기방에만 있고 아무것도 하지않아요. 예전에 집에 살때도 남동생은 자연스럽게 식탁정리도 돕고 하는데 딸은 하라고 해야 마지못해 합니다.

 

배경 : 

가족여름휴가를 딸 학교랩실 여름휴가일정을 거기에 맞추기로 한달전에 약속 했었음.  일주일 휴가중 2일 월화요일은 가족과 함께 올초부터 떨어져 격주로 오시는 아빠가 계신곳에 가서 휴가를 보내기로 함. 

 

사건: 

이전부터 딸이 가족 휴가일정을 물어서 몇번 화욜까지라고 말해줌.딸이 휴가기간중에 다른지역 살던 친구가 일주일동안 오기로 했는데 휴가가 언제냐고 또 물음. 제가 월.화는 우리랑 있고 수욜부터 친구랑 놀라고 함. 딸이 점심때 다시 우리 가족휴가 언제이지요? 라고 묻기에 화욜까지라고 하니 화요일까지요? 라고 되묻기에 " 아까도 말했잖아. 우리는 너의 일정에 맞추어 휴가잡았고 계속 미리 말했어"  라고 하니 왜 화내냐고 하면서 방에 들어가버리네요. 그래서 제가 뭐라고 하니 자기는 화욜까지냐고 되물은 것이나고 무엇을 잘못했냐고 계속 화를 내더라구요. 옆에서 듣고 있던 아빠가 오늘은 너가 잘못했다. 아빠도 너가 말할때 화욜 안된다고 말하는 것으로 알았다. 휴가일정을 미리 정한것인데 너는 중요하지 않으니 계속 잊어버린것 같다. 하고 일단락되었는데... 

저는 기분좋을때만 이야기하고 평상시는 자기방에도 들어오는 것 싫어하는 딸에게 많이 서운한것이 터져서 너는 참 이기적인 아이다고 화를 내며 자취집으로 가라고 해서 돌려보냈습니다.  아들이 그냥하는 말인지 모르지만 누나가 미안한데 엄마가 화많이 났으니 나중에 사과한다고 했지만 딸은 자취집으로 돌아간후 연락 없습니다.

 

부모가 영원히 을인것 알고 있지만.. 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딸이 밖에서는 천사표고 자기할일하는 아이로 보이면서 집에서는 게으르고 이기적인 모습을 부모로서 어떻게 이야기해주어야하는지... 힘드네요. 

 

 

IP : 58.126.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16 5:52 PM (219.255.xxx.153)

    앞으로는 가족 단톡방과 개인톡에 올리세요.
    가족휴가는 월화 아빠 근무지.
    00이에게 물어봐서 랩 일정에 맞췄음.
    이런 식으로요.

  • 2. 00
    '23.7.16 5:55 PM (222.234.xxx.69)

    자식키우면 서운한 일이 참 많더라구요 그러면서 서서히 정을 떼고 내 삶을 돌아보고 홀로서기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대학교4학년이면 성숙해야할 나이지만 요즘 우리나라 아이들은 10대를 공부만 하다 보내니 20대에 사춘기를 많이 겪는것 같아요

  • 3. ㅇㅇ
    '23.7.16 6:00 P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 돼요 이런 상황..다른 집 딸들도 이런가요???

  • 4. 00
    '23.7.16 6:00 PM (222.234.xxx.69)

    저 대학4학년때를 돌이켜보면 가족보다 친구랑 놀고 싶었던것 같아요 그냥 월요일 하루 가족과 같이 있고 먼저 올라가도 되고, 유연하게 하면 좋겠어요 저도 이제 애들하고 있으면 말 조심(?)해야해서 ㅠ 아무말이나 해도 되는 남편하고 둘이 놀러 가는게 편하네요

  • 5. 상황은
    '23.7.16 6:07 PM (125.177.xxx.70)

    딸 잘못이지만
    가족과 시간맞춰 휴가보내는 애들도 많이없어요
    이기적인 행동하면 그때그때 화내지말고 얘기하시구요
    휴가나 이런건 애가 안내켜하는것같으면 그냥 냅두세요

  • 6. 원글
    '23.7.16 6:13 PM (58.126.xxx.131)

    조언 감사합니다. 대학입학전은 공부한다고 일체 싫은 소리안하고 키웠더니 그런것 같아요. 안해도 아는 아이가 있고 말안하면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 딸은 후자인듯합니다..
    여기 82에서 *갈등*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저와 같으신 선배님분들 글도 보이더군요.. 소풍같은 인생에서 배워야할것이 참 많네요

  • 7.
    '23.7.16 6:26 PM (112.171.xxx.169) - 삭제된댓글

    1.가기싫다
    2.진짜 기억을 못한다

    둘중 하나잖아요
    대화로 풀어야죠 뭐

    님말대로 하나하나 다 가르쳐야 되는 아이일수도.
    저런거까지?하는것도 말해야 되드라고요
    울아이도 그런과인데 말하면 또 듣긴 잘들어요

  • 8. 계속
    '23.7.16 6:34 PM (119.193.xxx.121)

    묻는거 보니 빠지고싶나 보네요. 그럴때는 빼줘야. 대신 휴가비도 지원 안해주심 됩니다.

  • 9. ㅌㄷㅌㄷ
    '23.7.16 7:05 PM (125.132.xxx.178)

    원글님 이해해요. 같은 얘기 몇번이나 되풀이해서 물어서 상대방 성질내게 만드는 사람 집에 있어요. 되려 뻔뻔하게 몰라거 묻는데 왜 그러냐 그래요.

    돌려보낸 거 잘 하셨구요, 연락없어도 안달복달 말고 놔두세요.
    잘 알아듣게 얘기해야한다 가르쳐야한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자리 마련해봐야 자기 변명이나 하게 자리깔아주는 거 밖에 안되요. 그냥 없는 존재로 치고 무시를 좀 하실 필요가 있어요 당연히 그냥 자기멋대로 필요할 때나 전화할 때도 그거 다 들어주실 필요없어요.

    윗분 말씀처럼 휴가 친구랑 보내라하고 나머지 가족끼리 잘 보내세요.

  • 10.
    '23.7.16 8:11 PM (116.122.xxx.232)

    대신 아드님 성향이 다정다감 한 가봐요.
    딸이 좀 이기적인 스타일 인 듯 하지만
    자기일 잘하고 사회 생활 잘 하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야죠.
    그래도 딸들은 결혼하고 애 낳고 하면
    철들어 엄마 편 됩니다.
    너무 서운해 마세요.

  • 11. 미소천사35
    '23.7.16 9:04 PM (210.220.xxx.60)

    같이 안가고 싶은 것 같아요…;; 남자친구랑 있고 싶은 듯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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