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는 성인되면 나아지는 거 아닌가요

휴.. 조회수 : 3,518
작성일 : 2023-07-13 16:44:47

개구장이 남자애들 까불고 덤벙대고 말 안듣고 그래도

커서는 멀쩡하던데

우리아이는 대학생인데 여전해요 어릴때랑 똑같네요

일상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참 답답해요

(과제안하고 시간 맞춰 못나가고 지갑 핸폰 놓고 다니는거 다반사

그러니 학교 출석도 안하고 뭐 외출도 거의 안해요)

어떻게 좀 나아지나요 20대 중반은 되어야 하나요

뜻대로 안되니 본인도 괴롭겠죠 어릴때는 그것도 모르지만

이제는 안되니 기분상하는것도 자주이고

먹는것도 조절이 안되는거 같고

본인이나 주변에 어려서 힘들다 커서는 좀 나아진 경우들 보나요

20대 중반은 되어야 하나요

검색해보니 자신만의 방법으로 묘안을 짜내 

조금씩 개선도 한다는데요

얘는 대책이 없어서 그런지 어릴때랑 똑같아요

무기력도 심하고요 의욕도 없어요 의욕이 있어야 본인의

단점도 탈피할 생각이 나겠죠 아마

이런 아이들 커서는 어땠는지 얘기 좀 해주세요

 

 

 

 

 

 

 

 

 

 

IP : 14.52.xxx.1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3.7.13 4:49 PM (211.36.xxx.233)

    일부는 나아지지만
    일부는 그대로랍니다.

  • 2.
    '23.7.13 4:52 PM (1.227.xxx.210)

    제 지인은 학창시절부터 힘들었는데 병원을 안갔어요 그런데 직장생활에서 너무 쉬운 부분을 자꾸 틀려서 심각성을 깨닫고 치료받았어요 좋은 의사 만나서 훨씬 좋아졌어요. 물론 맞는 약을 찾기까지 어려웠구요. 저도 약간 그런데 정말 죄책감이 많았어요. 실수로 지적받으니 사회생활도 많이 위축되었구요.
    아이가 어려움이 있다면 한 번 병원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3. 약먹으면
    '23.7.13 4:52 PM (211.250.xxx.112)

    드라마틱하게 좋아질텐데 병원을 가보셔요

  • 4. Sunnydays
    '23.7.13 4:52 PM (81.129.xxx.205)

    병원 데려가서 진단 받고 약 먹고 하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기도 해요.

  • 5. 몸에 배인 습관
    '23.7.13 5:01 PM (125.132.xxx.178)

    전두엽은 자랐겠지만 몸에 배인 습관은 달라지지 않죠.
    그래서 다들 어려서부터 약먹이면서 생활습관 교정하고 몸에 익숙하게 만들어주려고 하는거죠.

    지금이라도 약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의사와 만나고 약먹으면서 이야기하다보면 본인이 바뀌어야겠다는 경우 종종 있더라구요.

  • 6. 원글이
    '23.7.13 5:06 P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약은 올해부터 먹어서 한 두달 되었어요
    효과는 좀 있는 거 같다고 하는데
    속이 안좋다고 거의 거르고 안 먹어요
    고도비만인데 약 먹으니 (식탐 조절이 어려운지) 살은 더 찌네요
    맞는 약을 찾아야 하는군요

  • 7. ...
    '23.7.13 5:11 PM (58.149.xxx.170)

    커가면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약물치료해야 해요..
    지금이라도 약물치료 하신다니 다행인거 같아요.

  • 8. 나이가
    '23.7.13 5:14 PM (211.36.xxx.72)

    들어도 전두엽은 쉽게 자라지 않아요
    행동적인 면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빠지지만
    정신적인 양상은 남아있어요
    몸에 젖은 습관이 아닌 전두엽 미숙으로
    행동, 사고, 판단, 감정 조절도 미숙하게 나타나요

  • 9. 에혀...
    '23.7.13 5:30 PM (182.208.xxx.134)

    약을 먹어도... 성인시기엔 문제가 크더라구요.
    사실 성인이 되면, 그 약을 먹으면 성관계가 되지 않다보니
    데이트때는 약을 안먹고,,, 그러다가 주기적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게 되서
    엄청나게 일에 지장을 줘요.

    그리고 ADHD가 정말 문제인게... 집에서 엄청나게 자제력을 갖고 훈련을 시켜야해요..
    물론 그 훈련이 잘 먹히지 않겠지마는 그래도.
    안그러면 제멋대로 생각하고 충동적이고 극이기적인 모습의 어른이 되더군요.

    그런 직원이 밑에 있어서 1년간 머리 돌 것같았는데
    이제 그만둔다합니다
    만만세를 외치기는 하는데
    뒤에서 제 욕을 하고 다니네요
    다른 직원들이 자기때문에 엄청 힘들어하고 그럴 때마다
    다 안고 가자... 이해해주자... 내가 품겠다.. 그랬는데
    실수를 진짜 미친듯이 해요.
    실수라고 보기도 참 그런게
    지시를 바로 이행하지 않아요.
    그냥 멍때리거나 자기 멋대로 딴짓하거나
    미쳐버립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제욕하는 거 들어보면
    엄청나게... 이기적이더군요.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못벗어나요.
    항상 남욕 남탓.

  • 10. ...
    '23.7.13 5:37 PM (116.38.xxx.45)

    윗분 ADHD약 먹으면 성관계가 되지않는다는 건 어디에 근거가?
    전 그런 유언비어는 첨 듣네요.

  • 11.
    '23.7.13 5:39 PM (14.52.xxx.170)

    네 올해부터 한 두달 약도 받았는데
    자주 안 먹어요 속이 불편하다고요
    윗분 얘기 휴.. 정말 제가 속이 말이 아니에요
    뭐든 다 제 탓이 랍니다
    본인이 하는거를 보면 누구 탓인지 답 나오는데
    제가 아이한테 공들이고 늘 참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너무나 억울한 마음에 속상했는데
    댓글 쓰신 거 보고 위로와 이해 받아요ㅜ

  • 12.
    '23.7.13 6:04 PM (14.52.xxx.170)

    그래도 방법은 좋은 의사샘도 찾아보고 약도 잘 맞아야 하는거네요
    감사합니다

  • 13. 사회성 기르는
    '23.7.13 7:59 PM (61.84.xxx.71)

    운동이 어떨까요.
    운동이 집중력도 필요하니까요.

  • 14. 어른이 되면
    '23.7.13 9:01 PM (211.36.xxx.155)

    이성으로 좀 조절이 되긴 한다더라구요

  • 15. 1234567
    '23.7.13 9:27 PM (58.148.xxx.232)

    https://youtu.be/UGtN4jVnv94

    https://youtu.be/4vYSI5hQUAk

  • 16. ㅋㅋㅋ
    '23.7.13 10:22 PM (1.243.xxx.162)

    커서 멀쩡할리가..약드세요
    adhd는 주위에 폐를 많이 끼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5021 박규영이 대세인듯 43 대세 2023/07/14 7,577
1485020 돈많은여자가 대통까지 됐으니 로저비비에 들수도 있죠 9 써재끼라우 2023/07/14 4,238
1485019 11살차이가 나는데 왜바람을 폈을까요? 한타직원이면 그래도 12 유지야 2023/07/14 5,697
1485018 핸드폰안에 카드 쓰는거요? 3 보이스피싱 .. 2023/07/14 1,964
1485017 저는 피폭된걸까요? 58 ㅡㅡ 2023/07/14 11,331
1485016 저 콜걸 때문에 국짐 인간들도 애 쓴다. 그런데 너무 추접다 3 ******.. 2023/07/14 1,699
1485015 골프화처음삽니다 4 골프화 2023/07/14 1,139
1485014 방금 추적60분 보는데 남태현 나왔어요 10 .. 2023/07/14 4,296
1485013 금쪽이 부모는 내새끼가 남을 해하여도 그리 귀할까요? 18 .... 2023/07/14 8,459
1485012 기업에서 주는 vip달력 가지고 계신 분.... 1 vip달력 2023/07/14 1,140
1485011 중2 여름방학에 수학 학원 특강 필수 일까요? 6 특강 2023/07/14 1,038
1485010 미국에서 숙소를 무료로 제공받았는데 사례를 어떻게 해야할지 11 급질 2023/07/14 2,913
1485009 덱스 나오는 솔로지옥 보신분. 신슬기 출연자 7 .. 2023/07/14 5,008
1485008 김건희 명품샵 관련 지역맘카페 근황.jpg 12 도레미 2023/07/14 17,097
1485007 근력 운동 유튜브 추천해 주세요 14 응아니야 2023/07/14 4,210
1485006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34 엄마 2023/07/14 20,166
1485005 [컴앞대기] 목동 힐스테이트 주변 고깃집 추천해주세요 3 필짱 2023/07/14 774
1485004 오키노미야끼 만들때 가쓰오부시 없이도 만드나요 4 .. 2023/07/14 921
1485003 커피가 몸에 안좋은거 같아요 11 김정원 2023/07/14 8,301
1485002 요즘 둘째 어린이집 처음 보내놓고 독서에 빠졌는데.. 6 42살주부 .. 2023/07/14 2,162
1485001 쿠팡 비닐이 찢기고 내용물이 없는데 5 ㅇㅇ 2023/07/14 3,251
1485000 밤에 감고 자도 떡 안 지는 샴푸 있나요? 8 .. 2023/07/14 2,809
1484999 베트남엔 왜 지원을 해준다는거에요? 9 ... 2023/07/14 1,812
1484998 지금 궁금한이야기 미친 2023/07/14 1,814
1484997 넘 행복해요 ♡♡♡♡ 6 .. 2023/07/14 3,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