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할 때 내 문제가 뭔지 오늘 딱 보았어요

ㅁㅁㅁ 조회수 : 4,287
작성일 : 2023-07-15 23:22:54

오눌 워크샵이 있어서 참석했는데

저에게 질문을 주고 발언요청을 했거든요.

무난하게  잘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뭔가 찝찝한거에요.

복기해보니,..

 

제가 얘기를 잘 한건 맞고, 질문에도 답이 되었지만

상대 질문에 딱 표적처럼 꽂힌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첫째. 질문을 받기 전 이미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다.
둘째. 그래서 할 얘기를 미리 생각해 두었다.
셋째.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느라 너무 멀리서부터 구구절절 달려옴. 
넷째. 이 모든 건 멋져 보이고 싶은 내 인정욕구 때문임.
다섯째. 두괄식으로 답을 때려넣고, 할 말은 3분의 1로 충분했음.
여섯째. 담부터 내가 '하고싶은  말' 말고, 상대 얘기 경청하고 거기에 맞게 간단히! 꽂자.

 

 

반성하고 잡니다.

-끝-

IP : 121.136.xxx.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지네
    '23.7.15 11:24 PM (218.39.xxx.130)

    차암 잘 했어요.. 배우며 깨달으며 사는 당신..멋져요

  • 2. ....
    '23.7.15 11:26 PM (223.62.xxx.222)

    답이 아니면, 말을 멋있게 아무리 길게 해도 공허해요. 실망감이 와요.

  • 3. lllll
    '23.7.15 11:34 PM (121.174.xxx.114)

    인간은 사회관계속에서 발전한다 끝.

  • 4. ㅡㅡ
    '23.7.15 11:55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요약 정말 잘 하셨네요^^
    딱! 그게 힘들죠. 그게되면 진정한 프로페셔널ㅎ
    원글님, 화이팅요! 다음번엔 꼭 그렇게.

  • 5. 홧팅
    '23.7.15 11:59 PM (1.235.xxx.169)

    이제 아셨으니 담번엔 잘 하실 거예요.
    원글님 똑똑하신 분!

  • 6. 쓸개코
    '23.7.16 12:18 AM (118.33.xxx.220)

    원글님 글 읽으니 저도 뜨끔한데요 ㅎ

  • 7. 행복한새댁
    '23.7.16 12:30 AM (1.216.xxx.163)

    오늘도 배웁니다. 흑역사의 시작은 인정욕구 때문인듯..ㅜ

  • 8. 고마워용
    '23.7.16 12:30 AM (121.136.xxx.34)

    말을 줄여야 함다 고게 글케 어렵네요

  • 9. 멋있어요.
    '23.7.16 3:46 AM (112.144.xxx.120)

    문제점을 찾고 해결점도 찾았잖아요!
    성장중입니다.

  • 10. ...
    '23.7.16 6:22 AM (58.226.xxx.35)

    상대 질문에 딱 표적처럼 꽂힌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첫째. 질문을 받기 전 이미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다.
    둘째. 그래서 할 얘기를 미리 생각해 두었다.
    셋째. 내가 하고 싶은 얘기 하느라 너무 멀리서부터 구구절절 달려옴.
    넷째. 이 모든 건 멋져 보이고 싶은 내 인정욕구 때문임.
    다섯째. 두괄식으로 답을 때려넣고, 할 말은 3분의 1로 충분했음.
    여섯째. 담부터 내가 '하고싶은 말' 말고, 상대 얘기 경청하고 거기에 맞게 간단히! 꽂자.

    와분석력과 더불어 정리가 완벽하네요
    복습하려고 댓글남깁니다
    감사합니다

  • 11. 알죠, 알죠.
    '23.7.16 6:56 AM (122.102.xxx.9)

    100% 동감입니다. 저희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 교육할 때 중요하게 강조하는 부분이고, 머리로는 잘 알고 있는데 막상 현장에서 적용은 쉽지 않아요. 이걸 머리에 두고 의도적으로 연습해서 습관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 거죠. 메모해 놓고 회의하기 전에 한 번 보고 들어가서 다섯번째 꼭 지키면서 발언했을 때의 그 작은 뿌듯함! 우리 연습합시다

  • 12. 진짜 고마워요
    '23.7.16 9:12 AM (221.141.xxx.110)

    깨달음을 준 글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429 청주시장 국힘, 충북도지사 국힘 20 ... 2023/07/16 2,673
1474428 기상이변 심해질수록 도시에 사는게 맞을까요? 9 2023/07/16 3,218
1474427 7번째 집정리입니다 6 마음정리 2023/07/16 2,198
1474426 입술필러는 3 2k 2023/07/16 1,845
1474425 원희룡·백원국·김선교 "몰랐다"지만 대통령 참.. 2 불이익못참는.. 2023/07/16 1,566
1474424 이재명, 오늘 오전 오송 지하차도 방문 60 ㅇㅇ 2023/07/16 5,723
1474423 외신- 윤석열 우크라이나 방문을 안좋게 보네요 25 0000 2023/07/16 6,924
1474422 삼성시스템에어콘 자동청소기능 3 순이 2023/07/16 1,146
1474421 尹, 우크라서 돌아오는 열차서 집중호우 점검회의 25 내려와새꺄 2023/07/16 3,725
1474420 기레기들 .. 2023/07/16 463
1474419 직급 아웃백 2023/07/16 485
1474418 노인들 윤석열 지지율 튼튼한이유 39 ㄱㄴ 2023/07/16 7,863
1474417 우크라이나를 왜 갔을까.... 10 ........ 2023/07/16 4,935
1474416 부산 지금 비 많이 오나요? 5 ㄷㄷ 2023/07/16 2,429
1474415 시 도지사의 자리 중요성 8 .. 2023/07/16 2,206
1474414 시국) 언론 어디봐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8 시국 2023/07/16 1,256
1474413 중국조선기술 전해준 한국, 이젠 한국 국방위협 2 산스 2023/07/16 1,198
1474412 (공유)장모 땅마다 철도역 생긴다 9 ㅇㅇ 2023/07/16 3,854
1474411 그알을 보는데 남편 정말 쓰레기네요 3 .. 2023/07/16 5,693
1474410 골프는 짝수인원이 쳐야하나요 4 궁금해요 2023/07/16 3,380
1474409 피프티 안성일 피디, 코인 폰지사기랑도 연관있나봐요. 네네대표님 2023/07/16 4,179
1474408 2030년도 경에 12 2023/07/16 4,100
1474407 대규모 촛불집회 열어야할 때 아닌가요 10 궁민1 2023/07/16 2,835
1474406 이번 금쪽이는 인류애를 상실케하네요 37 ㅇㅇ 2023/07/16 21,364
1474405 주변에 어떤 사람이 더 많으신가요? 16 .. 2023/07/16 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