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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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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걸까요

...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23-07-06 14:57:55
우울증 6개월째 치료중이에요
원인은 남편때문이고 본인도알고있구요
직장맘이고 갖고있는 여러질환이 많아 다니는병원이 많습니다
오늘 병원 두군데 상담 1군데 갈데있어 연차를냈어요
어젯밤 대화구요..
나 내일연차야 근데 늦게와
무슨말이야? 어디가?
병원쇼핑 심장초음파보구 또 어디가게?
정신병원
....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무슨 정신병자 취급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다음 행선지는 정형외과와 상담은 우울증상관련해서 상담예약된것인데 상담건은 현재 모릅니다
어찌됐건 어디가는게 중요한건아니구 단어자체가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어요
기분이확상해 더이상 말안하고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조금있다 따라들어와서는 자기가 말을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그렇게 표현하면 안되는건데 와서 미안하다하는데...
그런다고 있던일이 없어지나요
들은말이 안들은 말이되나요
정신병원? 내가 누구땜에 정신병원다니는데?
알어 미안해
오늘 아침 카톡보냈카군요 미안하다어쩌다 한거같은데 열어보기도싫어서 읽지도않고 그냥 나가기 눌렀습니다
너무 짜증나네요
네 물론 큰범위에서보면 정신병원맞지요
근데 그 어감이 전왜 확 돌게 만드는걸까요
제가 미친년이 된 취급을 받는거같은...
네 본인땜에 정신병자 된건데 그걸 미아해하는게아니라 내가 아무렇지도않게 정신과간다 하니 본인도 암치않게 생각하는건지...
내속은 그게 아닌데...
순간순간 마인드 컨트롤하는건데...
사실 비슷한일이 또 있었습니다
아들이 우울증 치료를더먼저 받고있었어요
이건 그냥 본인문제로 시작된거같아요
처음 저희한테 말 온하고 본인이 혼자다니고 있다 저희가 알게됐는데 첨알게됐을때 막 마음아파서 울고불고 난리를치던인간이 제가 우울증관련 알아야 아이를이해할수있을거같아 도서관에서 관련책을 빌려와시으니 같이읽고 이해해보자
병을알아야 아이를 이해하고 어떻게 대할지알수있으니 같이 알아가자했는데 결국 대답만하고 책을 읽었구요
얼마후 얘기하다 아이 우울증관련 얘기를하니
풋.. 정신병..
이란말을 나지막히 내뱉었습니다
그때도 말문이막혔어요
전 당황하면 순간 말을 대처를못합니다 ㅜ
어떻게 본인아들 우울증을 정신병이라 칭하는지...
본인은 정작 그리 말한걸 기억도 못하고있을거에요
본인은 정신병원에 다니는 정신병자 둘이랑 살고있다고 생각하는지...

요즘은 심지어 정신과라는말도 변경해서 정신건강의학과라고하자나요
근데 정신병원...
같은말인데 내내 곱씹업어봐도 화가납니다
너땜에 내가 얻은병인데...
말을 고따위로 해야하니...
내가 지금 웃고 말하고 사니까 아무렇지도 옪은줄아는거니
내가 순간순간 얼마나 병신같이 느껴지고
때로는 잘견뎌왔다고 스스로 위로해주고
얼마나 수많은고민을하고 삶의 위기를넘겼는데...
내가 왜 우울증까지 얻었는데...
IP : 106.102.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23.7.6 3:01 PM (39.7.xxx.114)

    바람폈나요??? 엄청 예민하신건 맞는것 같아요

  • 2. 왜 남탓하세요?
    '23.7.6 3:01 PM (175.201.xxx.163) - 삭제된댓글

    그럼 아드님은 누구 때문에 우울증인데요?

  • 3. ㅡㅡ
    '23.7.6 3:02 PM (116.37.xxx.94)

    정신과 라고했으면 나았을까요?

  • 4. 원글
    '23.7.6 3:03 PM (106.102.xxx.29)

    네 남편 바람맞구요
    평소에 제가 정신과간다고 말해서 정신과라했음 아무렇지앟았을거에요
    남탓인건가요
    아들은 저희와별개로 본인 스스로의문제로 생긴것같아요

  • 5.
    '23.7.6 3:07 PM (116.42.xxx.47)

    내가 관심가지지 않는 분야로 모르고
    알고 있던 단어가 나온거죠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그라 너 땜시 정신병원 다닌다 해버리세요
    뒤늦게라도 사과하는 남편보니 생각이 없는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 6.
    '23.7.6 3:07 PM (116.40.xxx.27)

    바람..넘힘드시겠네요. 치료잘받으시길...

  • 7. 아고..
    '23.7.6 3:12 PM (1.235.xxx.138)

    남편놈...참...

  • 8. 위로 드려요
    '23.7.6 3:24 PM (175.223.xxx.153)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힘드시면 이혼도 생각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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