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빨리 공개하죠. 필요하면 공개할 수도 있다고 서로 핑퐁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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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선 "행정당국과 담당 공무원들이 이때까지 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고 뭘 하고 있었냐?"라면서 비판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미호천교에 사고 전날인 7월 14일 오후 5시 20분에 홍수주의보, 사고 당일인 7월 15일 4시 10분에 홍수경보가 발령됐고, 금강홍수통제소에서 사고 발생 수 시간 전부터 관할기관인 흥덕구청에 홍수경보와 미호천교의 수위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으므로 교통통제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또한, 낮 12시부터는 오송삼거리와 강내면 부근 도로가 완전히 침수되기도 했다. 그러나 관할기관은 본 지하차도에 대한 어떠한 교통 통제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무원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런데 본 지하차도 관할기관인 흥덕구청에서는 새벽 3시부터 비상근무를 했으나 금강홍수통제소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이에 금강홍수통제소에서는 "4시간 전 잠길 우려가 커서 담당 공무원에게 연락을 하였다"고 하며 필요할 시 통화 기록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반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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