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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탑층 사시는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탑층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23-07-09 14:52:28

휴일인데 비와서 그런가 어디 나가지도 않고

발망치 쿵쿵 찍고 있는 윗집 년놈들 때문에

씩씩 거리며 아이스 커피 한잔 하면서 글 씁니다.

 

여기 이사오기 전에 탑층 잠깐 살았는데

1기 신도시 구축이었어요.

아파트가 오래돼서 그런가 중간에 누수가 한번 있었고

가끔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도 났네요.

 

근데 그 모든게 방망치에 비하면 적막이었죠..ㅠㅠ

진짜 살의가 느껴지네요 발망치 소리는..

관리실에 연락도 해보고

먹을것과 편지도 남겨봐도 변함이 없는

뻔뻔한 족속들.. 아오... 

 

암튼 직장때문에 급하게 이사해서 그 탑층 얼마 살아보지도 못하고 집을 뺐는데..

 

덥고 춥더라도, 옥상 누수 걱정 있더라도

탑층이 갖는 장점 많죠?

 

사시는 분들 자랑 좀 해주세요!

저도 집 매매할때 탑층 고려하고 있어서요!

IP : 121.173.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9 2:57 PM (112.150.xxx.19)

    지붕있는 탑층입니다.
    더 덥고 더 추운지 모르겠어요.
    이 아파트에 저희집만 사는 느낌이에요
    18층 탑층이라 너무 높지도 않고 만족도 최고에요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함이 남다릅니다. (주변에 산이 있습니다)

  • 2. 너무 좋아요
    '23.7.9 2:58 PM (121.182.xxx.161)

    정남향 탑층 .2010년도에 지어진 아파트인데
    여름에 더운 줄 모르겠어요
    오히려 땅과 멀어져서인지 습도가 덜해요.
    외출했다 들어오면 마루바닥은 차가워요.
    해는 여름내내 거실 5cm 안에도 안들어오네요.
    겨울엔 반대로 너무 따뜻하구요.
    층간소음 없어요.
    저는 정남향 탑층, 탑층 아니더라도 최소 15층
    이상 고층엔 살아야겠다 싶어요.

  • 3. 탑층.
    '23.7.9 2:59 PM (175.223.xxx.132)

    자랑 아니라 죄송합니다.
    이 집 팔고 이사갈 일 있으면,
    제 일순위 조건이 탑층 아닌 데예요.
    베란다 천정 누수 삼년째 못 잡고 있어요, 미쳐요.

  • 4. 지붕
    '23.7.9 3:02 PM (121.173.xxx.162)

    확실히 지붕이 있고 없고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끼칠까요?
    지어진지 좀 된 아파트들은 ㅅ(시옷)자로 지붕이 있던데 그게 있는 탑층은 좀 낫다는거죠?

    단점 알려주시는 분도 감사해요!
    전 1년 좀 안되게 살았는데 그땐 너무 바빠서 회사-잠자러 집 이게 다였어서 장단점을 잘 모르거든요

    다만 엄청 조용했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같이 발망치충에게 시달릴때면 너무너무 그리워서요ㅠㅠ
    지금 우리집 천장 등이 떨리네요 ㅎㅎ

  • 5.
    '23.7.9 3:09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탑층님 그럼 누수 있는대로
    그냥 살고계신건가요? 저도 아팟 탑층인데 누수가 약간 있어서요 근데 탑층이 젤 비싼건 맞아요ㅜ

  • 6. ...
    '23.7.9 3:10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2009년산 탑층인데 옆집소음도 없는구조라
    진짜 우리만 사는거 같아요
    한여름 더운줄은 모르겠고
    겨울엔 위에서 내려오는 온기가 없어
    중간층보다 좀 추워요
    소음없는건 너무 장점입니디

  • 7. 탑층
    '23.7.9 3:14 PM (175.223.xxx.132)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누수 전문가 섭외하라고 하자보수 신청해 받고 있는데,
    못 잡아요.
    잡았다고 하는데 장마 지나고 가을 되면 큰 비 올 일 없으니 된 것 같다가,
    겨울에 눈 많이 오면 또 새고,
    다시 보수하고, 괜찮다고 하면 또 기다렸다 여름 큰 비에 또 새고.
    그 도돌이표예요.
    지겨워요.

    근데, 저보고 예민하대요, 천정만 보고 있냐고.
    분명히 물이 번지는 게 보이는데, 업자도 지점을 콕 찍어 가리켜주기 전엔 몰라요.

  • 8. 탑층
    '23.7.9 3:15 PM (175.223.xxx.132)

    줄줄 새는 게 아닌 이런 건 진짜 잡기 어렵대요.

  • 9. 탑층
    '23.7.9 3:25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저희는 벽으로 미세하게 새는데 이게 점점 더 번질까봐 걱정이예요 업자 두명 불렀었는데 못잡았어요

  • 10. ....
    '23.7.9 4:52 PM (222.110.xxx.211)

    신축탑층
    지붕은 없는데 덥고 춥고 잘 모르겠어요.
    거실은 맞바람쳐서 완전 시원해요.
    너무 너무 조용해서 공동주택인줄 잊어버리는.
    요즘은 거의 엘베도 집안에서 콜 되니
    기다릴필요도 없구요.
    저층도 중층 다 살아봤는데
    만족도는 제일 큽니다.

  • 11. dma
    '23.7.9 10:15 PM (175.113.xxx.53)

    지붕 있는 탑층에 살아요. 앞 옆동 아파트도 있어서 걸리긴 하지만 하늘 많이 보이고 탁 트여서 조용하고 너무 좋아요. 여름은 더 덥진 않은데 중간에 끼인 층에 비해서는 난방비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다른 집 가보니 위 아랫집에서 난방 계속 틀면 집 자체가 훈훈하더라고요.
    저희도 오래 살다가 이사할까하다가 샷시 좋은걸로 해서 완전 올수리 했는데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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