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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가면 꼭 마주치는 스피커족들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4,261
작성일 : 2023-06-29 13:15:05
사람이 내는 소리, 음악소리 자동차소리 등등 듣기 싫어서 산에 가는 이유도 있거든요

조용히 흙 밟는 소리, 나무가지 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러 산에 가는데..

그놈에 스피커족들이 스피커 크게 켜놓고 특히 트로트 틀어놓으면 정말 분위기 확 깨고 너무 싫어요

자기 귓구멍에 이어폰 넣는건 땀차고 답답하니 싫어서 저런다지만, 
본인이 듣는 그 음악 소리가 남한테는 민폐소음이 될수도 있다는걸
알아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이번 주말 산행 또 가려고 계획중인데
스피커 민폐족 지나가면 바로 내 폰으로 헤비메탈 틀어보려고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어떻게 반응하나 봐야겠어요
IP : 221.151.xxx.24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23.6.29 1:19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그들은 신경 안쓸걸요

  • 2. 진상
    '23.6.29 1:19 PM (223.38.xxx.209)

    산의 고요하고 좋은 공기 중에 소음,
    진짜 꼴불견에 남 생각은 전혀 안하는 부류들
    혐오스러워요

  • 3. 맞아요
    '23.6.29 1:21 PM (125.190.xxx.212)

    지하철에서도 그런 어르신들 있는데
    진짜 짜증나요.

  • 4. 에효
    '23.6.29 1:21 PM (58.148.xxx.110)

    스피커족뿐만 아니라 산에 와서 음식 판 벌려놓고 냄새 풍기며 먹는것도 질색이에요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나만 갈수 있는 산이 아닌데요
    그냥 이어폰 끼고 다니세요

  • 5. 요즘
    '23.6.29 1:2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뒷산 가보니 산에 전기자전거 떼거지로 다니는데
    산을 아주 아작을 내 놨네요
    어딜가나 무개념들 왜 이리 많은지

  • 6. 맞아요
    '23.6.29 1:26 PM (221.143.xxx.13)

    트로트 크게 틀고 다니는 사람들 꼭 있죠.
    산에 자연의 소리를 들고 싶고
    트로트 안좋아하는데
    듣고 싶으면 이어폰 끼고 들었으면 합니다.

  • 7. 공원에서도
    '23.6.29 1:34 PM (1.235.xxx.160)

    엘리베이터에서도

    하여튼 다른 사람 있는 곳에서

    왜 이어폰을 안끼는지...

    극혐입니다

  • 8. 눈치는커녕
    '23.6.29 1:38 PM (110.15.xxx.45)

    자기취향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다닐수 있는 인간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을까? 싶어요
    그 가족과 사회적으로 엮인 주변사람들은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구요

  • 9. 맞아요
    '23.6.29 1:39 PM (211.194.xxx.107)

    그래도 산에서는 금방 스쳐지나가면 되지만
    병실에서 유튜브틀어놓고 이어폰안끼고 듣고있는데
    진짜 저 미치는줄 알았어요

  • 10. 그니까요
    '23.6.29 1:40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이어폰이 비싼것도 아니고 왜 이어폰 사용을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바람소리 새소리 들으려고 산에 가는데 내가 이어폰 낄수도 없고...

  • 11. 자전거족
    '23.6.29 1:42 PM (119.71.xxx.22)

    나무 계단 다 망가뜨리고 산을 훼손하는 자들.
    스피커족은 지나쳐 가니 참을만 한데
    개 목줄 안 한 자와 자라니족은 산에 오는 자체가 민폐예요.

  • 12. ㅠㅠ
    '23.6.29 1:42 PM (122.36.xxx.85)

    아.... 진짜 진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
    저희 아파트가 대단지이고, 조경도 신경쓰는 편이에요.
    분수대 중심으로는 벤치도 많아서, 거기 많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왜 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한복판에서 스피커를 틀고 있을까요.ㅜㅜ
    시끄러워서 자리 옮겨다니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사람 없는 쪽으로 들어가면, 거기도 꼭 한명은 있어요.
    이번에 새로 휴게공간을 만들어놨는데, 거기도 꼭 한명씩 유투브, 음악 틀어놔요.

  • 13. 자전거족
    '23.6.29 1:46 PM (221.143.xxx.13)

    도 문제죠. 더 문제는 오토바이족이요.
    이것들이 꼭 혼자만 안다니고 모려다니는데
    산악오토바이 위력 얼마나 대단한지
    멀쩡한 산길이 푹 패어 있어요. 한번은 비오고 난 다음에
    오토바이족들이 지나갔는지 산길에 아예
    골이 패었고 그만큼 흙이 튀어서 산길 주변 나무에 진흙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거
    보고 기함을.....

  • 14. 맞아요
    '23.6.29 1:5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자전거, 오토바이 진짜 무개념 진상들
    산을 즐기고 싶으면 지들 두 발로 걸을 생각을 해야지..
    그런 인간들이 스피커도 키고 다닙니다 설상가상 ㅠ
    아주 떼를 지어서
    위치 찍어서 민원 넣으면 실사 하고 자전거 금지 현수막 달아줍니다
    스피커족, 쓰레기버리는 인간들 기타등등 온간 진상들은 산에 좀 오지 말았으면 해요

  • 15. ....
    '23.6.29 1:51 PM (211.104.xxx.222)

    산에 와서 새소리, 바람소리, 나풀거리는 나무 소리 안듣고
    스피커를 키고 왕왕거리고 다니는지 저도 이해불가요.

  • 16. 공원
    '23.6.29 1:53 PM (118.235.xxx.2)

    산책하는 젊은 여자도 그래요
    정신상태가 좀

  • 17. 산을 사세요
    '23.6.29 1:55 PM (1.225.xxx.136)

    산을 사..

  • 18. --
    '23.6.29 1:56 PM (122.36.xxx.85)

    시끄럽다고 말하기도 무서워요. 이상한 사람도 너무 많아서..
    아침에 산책하고, 커피 한잔 마시는게 정말 엄청 에너지가 충전되고 너무너무 소중한 시간인데,
    요즘은 그냥 카페 들어갑니다.ㅜㅜ

  • 19.
    '23.6.29 1:57 PM (211.234.xxx.112) - 삭제된댓글

    산을 사라니..
    무개념 마인드는 저런 것이군요

  • 20. ...
    '23.6.29 2:08 PM (1.241.xxx.220)

    차라리 지나가는 사람은 나은듯요.
    진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스피커... 너무 싫어요.

  • 21. 나비
    '23.6.29 2:22 PM (27.113.xxx.9)

    커피숍에서 노인들 여러명이서 각자 스피커 트는데
    미추어버리는줄 알았어묘

  • 22. 요즘
    '23.6.29 2:25 PM (116.34.xxx.234)

    나이불문이에요.
    바닷가 근처 사는데 젊은 스피커족들도
    엄청나요.
    고딩대딩남자애들.
    꼴보기 싫어 죽겠어요.

  • 23. ㅇㅇ
    '23.6.29 2:39 PM (211.206.xxx.238)

    진짜 공감요
    트로트, 택시기사님들이 듣는 라디오채널들, 극우 유튜브방송 아주 가지가지합디다

  • 24. 색소폰족
    '23.6.29 4:11 PM (211.250.xxx.112)

    색소폰 족도 있어요. 동호회에서 하는 모양인데 한강물 보면서 물멍 좀 하려고 가면 그 넓은 곳을 가득 채우는 소음이 들려요. 신고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 25. ㄱㄱ
    '23.6.29 4:31 PM (175.195.xxx.208)

    예전에 남한산성 오르막길을 가고 있는데
    뒤에서 자전거족 2쌍이 자기들 올라가니까 비키라고 하더라구요. 뭥미..
    안 비키고 그냥 올라가니까
    뒤에서 내 뒷모습을 보면서 뭐라뭐라 비웃더라구요.

    이후에 남한산성에 자전거족 금지되어서 넘 좋았습니다.
    본인들이 민폐끼치는 줄 모르고 꼴값을 떨어요.

  • 26. 분홍
    '23.6.29 5:17 PM (218.148.xxx.253)

    엊그저께 시내버스 탈려고 앉아있는데
    어떤 젊은 할머니가 와서 스피커폰 크게 틀어놓고
    트로트 켜놓았는데 아 진짜 시끄러워서 혼났네요
    요즘 워킹하는데 길거리에 그런 사람들 무척 만나네요
    왜 그게 민폐인지 모르고 그러는걸까요?
    아주 너무 너무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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