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우리강아지 아파트산책을 시켰는데 두바퀴도니까 집에 가자고 우리집아파트동으로 가자고 끌더니 입구문앞에서 버티고 안가요
와 더우니 집에 가자는 말이었어요
올리브영가서 뭐하나사서 갈랬는데
진짜 말만못하지 자기의사표현 다하는게 넘신기하고 웃겨요
9살 우리강아지 아파트산책을 시켰는데 두바퀴도니까 집에 가자고 우리집아파트동으로 가자고 끌더니 입구문앞에서 버티고 안가요
와 더우니 집에 가자는 말이었어요
올리브영가서 뭐하나사서 갈랬는데
진짜 말만못하지 자기의사표현 다하는게 넘신기하고 웃겨요
귀여워요
눈에 그려지는 것 같네요ㅎㅎ
저는 어제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온 용문사 안내견
넘 기특하더라구요
저희도그래요.사랑해댕댕이!
9살 건강 괜찮나요?
저희는 9살부터 부쩍 아파요.
토하기도하고 ,검사하니 간수치 안좋아
저지방 처방사료 먹이기시작
관절도 안좋아지고요.
슬개골도아니데 관절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9살 어르신이면 이 더위에 안으로 모셔야죠. ㅎㅎ
급격히 떨어지네요 울댕댕이도
몇일전엔 속이 안좋은지 토를하고
입맛이 없는지 사료도 잘안먹어서
신경써서 특식주고 시원하게 케어해주니
어제부터 정상적으로 먹기시작했어요
우울증이 있는것도 같아서 산책자주시켜주고 강아지카페도 자주 데리고가야겠어요
어르신은 저녁에 산책 나가면 일찍 들어가기 싫어서 현관쪽 못본체 갔던길 또 갑니다.
한번은 눈보라 치는지 모르고 나갔다가 바로 공동현관밖에서 딱 멈추더니 흘깃 저를 쳐다보는거예요.
"주인아! 이 날씨에 미친거니?!"라듯요.ㅎㅎㅎ
얼른 둘이 되돌아 뛰어들어왔습니다.
13살 호호 할머니지만 여전히 막내공주님으로 장난감 골라 와요. 놀자구요. ㅡ 요즘 푸바오랑 자꾸 제가 비교해서 미안해집니다만.., 푸바오가 워낙 매력적이라^^
ㄴ공주들이 확실히 애교만땅에 키우는재미가 많은가봐요 13살인데 에너지도 넘치네요
울집 왕자는 게을러서 드라이브 좋아하고 많이 걷는거 별로안좋아하네요
울강아지 겨우 2살인데도
더위에 나가면 진짜 저를 경멸하듯 처다봐요 ㅎㅎ
집에 가자고 하구요
작년엔 아프고 체력이 안 좋아서
더 그랬어요
올해는 체력이 좀 좋아지더니 조금 잘 해요
무엇보다
작은 아이스팩 넣는 쿨스카프가 있길래
그거 목에 채우고 나가니 덜 헐떡이고 산책을
꽤 합니가
더운날 힘드니 집으로 가도 따라와요
보통땐 싫다고 끄는데
한강 가서 책 읽고 있는데 어떤 외국인이 개랑 산책하는데 그 개가 좀 가다 나무그늘에 앉고 좀 가다 나무그늘에 앉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하는거예요. 너무 웃기고 귀여웠는데 외국인이라 말을 못 붙였네요 . ㅎㅎ
한바퀴 돌다가 혹시 내리고 싶나하고
물어봤더니
눈으로 쌍욕을...(흰자보이게 째려보는거 있어요)
오늘 좀 늦어서 11시쯤 데리고 나갔더니 아파트 1층출입구에서 더이상 앞으로 가지않고 버티더니 집으로 갈까?했더니 바로 뒤돌아 엘베로ㅠㅠ 이녀석이 더워서 안나가고싶구나..했습니다ㅠ 저희집 여름엔 하루종일 에어컨 트는 집이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