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다 컷고 어른 셋이 살건데
집 바닥이 오래돼서 바꾸려고 합니다.
원목마루 깔고 좋으신 점
불편하신 점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아이도 다 컷고 어른 셋이 살건데
집 바닥이 오래돼서 바꾸려고 합니다.
원목마루 깔고 좋으신 점
불편하신 점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부엌 물기 바로바로 닦아야 하는 거 정도요ㅡ
부엌은 피하세요. 물 떨어져서 금세 못쓰게 되네요.
굳이 꼭 원목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전 대리석 전체 다 했는데 (물론 이전에는 원목 썼어요.) 진짜 다시는 원목을 쓰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모든 면에서 대리석이 월등하게 좋아요. 가격 비싼 거 말고는 비교도 안되게 대리석이 좋아요. (타일도 마찬가지)
원목은 아니고 밝은 오크 강마루인데 나무결 무늬가 질리지 않고 따뜻해요.
먼지도 잘 안보이고요.
흰색이나 어두운 색은 먼지가 그대로 보인다 하더라고요
아파트 단지 전체가 실내 바닥을 원목가구로 시공했는데 누수나 침수 같은 이유가 아니면 일상생활에서 썩어서 상했다는 집은 없어요. 무거운 거 떨어뜨리면 찍히는 거 말고는 단점이 있나 싶은데요.
흠집나고 찍히면서 세월 흔적 묻어나는게 원목이에요
이것도 나무를 한겹 덧댄거지만
흠집나는게 싫으면 나무느낌에 다른 재료나 타일 대리석 써야죠
원목 아니고도 마루는 다 정도 차이가 있지만 물이나 충격에 취약하죠.
저희는 부엌이랑 식탁 놓는 곳은 타일로 하고 나머지는 원목 깔았는데 90% 만족해요.
확장한 거실창쪽에도 타일을 깔 걸 그랬다 싶어요. 창가에 화분을 두다보니 물 줄 때 몇 번 실수하고 방치하니 마루가 들뜨네요.
편리함이 우선이면 타일이고 취향이 우선이면 원목
시골집의 나무 평상에 눕는 걸 좋아했던 사람이라 외국 주택에서 살 때도 나무 마루가 참 좋았는데 한국에서 일때문에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타일바닥에서 살다보니 나무 마루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거든요
리모델링 하면서 광폭 원목 마루에 돈 많이 썼어요 ㅎㅎ
그래서인가 푸근한 느낌도 있고 맨발로 나무를 밟고 다니는 느낌이 넘 좋아요
바닥에 벌렁 누우면 평상에 누운 느낌이라 거실 통창 근처 마루바닥에 누워서 하늘보며 바람 솔솔 맞으면 진짜 기분 좋아요
나무색이 눈도 편하고
다만, 모두가 인정하듯 타일바닥이 주는 편리함엔 못 미치죠
찍히거나 물에 젖는 성질이 있으니 주의할 부분이 있는터라..
저는 타일바닥의 차갑고 단단한 느낌이 싫어서 다시 이사하거나 고치더라도 원목으로 할거예요
욕실 말고는 다 나무로 통일해서 깔았는데 주방에 물 흘릴 일도 거의 없고 화초들은 안방베란다에 미니가든으로 만들어 몰아서 키우니 거실마루도 신경쓸 일 없어서 큰 불편함은 없어요
전체 원목집 10년 살다 폴리싱타일 집 왔는대요.
겨울 난방전에 살짝 발시린거 말고는 모든게 장점.
원목은 이사 나올 때 가관이었어요.
패이고 찍힌 자국. 확장한 베란다쪽 비 들이쳐서 마루 들뜨고,썩고 씽크대 주변 욕실 앞 물 흘린 자리마다 자국남고 얼룩지고 썩고
그 모든 고민이 다 사라져요 타일은
음식 많이 하시고 식물 키우는 거 좋아하시고 물고기 같은 거 키우시면 장판하세요
저희 친정 비싸게 거실 부엌 원목마루 했는데 다 일어났어요
인테리어 업체에 이거 어떻게 방법이 없냐니까 방법 없대요
마루 철거하고 새로 까는 게 엄청 큰 일이라서 그냥 살래요
마루 위에 장판 깔면 마루 썩어서 안되고요
방마다 깐 장판은 멀쩡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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