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사는 동생이 제 가방 가져간 거 주라 하니 떨떠름한 반응

마상 조회수 : 4,530
작성일 : 2023-07-09 18:05:33

일단 자산가구요 부부가 월소득 높아요

근데 제 옷 제 소품들을 탐내고 빌려가고

막스마라 코트도 빌려달라 해서 그건 안된다 했어요

 

근데 제가 엄마 쓰라고 드린 바오바오백을 말도 없이 가져가서 자기가 쓰는 거를 알게 되서 방금 전화로 여름이라 써야 하니 주라고 햇거든요

잠시 정적 후

자기 지금 바쁘니 이따 줘도 되냐 하니 그래라 했어요

말만 저보고 돈 아끼라 하지 말고 제걸 안 가져가고 자기가 사서 쓰면 되지 싶어요

저도 여유있는 언니로 이거저거 퍼주고 싶지만 현실이 안 그러니 이리 쪼잔해지네요

여튼 맘먹고 저한테서 가져간거 다 달라고 할라구요

저도 다 한창 쓰고 필요한 건데 ㅠ

IP : 39.7.xxx.2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9 6:08 PM (58.148.xxx.110)

    가져오시고 필요하면 사서 쓰라고 하세요
    어떤 심성이면 남의 물건 가져다 그렇게 맘편히 쓰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2.
    '23.7.9 6:10 PM (61.74.xxx.175)

    잘살면서 왜 그렇게 거지근성이래요?
    엄마를 사드리지는 못할 망정 드린 것까지 가져가서 쓰다니 괘씸하네요
    앞으로 물건 빌려주지 마세요
    도대체 돈은 왜 번대요?

  • 3. 원글
    '23.7.9 6:16 PM (39.7.xxx.77)

    다 잘 살거든요 근데 물건사는건 잘 안 사고 제거 스캔해서 필요할때 빌려가요 그러면서 저보고 돈 아끼래요 저번엔 고급옷 비싼거 하나 곰팡이 잔뜩 피게 한거 발견하고 진짜 기분 나쁘더라두요 저는 그 가족 이사할때 몇십만원 가전 사줬는데 저 이사할땐 암것도 없고 서류절차 몇개 알려주었다고-검색하면 다 나오는거_ 짜증을 너무 내서 그때부터 정이 떨어졌어요 근데 필요하면 뭐 빌려달라 전화를 그리 하네요 아직도

  • 4. 님이
    '23.7.9 6:18 PM (58.148.xxx.110)

    빌려주니까 그렇죠
    그냥 빌려주지 마세요

  • 5. 원글
    '23.7.9 6:42 PM (39.7.xxx.171)

    제가 그래서 너도 사서 쓰지 그러냐고 몇번 하긴 했는데요 그래서 좀 줄어들긴 했어요 그리 말하면 분위기 싸해지다가 또 뭐 필요하면 애교있는 목소리로 전화하고 그러는데 저고 이젠 뭐 새로운 아이템도 없고 없다 할라구요

  • 6. ...
    '23.7.9 6:42 PM (221.146.xxx.22)

    친동생이군요 ㅋㅋ

  • 7. ....
    '23.7.9 6:49 PM (221.157.xxx.127)

    빌려주는데 대여비 받아야하는거 아냐고하세요 ㅎㅎ

  • 8. 에휴
    '23.7.9 6:53 PM (211.234.xxx.159) - 삭제된댓글

    제 여동생인줄 알았어요.
    30억 넘는 집이 두채에요.
    근데도 매번 지갑 안 가져왔다고 밥 얻어먹고 제 가방 달라고 ㅠㅠ
    돈 자랑을 말던가.

  • 9. ㅇㅇㅇ
    '23.7.9 11:1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앞으론 빌려달라함
    나써야 해서 안돼 .라고 하세요 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8 50대초 싱글 재산 150억 있으면 뭘하시겟어요? 1 그냥 06:30:39 78
1741977 얼마 전 마당 한켠에 고등어 냥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요 냥이 06:27:11 82
1741976 보톡스 내성을 극복하신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ㅠ 숙이 06:11:15 302
1741975 셀프효도를 꿈꾸는데 남편 방법없을까요 9 셀프 05:43:03 727
1741974 올해 할로윈 커스튬은 케데헌이겠네요 .... 05:19:26 309
1741973 뒤로넘어져도 코가깨지는 시기에.. 05:16:34 379
1741972 매달 250만원을 이자로 받는다면 5 이자 05:15:57 1,341
1741971 당근라페에 아보카드오일 3 당근라떼 05:15:36 345
1741970 에어컨 29도 설정인데 그냥 풀로 돌아갑니다 6 ㅁㅁ 05:02:01 1,371
1741969 현미밥으로 많이 드시나요? 4 04:34:54 493
1741968 결국,, 시어머니프사 뒷얘기 28 결국 03:30:16 3,658
1741967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9 독일 02:45:23 2,235
1741966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4 임대인 02:45:00 1,851
1741965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990
1741964 나라가 힘이 없으니... 5 .... 01:40:59 1,808
1741963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4 지나다 01:19:55 3,949
1741962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4 ㅇㅇ 01:15:58 3,142
1741961 인스타그램 7 기분 01:12:27 783
1741960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10 급해요 01:11:27 2,586
1741959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960
1741958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8 ㅅㅅ 00:49:22 3,807
1741957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2 ㅇㅇㅇ 00:48:42 1,580
1741956 런던 사시는 분 2 미용실 00:45:42 747
174195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5 나쁜딸 00:23:08 4,785
174195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9 ... 00:21:27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