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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는 살아있었던 날로 지내나요?

...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23-07-03 10:57:23
시아버지 제사 안지낼려고 했는데
남편 생각해서 우리끼리 조촐하게 지낼려고요
시어머니는 아버님 7형제 부부 사촌 다 불러 지내고
싶어 하지만 큰아들은 안지낸다 발빼고
저도 맞벌이고 몇십명 불러 차릴 여력 안되고요
밥국 과일 간단하게 남편과 둘이 지낼려고요
남편에게 말한건 아니고요
친정아버지. 시부 두분 비슷 하게 돌아가셨는데
친정은 딸들이 적극 지낸다하고 올케는
참석하고 싶음 하고 말고 싶음 말아라 하고요
시가는 시누도 시어머니도 지내고는 싶지만
시어머니 90가깝고 시누는 나는 딸이잖아 하고 있고요
몰래 남편과 둘이만 지낼까해요.
IP : 175.223.xxx.2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3 11:03 AM (182.216.xxx.172)

    생존해 계셨던 마지막 날로 지냅니다

  • 2. 생존날
    '23.7.3 11:07 AM (117.111.xxx.80)

    지내는 집도 있고 돌아가신날 기준하는 집도 봤어요
    큰아들이 패싱한거면 님도 그냥 예식은 안하는게 나중에 별말안나오는 경로라고보네요..

    맘속으로만 기일때 촛불하나 켠다 생각하시고 ..

  • 3. ker
    '23.7.3 11:11 AM (180.69.xxx.74)

    집집마다 다르더라고요
    12시전에 지내니 전날로 해요

  • 4. ㅡㅡ
    '23.7.3 11:11 AM (116.37.xxx.94)

    예를들어 20일 돌아가솄으면
    19일밤 11시 넘어서 지냅니다
    아주아주 피곤해요

  • 5. ㅡㅡ
    '23.7.3 11:12 AM (118.235.xxx.242)

    특이한 분들 많으시네요
    큰집에서 안지내는걸 왜 몰래 지내나요

    원글님은 제사를 자식에게도 물려주고 싶을만큼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긱하시나요

    없애야힐 문화중에 제사도 있습니다

    쓸데없는걸로 인정받으시려는 욕구가 있으신건 아닌지

  • 6.
    '23.7.3 11:13 AM (119.193.xxx.121)

    차라라 제삿날 성묘를 가세요. 가족간에 서로 불편만 생길뿐.

  • 7. ker
    '23.7.3 11:13 AM (180.69.xxx.74)

    시모도 참 무슨 그리 크데 지내나요
    본인이 할거 아니면 조용히 처분만 바라는거지
    그냥 그날 납골당 가서 추모하세요
    큰아들이 안하는거 둘째가 하니 서로 곤란하더라고요

  • 8. ker
    '23.7.3 11:14 AM (180.69.xxx.74)

    이젠 아들이ㅡ아니고 딸이 지내는 시대인가봐요
    아들은 제사 싫다 하는데 효녀들이 난리에요

  • 9. 날짜
    '23.7.3 11:26 AM (222.109.xxx.93)

    돌아가신날이 기준으로하고 예) 10 일
    보통 돌아가신날 전날에 지낸다면
    9일 11시~ 10일 시작시간이 11시부터라너 결국은 살아계신날 시작인거죠
    (그래서 저녁늦게 지낸겁니다)

    요즘 너무 늦게 지내면 생업에 지장있어서 일찍 지내려고 하죠 그렇게되면
    9일 밤 11시부터 10 일 11시 전에 지내야합니다
    고로 일찍 지내고 싶으면 10 일 해넘시간에 11시전에 지내는게 맞습니다

  • 10. 아이고
    '23.7.3 11:29 AM (61.85.xxx.153)

    없는 제사 만들어내지 맙시다..

  • 11. ㅡㅡ
    '23.7.3 11:31 A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좋은마음으로 시작하면
    계속해야되고
    한긴에 이것도 저것도 점점 일이 늘어납니다
    절에 돈주고 맡기거나
    산소든 납골당이든 찾아가는걸로 하시고
    시작을마세요

  • 12. ..
    '23.7.3 11:39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친정도 제사 지냈고, 결혼해서도 맞벌이 맏며늘로 지금껏 시가 제사 지냅니다. 제사권이라는 게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의무이기도 하지만 권리이기도 하고요. 큰아들이 안 지낸다고 다른 형제자매가 덥석 지내는 게 나중에 갈등의 소지가 있어요.
    많은 손님은 싫고 오로지 추모의 맘으로 두 분이 지내시는 거라면 산소 혹은 납골당에 가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산소나 납골당에는 꼭 제삿날에 가지 않으셔도 되고, 제삿날 이전 주말에 가시면 됩니다. 사실 언제 가셔도 무방하죠.
    제사는 시작하시면 맘대로 끝내기도 어렵고, 제사는 제주라는 역할이 있는데 그게 가문에서 내려가는 lineage의 개념도 있고 그래서 집안의 재산이 어디로 가느냐의 문제 뿐 아니라 역할의 문제 등등 말 나기가 쉽습니다. 말 나면 잘했다, 관심없다보다는 네가 뭔데 식의 비난, 꾸짖음, 갈등으로 이어지죠. 나는 추모를 원했을 뿐이다라는 게 잘 안 통해요.

  • 13. ...
    '23.7.3 11:45 AM (223.62.xxx.228)

    큰아들도 내빼고, 더우기 본인이 감당도 못하면서
    시아버지형제에 사촌까지 불러제끼고 싶은 시모...
    남편 위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아서요.
    몰래고 뭐고 제사란 형식을 시작을 마세요.
    남편위해 시아버지 추모하는 형식을 갖추고싶으면
    기일즈음 주말이나 당일 모신 납골당이나 산소에 둘이가세요.

  • 14. 몰래
    '23.7.3 12:01 PM (223.39.xxx.98)

    제사를 몰래 어떻게 지내요.
    당일날 퇴근한 남편에게 밤 10시쯤 으버님 추도하자.
    라고 얘기하는게 아니면 몰래가 되나요?????

  • 15. ...
    '23.7.3 12:43 PM (211.179.xxx.191)

    남편이 알면 시누도 시어머님도 압니다.

    애초에 시작을 하지 마세요.

    다 몰려오면 후회는 늦어요.

  • 16. 자자
    '23.7.3 12:52 PM (112.153.xxx.125)

    제가 정리해 드려요.
    원래 제사는 돌아가신 날짜가 시작하는 0시 땡에
    지내는 게 원칙이라 그 전날 저녁에 준비하고 있다가
    12시 땡 치면 제사 지내던것이
    피곤하고 하니까 점점 당겨져서
    살아계신날 지낸다고 와전된 것임!

  • 17.
    '23.7.3 2:27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원래 기일 즉 돌아가신날
    제일 빠른 시각(자시11시~1시)에 지냈는데
    그러다보니 전날 준비하고 밤에 모여서 지내다보니
    하루전
    살아있는 날 지낸 것처럼 생각되어진 거죠
    밤 11시 12시가 너무 늦으니까 시간을 옮겨서 저녁에 지내려면 돌아가신 당일 지내는 거죠

  • 18. 돌아가신 전날
    '23.7.3 7:24 PM (211.215.xxx.144)

    지내요 절에서 지내기때문에 시간은 오전이나 점심 저녁에는 절업무가 끝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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