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도 그런건지 ㅠ
어제 저녁에 누가 TV에서 냉면을 먹길래 월요일 저녁에 먹으러가자고 했어요. 알겠다고 하더니 오늘 먹는거 맞냐길래 약속 있으면 굳이 괜찮다고 아이랑 먹을거라고 했더니 굳이 오겠다고 해서 기다렸어요.
식당에서 만나자고 하니 또 굳이 집에 왔다가겠다고 ㅠㅠ
8시 30분에 문닫는 집인데 8시 다되어 오더니,
얼굴이 벌써 피곤하고 힘든 영역이어서 눈치 보이게하는데다가 식당에 가니 마침 주차가 안된다고 해서
식당앞에 차 댈만 하길래 그냥 앞에 차 대고 먹자니 짜증 내면서 여기에? 라고 하더라구요.(원래도 주차장 병이 좀 있어요)
그래 그럼 근처 유료주차장에 대자고 제가 지도 뒤져 찾아가서 ㅠ 차 대고 땀흘리고 10분 걸어서 겨우 냉면 먹는데 자긴 점심에 사실 냉면을 먹었다고. 내가 괜히 왔네 그럼 하고 더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먹고 나오려고 하는데 바로 뒷 커플 당연하다는 듯이 식당앞에 차 대놓고 먹더라구요.
그냥 내가 이런 사람이랑 밖에서 밥 한끼 먹어보겠다고 한게 잘못이다 싶네요. 참 더운 하루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사람 눈치보게 만드는 버릇
1. 아
'23.7.3 8:3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ㅜ 너무너무 싫을 것 같아요.
남편은 왜 꾸역꾸역 오는 걸까요? 그냥 다음부터는 먹자고 제안말고 맘편히 자녀랑 둘이서 다니세요. 밥먹다 체하겠어요.2. 다음부터
'23.7.3 8:31 PM (123.199.xxx.114)아이하고 가세요.
3. ...
'23.7.3 8:34 PM (222.236.xxx.19)진짜 힘들겠어요..ㅠㅠ 제주변에는 원글님 남편 같은 남자는없어서..ㅠㅠ 이런류의 경험 한번도 안해봤고 그냥 원글님이 힘들겠다 싶고 밥먹다가 체할것같아요.ㅠㅠ
4. 이거
'23.7.3 8:36 PM (175.196.xxx.165)갑질의 일종입니다. 남편 너무 별로에요
5. 제끼세요
'23.7.3 8:3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제가 그 비슷한 짓 한 세번 당하고
안데려 갑니다. 18년째요.6. …
'23.7.3 8:41 PM (124.49.xxx.142)직접 얘기하세요.
이유없이 자기감정이 기분이 되서
옆의 사람 힘들게 하면 친구도 가족도 다 잃는다고요.
자기만 생각하는건 초딩이나 허용되는 태도에요.7. 딱
'23.7.3 9:01 PM (221.138.xxx.96)우리남편이네요 ㅠ
할말이 없습니다...8. 이뻐
'23.7.3 9:09 PM (211.251.xxx.199)원글님 남편이 자꾸 그러면 원글님이 바꾸새요 그냥 남편 빼고 편히 드세요
9. 상사가 저래요
'23.7.3 9:14 PM (112.144.xxx.120)자기가 필요한거 원하는 거 업무랑 상관없는 일이거나 좀 과한거까지
아~ 아~ 휴. 이러고 한숨쉬고 지랄
다음주에 나 55살이라고 뭐 이딴거까지 살살 눈치흘리고 그래요.
귀찮고 짜증나고 넌씨는처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아 네. 하세요.10. ..
'23.7.4 5:00 AM (95.222.xxx.49)너무 눈치보고 사시네요.
남편이 8시 가까워지도록 안온다-> 저라면 전화해서 어디냐. 8시반에 문 닫는 식당이야. 나 먼저 가있을께.
집에 꾸역꾸역 오겠다 해도, 너무 늦을 것 같아 나 먼저 간다 이러고 가겠어요.
아니면 집에 왔다 간다고 할때부터 그럼 늦어. 그래서 어떻게 먹으라고???!!!! 짜증 화내기 시전.
주차 자리 식당앞에서 안하려고하면 그럼 나랑 아이 먼저 들어갈께 주차하고 와.
점심에 냉면 먹었는데. -> 그래? 나랑 냉면 먹기로 했으면서 왜 먹었어? 나랑 한 약속은 중요하게 생각 안돼?
아니면 말을 하지. 나도 이렇게 눈치봐가면서 먹고 싶지 않아.
당신이 이렇게 늦게 와서 겨우 같이 가주는 척 하는거 기분 나빠.
눈치 주는 사람도 발 뻗을 곳 보고 하는 거예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할 말 하고 사세요11. sdklisgk
'23.7.4 9:01 AM (1.214.xxx.122) - 삭제된댓글글만 읽어도 갑갑하네요.. 남편 입장에서는 얼마나 선심을 쓴 것이겠습니까.. 참. 네..
12. 원글
'23.7.4 7:36 PM (211.234.xxx.199)흥분해서 썼더니 글자도 틀리고 엉망으로 썼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까지 속이 안 좋고 연락 끊고 있어요. ㅠㅠ
정말 피곤한데 자긴 뭘 잘못 한지를 모르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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