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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살에 살 잘 안빠지는거 정상인가요??

걱정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23-07-09 19:44:35

 

올해 41이고 162에 53-55키로 나가요. 

 

20대때 독하게 맘먹고 딱한번 45키로까지 빼본적있는데

 

힘든일 생겨서 정신줄 몇달 놨더니 요요가 오더라고요.

 

그이후 큰욕심 안부리고 50-52키로만 유지해왔는데

 

살이 안빠져서 심각하게 고민해보기는 처음이예요.

 

운동 꾸준히 한지는 15년 넘었고, 폐경이후 아니면

 

나잇살같은게 어딨어 근력이 떨어져봤자지 생각했는데

 

원래는 이정도 했으면 벌써 1-2키로는 빠졌어야하는데

 

0.5키로 빠질까말까네요. 

 

요즘 저보다 나이많은데 날씬한 언니들만 보이고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시나 너무 궁금하고 대단해보여요.

 

40대부터 날씬한분들 전부 다 저녁에 밥 1인분말고

 

대충 때우는 개념으로 드시는건가요?

 

직장도 다녀서 먹는거 많이 못줄여요 (많이도 안먹음).

 

앞으로 살날이 구만리인데 벌써 이러면 어쩌죠ㅠㅠ

 

 

IP : 125.142.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도
    '23.7.9 7:45 PM (220.117.xxx.61)

    살도 안찌신분이 흠

  • 2. 완경하기전엔
    '23.7.9 7:46 PM (118.235.xxx.52)

    절식만 좀 해도 체중관리되요.
    여성홀몬이 지방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진짜 5배쯤 힘들어집니다.
    아직 그럴때 아니예요.

  • 3. ...
    '23.7.9 7:46 PM (222.236.xxx.19)

    아뇨.... 제가 올해 42살이고 ..재작년에 40살에 20킬로 뻈는데... 원글님이 저보다 한살 어리신데
    전혀 관계 없어요.. 오히려 저는 20킬로찐 30대에는 뚱뚱했죠... 지금은 살빼고 표준 체중되었구요.. 탄수화물 같은거 좀 자제하고 저녁 굶고 운동열심히 하면 살 빠져요...

  • 4. ㅡㅡ
    '23.7.9 7:47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그 나잇대는 잘 빠져요

  • 5. 원글
    '23.7.9 7:47 PM (125.142.xxx.27)

    몇키로만 쪄도 몸이 퉁실한게 느껴져서요. 하체가 더 통통한 체격이라 바지도 다 안맞고 불편해요. 딱 몇키로 빼기가 너무 힘드네요. 40즈음에 나잇살오면 나중에 어쩔지 요즘 진심으로 조금 무서워요.

  • 6. love
    '23.7.9 7:48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그냥 유전이에요
    아직은 40대라 폐경전이라 살 안찐 상태인데
    진짜는 폐경후래요
    167에 49 늘 똑같아요
    친척분들 보니 폐경후 조금씩은 지던데
    대신 주름이 쫘악 펴져
    주름하나 없는 환갑을 맞아요
    최대한 몸무게 변화없이 살다 살찌면
    주름도 없겠지 하는 희망있어요

  • 7. love
    '23.7.9 7:53 PM (220.94.xxx.14) - 삭제된댓글

    그냥 유전이에요
    운동 전혀 안하는
    아직은 48세 폐경전이라 살 안찐 상태인데
    진짜는 폐경후래요
    식단 신경안쓰고 167에 49 늘 똑같은데 폐경후 평균 7키로 찐다고 하는데 두고 봐야겠죠
    친척분들 보니 폐경후 조금씩은 지던데
    대신 주름이 쫘악 펴져
    주름하나 없는 환갑을 맞아요
    최대한 몸무게 변화없이 살다 살찌면
    주름도 없겠지 하는 희망있어요

  • 8. ..
    '23.7.9 7:54 PM (182.220.xxx.5)

    잠은 잘 주무세요?
    수면 부족하면 살 쪄요.

  • 9. 글에 답이
    '23.7.9 8:01 P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먹는 거 못줄인다.. 많이 안먹는다...
    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먹는 걸 줄여야 빠져요.
    40대부터는 그래요.
    체중 줄이고 싶으면 먹는 걸 줄이는 거 밖에는 답없어요.
    먹는 게 낙이다 먹는 거 못줄인다 내가 뭐 먹는게 있다구.. 하면
    한해 한해 점점 몸이 불어날 수 밖에 없어요.

  • 10. love
    '23.7.9 8:03 PM (220.94.xxx.14)

    윗분 말씀이 맞아요
    많이 먹어 찌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먹어서 찐대요
    환갑에도 날씬함 유지하는 분들 얘기론
    죽지않을만큼만 드시고 pt 3일 하시다 4일로 늘이셨대요

  • 11. 빠져요
    '23.7.9 8:19 PM (119.198.xxx.112)

    탄수화물 ..
    특히 밥, 밀가루 확 줄이고..
    운동 좀 하면요..

    전 술때문에 ㅠㅠ 진짜 낮엔 대충 먹구요
    밥엔 반주 먹을땐 탄수화물 거의 안먹고.
    러닝 땀 흘러가며 40분 하는데
    겨우 유지하는데

    오늘 친정 가서
    밥이 너무 맛나 2그릇 뚝딱했네요

    좀 있다 1시간 걷다올까합니다

  • 12. 그나이엔
    '23.7.9 8:20 PM (58.120.xxx.132)

    잘 빠지는데, 아니 잘 찌지 않더라고요. 48 되면 빼박입니다. 팍 늙으면서 체중 증가보다 체형이 바뀌어요. 아줌마스럽게

  • 13. ㅇㅇ
    '23.7.9 8:2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직장도 다녀서 먹는거 많이 못줄인다니요.
    식이를 조절해야 빠지죠.
    직장 안다니는 사람만 식이로 다이어트 하는게 아니잖아요.
    원글님보다 날씬한 직장다니는 언니들은 다 타고난거라 믿으시는건 아니시죠?

  • 14. 원글
    '23.7.9 8:30 PM (125.142.xxx.27)

    이미 많이 안먹고 지금도 체력이 딸려요. 직장에 날씬한 언니들은 비실비실하게 다니거나 집안일은 사람써야 가능하다고 얘기하시네요ㅠㅠ 간식 다 끊은지 오래고 하루에 2끼먹습니다. 느끼한 음식 원래 싫어하구요.

  • 15. 정답..
    '23.7.9 8:41 PM (213.89.xxx.75)

    먹는 거 못줄인다.. 많이 안먹는다...
    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먹는 걸 줄여야 빠져요.
    40대부터는 그래요.
    체중 줄이고 싶으면 먹는 걸 줄이는 거 밖에는 답없어요.
    먹는 게 낙이다 먹는 거 못줄인다 내가 뭐 먹는게 있다구.. 하면
    한해 한해 점점 몸이 불어날 수 밖에 없어요. 22

    야금야금 매 해 2 키로씩 쪄서 지금 인생 최대무게 되었어요.
    완경된거 같아요.
    더이상 안나오네요.

  • 16. 정답..
    '23.7.9 8:42 PM (213.89.xxx.75)

    41세면 한창 잘 빠질때 입니다.
    그당시 죽만 먹으면서 살을 4키로 이상 쫙 뺐었어요.
    허리도 아가씨처럼 낭창하게 만들었구요.
    아직 젊어요. 안빠질 나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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