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와 노는 남아.. 사례 보신적 있는 분 덧글 부탁드립니다

남아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23-07-01 12:18:27
11살 남아에요
어릴때부터 여자아이하고 놀았어요
남자 아이를 싫어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여자아이하고만 놀아요
아이가 운동신경이 좀 없고 자분자분한 편이에요
선생님도 웬만한 여자아이보다 더 차분하고 얌전한 편이라고 하긴 하셨어요. 
그래도 이제 4학년인데 또래 남아들과 못 놀고 여자애들이랑 노는게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혹시 이런 아이 키워보신 분 계신가요..?

나중에 괜찮아지나요..?
IP : 119.17.xxx.1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아이
    '23.7.1 12:25 PM (175.199.xxx.119)

    친구가 그랬는데 중고등 거치면서 남자애들과만 놀아요
    성향이 섬세하긴해요.

  • 2. 똑똑한
    '23.7.1 12:28 PM (118.235.xxx.217)

    아이들이 그럽니다.그나이때 여아들이 발달이 빠르고 남아들은 좀 단순하고 그래서 그렇다고 저희아이 저학년때 담임샘이 그러셨네요.^^

  • 3. 넝쿨
    '23.7.1 12:34 PM (114.206.xxx.112)

    ㅇㅇㅇ 저희딸 무리 중에도 여아와만 노는 남자아이 있는데 생각이 깊어서 여자애들 트러블도 늘 중재해주고 어른스럽더라고요. 남자애들 햄버거 놀이하고 드럽게 다니는거 극혐함

  • 4. ,,,
    '23.7.1 12:49 PM (211.221.xxx.147) - 삭제된댓글

    울아들이 그랬어요.
    대학 잘다니고 있어요.
    지금은 여친 없음ㅜㅜ

  • 5.
    '23.7.1 12:58 PM (1.236.xxx.165)

    제아들 친구가 항상 여자아이들과 놀았어요. 지금 중학생이구요. 근데 너무착하고 섬세하고..문제없어보여요.

  • 6. 저희
    '23.7.1 12:58 PM (183.97.xxx.69)

    큰아들이 그랬어요
    초등내내 거칠고 땀내나고 지저분하다고 운동하는 남자애들
    극혐 하는 성향이었는데 대학생된 지금은 두루두루 잘 지내요
    미술 전공이라 예민 한것도 있고 성격도 섬세하고 그러니
    거칠고 단순한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랑 더 잘 지내더라구요
    대학에도 과에 남자가 본인포함 두명이고 다 여자라
    여자랑 소통 잘되는게 장점이 되버렸네요

  • 7. .....
    '23.7.1 1:37 PM (211.246.xxx.149)

    또래보다 발달이 빠른 경우
    과격하고 폭력적인거 삻어하는 경우
    마음이 여린겅우 둥등이 있었어요.

  • 8.
    '23.7.1 1:55 PM (121.190.xxx.47) - 삭제된댓글

    걱정 안하셔도 되지싶어요.
    울 딸 초딩때 그 남자 아이 생일잔치에 초대받아 갔어요.
    먹을거 먹고 흩어져 놀고 엄마들은 수다중.
    남자애들은 나가서 축구 야구 하다가
    땀 뻘뻘 얼굴 벌개져
    물달라고 들락대고
    여자애들은 무리지어
    수다떠는데 그 생일 남자애는 여자 애들이랑
    앉아서 수다삼매경.
    그 와중에 우리딸이 없어 놀랐더니
    물먹으러 온 남자애가 ㅇㅇ이 밖에서 야구하는중이라고ㅠ
    우리애는 초고때도 남자애들이랑 잘 놀았어요.
    보통은 서로 말도 잘 안하던데.

  • 9.
    '23.7.1 1:56 PM (121.190.xxx.47) - 삭제된댓글

    지금은 늠름해요.
    자상 다감하고요

  • 10. 제아이
    '23.7.1 2:04 PM (221.154.xxx.180)

    폭력적인거 싫어하고 과격한 놀이 싫어해서 여자아이들과 어울려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엄청 걱정하세요.
    생긴건 마동석처럼 생겼어요 ㅜㅜ

  • 11. ...
    '23.7.1 2:09 PM (61.32.xxx.162)

    제 사촌 오빠가 그랬어요. 친구라곤 동갑인 친오빠밖에 없었는데 친오빠는 워낙 와일드하고 남성적이라 사촌 오빠가 저희 집에 놀러 오면 5분 반가워하고 혼자 놀러 나갔고, 사촌 오빠는 저랑 친언니랑 같이 소꼽 놀이하고 놀았어요. 워낙 얌전하고 말수가 없고 움직이는 걸 싫어해서 앉아서 책만 읽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지금 병원장 하면서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이 오빠만큼 내실 있고, 아내도 잘 고르고 애들한테도 잘하고 사는 사람 몇 없다고 봅니다.

  • 12.
    '23.7.1 3:0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발달이 빠르고 영리하면 여자애들하고도 잘어울리지만 것도 중성적인 여자애들과
    기본은 남자애들하고 놀아요
    영리하고 똑똑하니 차이를 더 잘 알겠죠
    님 아이는 조용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 13.
    '23.7.1 3:0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발달이 빠르고 영리한 남자애들은 여자애들하고도 잘어울리지만 것도 중성적인 여자애들과
    기본은 남자애들하고 놀던데요
    영리하고 똑똑하니 차이를 더 잘 인식하겠죠
    님 아이는 조용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 14.
    '23.7.1 3:0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발달이 빠르고 영리한 남자애들은 여자애들하고도 잘어울리지만 것도 중성적인 여자애들과
    기본은 남자애들하고 놀던데요
    영리하고 똑똑하니 차이를 더 잘 인식하겠죠
    님 아이는 조용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 15.
    '23.7.1 3:09 PM (218.55.xxx.242)

    발달이 빠르고 영리한 남자애들은 여자애들하고도 잘어울리지만 것도 중성적인 여자애들과
    기본은 남자애들하고 놀던데요
    영리하고 똑똑하니 차이를 더 잘 인식하겠죠
    님 아이는 조용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 16. ....
    '23.7.1 4:55 PM (81.129.xxx.205)

    울 아들도 초4때까진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와서 놀곤 했어요. 놀이터애서도 성별구별없이 잘 놀았구요. 오히려 센 남아들이랑 잘 안 놀았어요.
    초5땨 단짝 만들어서 신나게 놀더니 지금도 남자아이들이랑 잘 놀야요.
    친구들이랑 못 놀고 못 어울리는게 문제이지 어울릴 수 있으면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17. 울아들
    '23.7.1 6:23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애들이 자기네 엄마한테 그랬대요
    여자애들 위해주러 태어난애 같다고
    그래서 늘 어디가나 화재였어요
    엄마얼굴좀 보자고.
    다들 실망했지요. 전 여자지만 인티제이고 딱부러진
    자유주의자거든요
    좌우간 요자친구들하고만 놀고. 대학 도 겉이 입학한애들중 여자애들3명과 같이 4명이 늘 붙어다녔어요
    대2까지는 여친이 없던적 한번도 없었는데
    대학2뇬부터 님친들하고 많이 어울리네요
    아직도 여자친구들하고 친하게 지내고요
    저하고 해외여행도 갈만큼 친하고요

  • 18. 6살 같은 고민..
    '23.7.2 7:39 AM (124.63.xxx.221) - 삭제된댓글

    과격한 남자아이들 무리랑 같이 노는 거 봤는데 겉돌고 본인이 피하더라구요~ 늘 중성적인 여자친구 단짝 만드는 편이고 차분한 남자아이들과는 잘 놀아요
    그런데 이게 연령이 올라갈수록 여자애들은 또 여자애들끼리 놀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니.. 중간에 끼어 친구만들기가 쉽지 않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는데.. 11살 아이시라니 비슷한 마음으로 저보다 더 오래 보셨겠어요
    초등 선생님인 지인들에게 물으니 본인들도 학기 초 그런 성향 아이 염두에 두고 보게 되지만 신기하게도 금방 성향 맞는 몇몇 찾아 서로 친구 된다며 걱정 말라는데..
    사실 남편 성향도 살짝 여성 친화적인 성격이고 저는 그 점이 좋아 결혼하긴 했어요~
    암튼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이지만 저는 아이 사회성 확장에 조금 도움될까 싶어 엄마들끼리 모임이라도 다양한 아이들과 접하게 해주고는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815 흰티 누래진 건 대책이 없을까요? 15 익명 2023/07/01 4,676
1480814 헤어 메이크업 숨은 고수는 8 나마야 2023/07/01 3,353
1480813 수술 앞두고 뭘 해야할까요? 7 수술 2023/07/01 1,359
1480812 디올 7백만원 변상하면 6 ... 2023/07/01 4,172
1480811 광희같은 사위 19 좋다 2023/07/01 4,858
1480810 세종 아름고등학교 주변 주차 도움 부탁드려요. 4 ... 2023/07/01 569
1480809 호르몬의 노예인것 같아요 7 00 2023/07/01 3,511
1480808 태국 7월말 날씨어떤가요? 3 첫해외여행 2023/07/01 1,650
1480807 김건희 일가 땅 쪽으로 계획 튼 고속도로 종점…특혜 의혹 9 우연잦은투명.. 2023/07/01 1,755
1480806 미레나하고 왔는데… 4 오늘 2023/07/01 1,802
1480805 수학을 중학교때 못하다가 고등학교가서 수학 잘할수 없죠? 18 2023/07/01 2,932
1480804 폭염문자가 폭탄문자수준으로 오는데 5 ..... 2023/07/01 1,781
1480803 위생 더러운 친정엄마 31 2023/07/01 9,054
1480802 ‘대통령 부부 갤러리’ 된 충북도청…“액자 1개에 20만원 들여.. 13 zzz 2023/07/01 1,738
1480801 후쿠시마 오염수 앞잡이 된 한국…일본산 수산물 수입 방패 뚫렸다.. 4 ... 2023/07/01 814
1480800 이재명 "윤석열, 최고로 잘한 인사..가장 부합&quo.. 9 2023/07/01 1,737
1480799 여자아이와 노는 남아.. 사례 보신적 있는 분 덧글 부탁드립니다.. 10 남아 2023/07/01 2,573
1480798 평생 미인 소리 듣던 자연 미인들은 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나요 23 .. 2023/07/01 6,528
1480797 여드름 많은 고딩-시카크림이나 세럼 효과있는지 아실까요? 4 여드름 2023/07/01 1,259
1480796 샤브샤브에 이건 꼭 넣는다 하는 채소 있나요 15 슺ㄷ 2023/07/01 2,309
1480795 추미애 대장동사건 정확히 보고 있네요 20 ... 2023/07/01 3,107
1480794 유럽 스위스여행은 어떻게 세우시나요?? 3 1212 2023/07/01 1,478
1480793 김대통녀 스타일,여기서 온 듯 1 롤모델 2023/07/01 2,349
1480792 비린 노르웨이 냉동고등어 구출기 3 ... 2023/07/01 1,395
1480791 힘든일이 있어서 2 . 2023/07/01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