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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못하는 자식 내려놓는다는거

자식 조회수 : 5,783
작성일 : 2023-07-08 23:29:34
고1인데 성적ㅇ5-60 70 뭐 이래요

지도 첨엔 충격인지 울드만

잠시그러고 적응했다나 ᆢ 만족한다나 그러면서 공부를 안해요

전 10살차 큰애가 공부를 넘잘했어서 공부로 잔소리해본적 없어요

한다고 하겠냐 싶죠

얘를 보니 편히살았구나 알겠는데

엄청 잔소리 하고 사이도 나빠지고 알면서도 17세이니까 뭐라도 채근해서 나아지게하고싶어요

소용없는짓이겠죠

고졸 지방대 전문대라도 다녀서 지살길 찾아가면 된다 생각하며 내려놓으면 된데요 주변서

그런다고 잘못되는거도 아니고

그런데 애 걱정만 하루종일종일ᆢ

진짜 지겹기도 하고

이러다 저 몇년뒤 환값돼요

자식이고 뭐고 낳아서 책임지는게 이렇게 버겁고 장기전인지ᆢ

취업하는거까지는 봐야할것같아서 한숨만낭

마음을 어떻게 탁 내려놓게되나요?
IP : 221.138.xxx.1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8 11:3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애가 잔소리한다고 쌍욕 비스무리한 거 하는 거 보고 엄마 개무시하고 죽일 듯 엄마탓하는 거 보고 싶으시면 한번 채근해 보세요.

    엄마가 채근한다고 할 애인지 아닌지는 원글님이 아시겠죠.

    공부 못하는 애들 안 건드리는 게 나은 게 뭐냐면 공부 못하는 건 본인이면서 공부하라고 한 엄마만 미워함;; 엄마때문에 화나서 공부 안하고 과외 안가고 오늘 쉬는 거라고 유세 부리고 자빠짐;; 전부 엄마탓만 함.

  • 2. ㄴㄷ
    '23.7.9 12:06 AM (210.222.xxx.250)

    취업해도 잘다닐지 걱정, 결혼해도 잘살지 걱정

  • 3. 저랑
    '23.7.9 12:16 AM (124.54.xxx.37)

    비슷하시네요..큰애는 잔소리거의 안하고 살았어요..작은애는..진짜 너무 안하네요ㅠ 이걸 그냥 둬야하는지 끌고가야하는지ㅠ 이미 끌고갈 시간을 놓친것같아서ㅠ그렇다고 마냥 놀게 둘수도 없고ㅠ

  • 4. ker
    '23.7.9 12:25 AM (180.69.xxx.74)

    공부 못해도 다 살아요 .
    자기가 좋아하는 일 찾으면요

  • 5. ..
    '23.7.9 1:34 AM (180.69.xxx.29)

    원래 학원다니고해도 한반에 등수 다양하게 존재하고 1등에서 꼴찌까지... 졸업하고 또 각자 살아나가요 그릇대로 . 다 좋은 자리만 가질수없는거고 그래서 다양하게 직업가지고 사는듯해요 한반에 공부로 대학갈 기준을 등수기준으로 본다면 솔직히 공부에 소질있게 태어나질 못한 경우가 거의 다인듯해요 (끈기포함)

  • 6. 수능
    '23.7.9 1:40 AM (175.116.xxx.197)

    다보고 내려놓는거죠~ 얼마 안남았어요^^
    저희집도 50-80점인데
    그래도 새벽까지 열심히 하니까 그냥 그모습 만족해요..

  • 7. 공부도 재능
    '23.7.9 1:49 AM (211.208.xxx.8)

    다른 재능도 없을 수 있어요. 재능을, 그걸로 돈 벌어먹고 살 수 있는

    100의 능력이라고 치면, 70의 능력을 2개 갖추게 하세요.

    성실성과 체력, 이런 식으로요. 100은 잘 없지만, 이러면 살 수 있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저 아는 교수는 공부 싫어하는 아들에게

    이걸 설명하고, 태권도에 추가로 영어를 시키더군요.

    다른 사람은 애가 집에서 쭈물쭈물 이것저것 만들어 먹길래

    그 정도 하는 사람은 동네 카페에 가도 널리고 널렸다고

    추가로 외국어를 하라고 설명하고, 관심사로 된 외국어 자료를 찾아서

    아주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지만, 일본어 시켜 전문학교 보냈어요.

    짧게 몇 년 유학하고 돌아와 자영업으로 분점 내고 연애 결혼하고

    돈 잘 벌더군요. 한국 학력은 고졸입니다. 부모는 고학력이에요.

    내 자식이 공부 못하는 건 물론이고, 관심이 없을 줄 몰랐다 하지만

    빨리 받아들이고 길 터준 게 신의 한수였던 거죠.

    잘하는 건 재능입니다. 하기 싫어 죽겠지 않는 수준의 뭔가를 찾아야 해요.

    그래야 밥 벌어먹고 삽니다.

  • 8. ....
    '23.7.9 7:07 AM (218.155.xxx.202)

    군대 다녀올때까지는 정신차릴 기회가 있는거 같아요

  • 9.
    '23.7.9 7:24 AM (118.235.xxx.105)

    부모가 공부 하라고 안 해서 애들이 공부 못 하는 게 아니잖아요 고등 그 성적이면4-6등급일텐데 대부분은 그 성적대에 있어요
    그런데 그런 학생들도 다 학원 다니고 과외 하는데 성작이 저렇게 나오는거라 그냥 아이 역량 문제로 봐야죠.
    아이를 혼낸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부모가 내려놓지도 않으면 고등 아이와 사이만 나빠질 뿐이니 그런 거에요. ㅁ

  • 10. ㅁㅇㅁㅁ
    '23.7.9 7:49 AM (182.215.xxx.32)

    환값 아니고 환갑

    다 자기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자식이 공부 잘해서 공부 못해서
    그에 따라 내 행복이 좌지우지된다면
    그것도 그냥 내가 만든 상황..

    저는요 내려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서 내려놓다시피한 거지만
    암튼 내려놓으니 좋고 편합니다

    아이에게서 신경을 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신경을 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떼어지더라구요
    그러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 밖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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