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코로나 때 제외하고 해마다 이동 봉사 했습니다.
기억 나는 대로 써볼게요.
인천공항.
1. 단체에 해외 이동 봉사 신청을 합니다. 이 티켓과 여권 필요합니다.
2. 출국 당일 시간 약속을 하고 단체분과 만납니다.
같이 2층 동물 검역소에서 서류 쓰시고
체크인 카운터로 이동하여 탑승 수속을 하십니다.
여기까지 단체에서 오신 분이 동행하시고
모든 비용은 단체에서 지불하십니다.
밴쿠버 공항.
1. 기계로 입국 심사 질문 마지막 부근에 동식물 있다고 체크 하세요.
한국어 써있습니다.
기계에서 나오는 종이를 들고 줄 서서 입국 심사 확인을 할 때
"레스큐 독" 있다고 하세요.
못 알아들어도 레스큐 독 하시면 어디로 가라고 손가락으로 가르칩니다.
2..수화물 벨트에서 본인 짐을 찾으시고 이동.
강아지는 나가는 출구 왼편 대형 화물 나오는 곳으로 따로 나옵니다.
포터 불러 강아지와 짐 실으시고
좀 전에 입국 심사 확인 때 손가락으로 가르킨 곳으로 가면
가져간 서류 확인 하고 약간의 세금을 냅니다.
3. 밖으로 나가면 입양자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미리 지불하신 세금은 받으시고 포터 비용도 그쪽에서 포터에게 줍니다.
밴쿠버쪽 단체에서도 같이 나와 기다리고 있어요.
데리고 간 강아지와 입양 가족들 확인 사진 찍으시고
한국쪽 단체에 사진 보내주세요.
끝.
복잡하진 않지만 시간은 좀 걸려요.
몇 년 전엔 내 강아지라고 거짓말 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사실 그대로 레스큐독 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면 저도 갈 때 마다 하지는 않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