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진다'라는 말 상스러워요.
1. ..
'23.6.30 9:19 AM (211.208.xxx.199)조진다, 때린다, 지른다… ㅎㅎ
2. ㅇㅇ
'23.6.30 9:21 AM (110.14.xxx.36)상스러워요
3. ㅋ
'23.6.30 9:21 AM (124.63.xxx.159)저도 너무 시른데 정말 써야할때가 있더라구요
표준어라고 알고 있었는데 또 어디보면 속어라고 그러구 진짜 표준어 맞나요?4. 표준어 맞아요
'23.6.30 9:21 AM (211.36.xxx.80)조지다는 국어대사전에 나오는 표준어 맞습니다
5. 속어
'23.6.30 9:24 AM (219.249.xxx.53)비속어는 맞죠
국어사전에 나오지만6. …
'23.6.30 9:24 AM (114.201.xxx.116)원글님이 표준어가 아니라고는 안했죠.
표준어 맞지만 속된 말이잖아요.
안 쓰는게 좋지 않을까요.7. 원글
'23.6.30 9:25 AM (110.9.xxx.29)돈지랄,골통,후리다. 뭐 이런말들도 다 표준어죠.표준어 유무를 떠나 어감상 듣기 거북하다는 거에요.
8. 비속어
'23.6.30 9:26 AM (119.193.xxx.121)조지다가 비속어 인가요? 뜻이 부정적인거 같은데.
9. love
'23.6.30 9:26 AM (220.94.xxx.14) - 삭제된댓글그말 쓰는 사람
본인은 물론이고 그 부모들까지 상스럽게 생각돼요
다른 표현도 있는데 조진다가 뭐에요?10. ㅣㄴㅂ우
'23.6.30 9:27 AM (175.211.xxx.235)유튜버들이 아무래도 수준높은 언어구사자들이 아니라 그런지
눈살이 찌푸려질때가 많죠
문제는 이런단어를 아무데나 남발하는 거죠
댓글단 아주머니들은 조진다는 말을 자주 쓰나본데 도대체 어떤경우에 쓴다는 건가요
아주머니들도 맛있을때 조진다라고 해요?11. love
'23.6.30 9:27 AM (220.94.xxx.14)그말 쓰는 사람
본인은 물론이고 그 부모들까지 상스럽게 생각돼요
어떤가정에서 교육받고 자라면 저럴까
다른 표현도 있는데 조진다가 뭐에요?12. ...
'23.6.30 9:28 AM (118.235.xxx.137)검사 기자들이 일상으로 쓰는 말 아닌가요 ㅋㅋㅋㅋ
13. 그렇지만
'23.6.30 9:29 AM (117.111.xxx.126) - 삭제된댓글mz세대들에겐 자기 감정을 속시원하게 하는 표현인가 봐요
세대차이가 나죠?14. .....
'23.6.30 9:31 AM (106.102.xxx.94)젊은 세대나 유튜버들이 많이 쓰죠. 먹을 때 쓰고 운동할 때 제일 먼저 쓴 거 같아요
15. 표준어2222
'23.6.30 9:31 AM (76.94.xxx.132)무슨 비속어? 방송에서도 쓸 수 있는 표준어예요.
알지도 못하면서 본인 귀에 안좋다고 비속어라니..
전 그것보다 줄임말이 더 듣기 싫으네요. 아아니 뜨아니..16. 천밗나죠
'23.6.30 9:32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룬도 잘 쓰는말
17. ove
'23.6.30 9:34 AM (220.94.xxx.14)근데 윗님
방송에서 조진다 라는 말을 쓰던가요
내기억엔 없는것같아요18. ㅇㅇ
'23.6.30 9:35 AM (119.69.xxx.105)천박한 비속어에요
일제 강점기때 경찰들이 고문할때 쓰던 용어에서 나온걸로 알아요19. 표준어는 맞지만
'23.6.30 9:36 AM (119.204.xxx.2)점잖은 표현은 아니라봐요
듣기 불편하다면 편한 단어를 구사하는 글이나 유튜브를 골라 들으면 될일입니다
이또한 우리말의 다양성 아닐까요?20. 비속어
'23.6.30 9:37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표준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국어사전 보고 얘기하세요.
사전에 (속되게)일신상의 형편이나 일정한 일을 망치다.
이렇게 나와 있어요.
이게 비속어가 아니면 뭔가요21. .....
'23.6.30 9:40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표준어이면 다 일반어인가요?
표준어 중에도 비속어가 있습니다.
사전에 (속되게)일신상의 형편이나 일정한 일을 망치다.
이렇게 나와 있어요.
이게 비속어가 아니면 뭔가요22. 오래전
'23.6.30 9:41 AM (118.235.xxx.116)09년 유치원 엄마가 얘쁘게 차려입고 차도 수입차...
애가 말 안들어서 조져놨다? 는 말 듣고 다른 엄마랑 허걱했어요.
엄마가 하두 애를 잡아서 그런지 이후 중고등 때 애가 착하긴? 한데
그 엄마 이미지는 그냥 바닥으로 추락~~해서 별로에요23. ㅇㅇ
'23.6.30 9:41 AM (76.147.xxx.22)표준어이고 동시에 비속어죠
듣기 좋지 않아요. 욕이랑 비슷한 수준24. 동의
'23.6.30 9:43 AM (115.20.xxx.79)저런 말 스스럼없이 쓰는 사람들 못배우고
상스러워 보여요.25. 원글
'23.6.30 9:43 AM (110.9.xxx.29)아아나 뜨아같은 줄임말은 해석을 요할 뿐 듣기 거북한 말은 아니죠. '조진다'라는 말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의 품격마저 느껴지니 남들이 쓴다고 따라 할 말은 아니라는거죠.
26. 듣기 좀 안좋죠.
'23.6.30 9:47 AM (14.33.xxx.153)그 유튜버 오줌 싸는데 라는 표현도 쓰던데.
대놓고 후원 해달라고 하는데 그게 더 이상해요.
자기들 유튜버 하면서 구독자들이 시청해주면 돈 버는데 그걸로 돈도 많이 버는것 같던데 거기다 커피 한잔 후원 자기들 채널 만드는데 큰힘이 된다며.
대놓고 손 벌리는 느낌.
유기동물 구조하고 중성화 시키고 백마리씩 쉼터 만들어 키우는 정말 후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유튜버들도 그렇게 노골적으로 후원 바라는 문구 넣지 않던데.
아뭏든 비호감.
저는 그렇다구요.27. 답답하네
'23.6.30 9:49 AM (76.94.xxx.132)표준어를 비속어로 우기니까 표준어 맞다고 쓴거쟎아요.
네,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표준어니까 써도 되죠? 하고 썼었어요.
아줌마들은 그냥 느낌적 느낌으로 다 정의를 내리나보네...
이래서 82에 한강교가 득세했었지28. ..
'23.6.30 9:55 AM (106.101.xxx.196)원정 경기를 떠나 잘 조지고 도착했습니다. 이상하잖아요
29. 조진다가
'23.6.30 9:57 AM (113.199.xxx.130)나올때는 이미 전후상황이 해피나 평화는 아닌거죠뭐
나름 한방이 있는 단어라서 한방이 필요하며 조져부러~~하기도 해요
상스런 말이 어디 한두가지인가요
되도록 안쓰면야 좋지만 한방이 필요할땐 적절한듯 하여30. 그냥
'23.6.30 9:59 AM (175.113.xxx.252)저는 부끄러워서 저 말을 사용하지 못 하는데...
느낌이 웃기면서 천박하네요 ㅎㅎ31. 트레이너들
'23.6.30 10:00 AM (121.133.xxx.137)많이 쓰는 단어
오늘은 이 부위를 조진다 ㅋㅋㅋ32. 국어대사전
'23.6.30 10:05 AM (125.128.xxx.137) - 삭제된댓글검색해보니
1. 짜임새가 느슨하지 않도록 단단히 맞추어서 박다. / 일이나 말이 허술하게 되지 않도록 단단히 단속하다.
는 뜻이 있는데 저는
2.(속되게) 일신상의 형편이나 일정한 일을 망치다
이런뜻만 기억하고 좇이 연상되어 안좋게 느껴지나 봅니다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Result.do#none33. ㅁㅁ
'23.6.30 10:06 AM (39.121.xxx.133)완전동감. 욕설 수준.. 아닌가요?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게 더 신기함34. 국어대사전
'23.6.30 10:06 AM (125.128.xxx.137)검색해보니
1. 짜임새가 느슨하지 않도록 단단히 맞추어서 박다. / 일이나 말이 허술하게 되지 않도록 단단히 단속하다.
는 뜻이 있는데 저는
2.(속되게) 일신상의 형편이나 일정한 일을 망치다
이런뜻만 기억하고 좆이 연상되어 안좋게 느껴지나 봅니다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Result.do#none35. **
'23.6.30 10:09 AM (223.62.xxx.122)여태 단어의 느낌상 우리가 비속어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조지다는 비속어 아닙니다.
그리고 방송 진행자들도 더러 써요.
근데 원글님처럼 생각하는분들이 많아서 꼭 토를 달더라고요,
조지다는 비속어가 아니고 표준어입니다.
몰랐다면 이번 기회에 배웁시다.36. 하하
'23.6.30 10:12 AM (125.244.xxx.62)예전에 제가 그렇게 느꼈어요.
심지어 욕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방송에서도 간간이 나오기도 하고.
사전적으로 표준어라고 하길래
뜨악 했지만
예전처럼 아주 질색팔색까진 아니예요.
그래도 내입으로는 안써요. 입이 더러워지는 느낌이
아직은 있어요.37. ...
'23.6.30 10:12 AM (220.122.xxx.23)검사나 형사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나요
38. %%
'23.6.30 10:15 AM (223.62.xxx.197)비속어가 아니더라도 내가 싫어서 안 쓰는거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몰랐으면 이번 기회에 배우면될걸
뭘 그리 바득바득 우기는지...39. 흠
'23.6.30 10:15 AM (121.160.xxx.11)원래 매우 상스럽게 말하는 사람들이나 쓰던 표현이었는데 어느새 일상어가 되었더군요
40. ???
'23.6.30 10:18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조지다를 요새 아무데나 써서 그렇지 원래 비속어는 아니에요 조선시대부터 쓰던, 나름 근본있는 말입니다
41. 내가
'23.6.30 10:20 AM (119.193.xxx.121)모르면 배워야지. 내느낌이 그러니 그렇다라고 우기면 되나요.
42. ???
'23.6.30 10:24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조지다에는 끝장을 본다라는 뜻도 있어요 피의자를 조졌다...라고 하면 끝의 끝까지 괴롭히며 심문했다로 해석하는 식으로요
요새 아무데나 써서 그렇지 원래 비속어도 아니고 조선시대부터 쓰던, 나름 근본있는 말입니다43. 자꾸
'23.6.30 10:25 AM (175.113.xxx.252)검색해서 표준어라고 하는 분들은 (물론 표준어겠죠)
세상을 많이 살지 않아서 시대 흐름의 언어를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책으로만 요리 배운 사람 처럼요44. 음..
'23.6.30 10:26 AM (211.169.xxx.162)경상도에서 조졌다 라는 말을 많이 쓰긴 해서 사투리라고 생각했어요. 망했다.. 라는 뜻으로 쓰거든요.
이번 일은 확 조짓뿟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부모님이 ㅋㅋㅋ)45. ???
'23.6.30 10:27 AM (14.32.xxx.186)조지다에는 끝장을 본다라는 뜻도 있어요 피의자를 조졌다...라고 하면 끝의 끝까지 괴롭히며 심문했다로 해석하는 식으로요
그런데 뭘 욕같다느니 상스럽다니 사용자의 품격까지 운운하나요 봇물터지다 질척거리다 논란처럼 되려 모르고 성적인 의미까지 떠올리는 사람이 무식한건데
요새 아무데나 써서 그렇지 원래 비속어도 아니고 조선시대부터 쓰던, 나름 근본있는 말입니다46. @@
'23.6.30 10:28 AM (223.62.xxx.47)저도 비속어가 아닌지 알지만 일부러 안 써요.
괜한 오해받기 싫어서요.
근데 여기 많은 댓글을 읽고도 자꾸님 처럼
지대 흐름의 언어를 모른다느니 ....
참 답답하십니다.
몰랐으면 그렇구나 하고 인정하면 될걸...47. ...
'23.6.30 10:29 AM (58.145.xxx.130)말은 죄 없습니다
게다가 엄연한 표준말인데요
상스러운 말도 존재의 이유는 있는 법이고요
문제는 쓰지 말아야 할 혹은 다른말로 해도 되는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은 말을 쓰는 그 사람이 상스러운거지...
언제나 문제는 사람이예요48. 근데
'23.6.30 10:31 AM (223.39.xxx.20)진짜 나쁜인간들 표현할 때 진짜 조져놓고 싶다 만큼
맘 풀리는 단어도 없어요49. …
'23.6.30 10:37 AM (223.38.xxx.145)상스럽고 난잡한 느낌있는 표준어라,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 주변엔 대화중, 저 표준어를 사용하는 분은
단 한분도 안계십니다.50. ㅇㅇㅇ
'23.6.30 10:41 AM (120.142.xxx.18)요즘 젊은이들은 극단적으로 확 치고 들어오는 단어를 좋아하고 잘 쓰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비속어를 많이 쓰게 되는거겠죠. 뭐든 많이 듣고 쓰다보면 무뎌지게 되는 거니
이대로 쓰다보면 적당하고 알맞은 단어로 정착하겠죠.51. 자매품으로
'23.6.30 10:44 AM (108.41.xxx.17)오지다...가 있습니다.
이것도 표준어입니다. ^^52. 조지다
'23.6.30 10:50 AM (223.38.xxx.171)오지다 다 경상도에서 많이 썼죠. 그러니 욕처럼 들렸나봄
53. 근데
'23.6.30 10:53 AM (125.176.xxx.65)뭔 단어하나에 사람이 달리 보이고 그런단건지
그런 편협함이 본인 기준 상스러운 단어쓰는 사람보다
낫다 할 수 있나요 과연?54. 표준어긴해도
'23.6.30 10:54 AM (175.113.xxx.252)조지다와 오지다는 느낌이 다른데요
55. 욕이었죠
'23.6.30 11:00 AM (220.122.xxx.23)조지다가 좀 못 배웠거나 험한 일 하는 사람들이 사용했죠
56. ...
'23.6.30 11:16 AM (223.38.xxx.211)원래 옛날부터 있던 단어지만 요즘 유행처럼 많이 써요.
그냥 전 좀 웃기던데.ㅎ 적절한데 쓰면 강조하는 거가 되거든요.57. ——
'23.6.30 12:14 PM (118.34.xxx.13) - 삭제된댓글표준어긴 하지만 전통적으로 욕처럼 쓰여지긴 해서, 누구 조진다 근육 조진다 그런게 사실 누구 힘들게 고문한다 죽여놓는다 그런 어감으로 사용된거자나요. 그래서 들을때 불편한 감이 있죠 일종의 폭력성이 내재된거고 폭력성 분출을 나이스하게 하는 언어사용이라… 표준어고 뭐고간에 많은 사람들이 들으면 움찔 할 느낌 있는건 사실이고… 암걸린다 시선강간 그런거처럼 거부감드는 표현을
강하게 쓰는 표현인데, 암걸리고 강간이 표준어 아닌건 아니자나요? 근데 듣는 사람 중 저런 표현이 거슬리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들을때 폭력적으로 느끼는 사람도 많다 이거죠. 저는 불호에여. 저런 표현 쓰는 감수성의 사람들 자체가 싫어서… 거슬리는 표현 쓰는 사람들은 도덕적이거나 판단의 원리원칙 자체가 나랑 달라서 언어적 표현에서 이게 드러나 거부감 드는거라 상대편 말투 맘에 안들면 멀리하면 나중에 문제가 안생기더라고요.58. ...
'23.6.30 12:34 PM (122.34.xxx.79)조쟜네.......
무슨 asmr하는 닭잡는 할머니가 쓰는 거 봤네요
ㅎㅎㅎ59. ㅎㅎ
'23.6.30 1:15 PM (1.237.xxx.58)저도 코로나시대 여행하는거 보느라 그 채널 보기 시작해서 지금도 가끔 보는데 조진다라는둥.. 다른 어휘는 기억은 안나지만 가끔 쓰는 단어 수준이 살짝헉.. 해요. 그래서그런지 좀 덜 보게 되네요. 아예 세게 말해야하는 상황이면 쓸만하지만 별거안닌 뭐 먹으러갈때마다 쓰는건 너무 이상해요
60. ㅇㅇ
'23.6.30 1:42 PM (222.234.xxx.40)많이 듣기 싫어 하는 단어
안쓰는게 좋지요
표준어든 어쨌든 절대 쓰지 않고요
아주 듣기 싫어요61. ..
'23.6.30 2:19 PM (210.183.xxx.252)원래 단어하나에 사람 달라보이고 그럽디다.
생긴대로 논다는 말이 있듯이,
그 생김새란 범위에는
그 사람이 쓰는 단어들이 큰 몫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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