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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용기가 안나는 아침

힘없다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23-07-12 09:07:59

아버지는 위중해 시간이 일단위로...

큰 애는 재수한다며 오후까지 자고 어젠 새벽까지 술먹고

초딩 작은 애는 어제 시험 컨닝했다고 하고 따 당하고

개는 이불에 오줌싸네요.

 

열심히 최선으로 살았어요

엄마로서 정서적으로  지지대가 되어주고

애들이 자신의 결정대로 살아가도록 기회주었고, 그러면서도 선을 그어주고 균형잡으려 고심하고 있어요.

나 자신도 사회인으로 약자 목소리 대변하고 정직하려 했고, 공부하고 배우고...재미나게 살았어요

남편과도 잘지내고요.

그런데 인생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힘이 빠져서 무엇하나 쉽지 않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그래도 담담히 오늘 할일은 해야겠죠.

IP : 180.69.xxx.1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23.7.12 9:11 AM (218.39.xxx.130)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뭘 해도 꼬이는 시기..

    그 시기에 나쁘게 하면 더 연장되고...
    자~ 좋아 하는 차 한잔 마시고 웃으며 그 시기 보냅 줍시다~~

  • 2. ㅇㅇ
    '23.7.12 9:13 AM (218.53.xxx.98)

    기운차리세요~
    말씀대로 너무 힘이 빠져 모든게 버겁게 느껴지는
    그런 날인 것 같네요

  • 3. 작은아이에게
    '23.7.12 9:14 AM (218.39.xxx.130)

    그래도 내 새끼라 고맙다~! 방긋 웃어 주며 미안함 덜어 주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좋은 날 옵니다..

  • 4. ..
    '23.7.12 9:23 A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뭔가 용기가 될 수 있는 댓글을 쓸까 했는데
    벌써 힘을 줄 지혜의 댓글들이 달렸네요.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 5. ㅎㅌ
    '23.7.12 9:46 AM (58.79.xxx.16)

    많이 속상하고 고던하겠지만 우리 힘내세요!
    어젠 한없이 기운없고 눈물나더니 오늘은 또 견뎌지내요^^
    소소한 웃음꺼리 찾다보면 이 또한 추억꺼리가 되겠지요.

  • 6. 힘내세요
    '23.7.12 9:53 AM (118.235.xxx.2)

    저도 오늘은 참 기운빠지는 시작으로 힘들지만 그래도 또 살아가야죠..살다보면 좋은일도 있지않을까요

  • 7. ㅠㅠ
    '23.7.12 9:54 AM (223.38.xxx.160)

    82는 가끔 독한댓도 있지만 이렇게 따수운분들이 더 많아요
    저도 딱 그런 시기고 양가 어른이 두분돌아가시고 남편건강.애들…….오늘 아침부터 속이 터질거같고 답답했어요 날이 습하니 더욱 그런거같아요
    시원한 아아 한잔으로 기분전환해보아요 우리

  • 8. ..
    '23.7.12 10:04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안하면 더좋지만 초딩 꼬맹이 컨닝은 나중에 철없어 한 소소한 추억거리도 될것이니 그냥 토닥토닥 해주셔요 그래도 중고딩때 아니니..

  • 9. ..
    '23.7.12 10:37 AM (58.141.xxx.48)

    뭐든 다 가질수는 없더라구요.
    정말 완벽한 그런 가정이 있을까요? 절대 없을꺼여요.
    자신의 치부를 누가 드러내겠어요.
    저도 이래저래 너무 힘들어서 그냥 눈뜨면 일어나고 배고프면 먹고 살고 있는데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깐 조금씩 나아지네요.
    이시간이 쌓이면 나중에 행복이 스며들꺼라고 희망고문중이요.
    님에게도 그런시간들을 견디시면 행복의 감정들이 스며들꺼라고 믿어요.

  • 10. 화이팅
    '23.7.12 10:44 AM (211.210.xxx.9)

    진짜 한꺼번에 몰려와서 힘들게 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냥 그 파도를 타세요. 일단, 이 모든일 지나갈거라고 믿으시고, 억지로라도 기운 내세요. 다 괜찮아질거예요. 힘들수록 아이들한테 웃으면서 대해주세요. 힘든것 아닌데, 엄마가 흔들리지 않으면, 아이들도 안정을 찾을거예요. 다 지나갈 일들이니 기운 내세요. 화이팅!!!!

  • 11. 누구나
    '23.7.12 10:47 AM (180.224.xxx.118)

    다양한 모양의 십자가들 지고 살아갑니다..좋은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고 그렇죠. 들여다보면 모두 그러고 삽니다..완벽하게 매일 행복하다면 그게 행복인줄 몰라 심심해서 불행하다고 할거에요. 지금 힘든시간이 지나면 다시 오는 평화가 더 달콤할거에요 시원한 커피 한잔 하고 하루 또 잘 보내봅시다~~

  • 12. ..
    '23.7.12 11:01 AM (39.115.xxx.132)

    세월호나 이태원 같은 사고 보면서
    그냥 곁에 있어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울증도 아니면 그냥 예뻐만 해주세요
    안달복달 해도 크게 달라지는거 없어요
    엄마만 힘들지

  • 13. ...
    '23.7.12 12:09 PM (175.197.xxx.8)

    웃음안되는데
    개는 이불에 오줌싸네요..에서
    빵터졌어요
    죄송해요..

  • 14. ㅎㅎㅎ
    '23.7.12 2:02 PM (175.211.xxx.235)

    내년에는 많이 달라져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올해만 잘 견뎌봅시다!

  • 15. ..
    '23.7.12 2:26 PM (121.136.xxx.34)

    개 목욕시키고
    샤워하고 시원핫 라테에 토스트 사서
    운전하며 음악들으며 병원왔어요.
    음악이 너무 좋고 초록도 커피도 고마워요.

    성경에
    필때,질때, 흥할때 쇄할때
    모든 때를 다 아름답게 만드셨다는 말이 저를 지탱합니다.
    힘들지만 이게 인생이라 생각하며 또 살아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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