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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모레 기말고사인데 엄마눈속임하는 고딩...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23-06-29 23:49:11
그냥 포기할까요..
학교만 잘가고 인성좋으면 정말 다 인가요..
속이 썪어나는 것 같아요.
티안내니 더 힘들구요
주변에선 대인관계 착하고 바른데 더 바라지말라고 위로하지만
그래도 학생이 공부를 성실히 잘해야죠...
답답해서 눈물이 나요
게시판에 열심히 해서 성적 올리는 애들이나
성적지키려고 안간힘쓰는 아이들
그걸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하는 부모님들 심정에 대한 글 같은걸 보면
전생에 나는 무슨 잘못을 했나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나는 우리 부모님께 그런 자식이 아니였는데...
IP : 61.254.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리부인
    '23.6.29 11:51 PM (59.6.xxx.33)

    너무 심각하게 대하면 아이에게 더 안 좋을 듯...그냥 인정하고 지켜주면 안될까요??

  • 2. ㅇㅇ
    '23.6.29 11:55 PM (180.230.xxx.163)

    거의 정반대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공부 잘하면 뭐하나요?
    초초예민해서 시험기간에는 가족 모두 죽어납니다.
    1점 깎이는거에 울고불고. 그렇게해서 1등급 하면 뭐하나요?
    까칠하게 신경질 그렇게 낼때는 미안해 안하면서 오늘 기말 끝나고는 미안하답니다. 기가막혀요.

    착한 자식이 최곱디다. 일단 저는 그렇기에 부럽습니다. ㅠ

  • 3. 귀리부인
    '23.6.29 11:57 PM (59.6.xxx.33)

    제발 아이 눈치보게 하지 마세요...아이가 넘 불쌍해요..

  • 4. ㅇㅇ
    '23.6.29 11:59 PM (58.234.xxx.21)

    윗님 아이도 부럽네요
    사과할 줄 아는게 넘 기특해요
    남의 아이는 다 장점만 보이는군요 ㅎㅎ

  • 5.
    '23.6.30 12:00 AM (61.254.xxx.88)

    제가 무슨 아이눈치를 보게했다고요...
    티를 못내서 제가 오히려 병이날 지경인걸요
    전 그냥 쌩ㅈㄹ을 해도 지인생을 지가 최선을 다해 살면
    싸워가면서 고쳐가면서 최선을 다해 부딪혀보겠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어떻게되어도 괜찮다라고 퍼져있거나
    하는 척하면서 눈속이며 놀고있는거보며기가막혀요
    두번째댓글님 정말 너무 부러워요 너무너무
    바꿀수있다면 바꾸고싶어요

  • 6.
    '23.6.30 12:02 AM (118.235.xxx.29)

    자식은 부모가 다 만족스러울까요 님 보다 좋은 부모 만나지 못 한 자식은 그럼 전생에 죄가 많은 건가요? 아이도 티를 내지 않는 것 뿐이에요. 욕심을 내려 놓으세요

  • 7. 네~
    '23.6.30 12:03 AM (125.178.xxx.170)

    고딩이면 엄마만 애타 봐야 아무 소용 없으니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 8. 마음편히
    '23.6.30 12:04 AM (123.199.xxx.114)

    사세요.
    남의 자식 부러워 해봐야

  • 9. 네ㅠㅠ
    '23.6.30 12:07 AM (61.254.xxx.88)

    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 10. ....
    '23.6.30 12:08 AM (110.13.xxx.200)

    어차피 내 아이는 이런데 남의 자식과 비교해봐야 내속만 괴로워요.
    내 기준에 아이맞추려해도 그렇구요.
    그냥 그런 아이구나 하세요.
    에고.. 고딩때 공부로 엄마들이 고생이 많긴 하죠. 근데 어쩌겟어요.

  • 11. ㅡㅡ
    '23.6.30 12:35 AM (222.109.xxx.156)

    원글님 댓글님 웃긴 이야기해 드릴게요
    제가 원글님 아이 같은 아들과
    정반대인 까칠 마왕 깉은 딸을 키우는
    쌍둥이 고딩 맘입니다
    딸은 열받고 아들은 걱정입니다
    위로되시길 셤기간 저는 속터져 나갑니다

  • 12. 왜속이겠어요
    '23.6.30 2:02 AM (99.228.xxx.15)

    늘어져있으면 엄마가 싫어하니 하는척 눈속임하는거죠.
    공부쪽으로 안되는 아이도 있어요. 제발 그걸로 모든아이들 자로잰듯 강요하지 마세요.
    착하고 인성바른게 어딘가요. 여기글 올라오는거 보세요. 부모에게도 별소리 다하고 악다구니 쓰는 아이들 얼마나 많은지. 자식 착하기만해도 고맙지않나요.

  • 13. 같은맘
    '23.6.30 2:31 AM (220.95.xxx.84)

    저도 99 윗댓님과 같은 맘이에요.
    공부 잘하는 자식 좋지만 모든 고딩중 잘하는 애들은 극소수에요.
    공부를 잘하면 좋겠지만 내자식이 공부쪽이 아닌건데 그게 속이 문드러지고 전생까지 원망할 일인가요?
    티를 내고 안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 14.
    '23.6.30 7:14 AM (140.248.xxx.3) - 삭제된댓글

    대놓고 안 하는 애들도 많은데.....
    왜 눈속임을 할까요?

  • 15. 부모
    '23.6.30 8:58 AM (106.101.xxx.44)

    부모가 엄한가봐요
    속이는거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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