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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 남편들은 족보 알아요?

아아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23-06-29 12:10:19
둘째 중2아들이 요즘 아빠에게 반항기가 조금 보여요. 대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아빠를 귀찮아한다던가, 아빠가 뭐라 하면 아빠도 그러면서 왜 나만 그래요..이런 식으로..
예를 들면..남편이 애한테 공부는 안하고 왜 하루종일 놀기만 하냐..이러면 아빠도 하루종일 놀잖아요. 이렇게 대꾸해요.
남편이 두달정도 백수였는데 하루종일 쉬기만 했어요. 회사 그만둔 것도 알고 집안일 전혀 안하는걸 애도 알죠. 회사다녀도 집에선 쉬기만 하니 애도 아빠는 쉬기만 하는걸 알아요. 근데 옆에서 지켜보니 애를 나무랄수도 없었어요. 틀린 말은 아니니까..

아이가 공부한다고 스카다니는데 핸드폰사용시간이 너무 많아 제가 잔소리 좀 했어요.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핸드폰 압수한다 했더니 아이왈...족보 푸느라 그랬어요..그랬더니 남편이 왜 그걸 핸드폰으로 하냐...문제집 풀어!! 이러면서 애를 혼내는데 옆에서 지켜보는데 짜증이 나더군요. 핸드폰으로 족보문제를 볼 수 있는진 저도 몰라요. 근데 어쨌든 족보가 뭔지도 모르면서 아이를 혼내는게 웃기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자꾸 남편과 애가 트러블이 생기네요.
근데 중고생 있는 다른집 남자들도 족보 모르나요?
IP : 219.248.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3.6.29 12:11 PM (97.118.xxx.21) - 삭제된댓글

    둘 다 일정거리 유지하면서 천천히 만나요.
    남친도 그전에 주말마다 만났으면 이젠 좀 뛰엄뛰엄 만나면서 태도가 바뀌는지 아닌지 보시고요.
    연락 한번왔다고 쫄랠래 다시 헌신하면 그 남친에겐 님이 그 소개팅남임.
    그냥 심심하면 한번 연락해서 내 자존감이나 올려보자 다른 대안 나올때까지..난 손해보는거 없으니까.
    님이 남친에게 딱 그 소개팅남같은 여자라니까요.

  • 2. ㅇㅇ
    '23.6.29 12:12 PM (61.98.xxx.185)

    아우 그 남자 누군지 알고 싶따
    좀 알려주게


    나쁜짓인줄 알면서 여기다 쓰는건 결국
    소개팅남은 맘에 없다는거에요
    만나서 솔직하게 고백하고 욕먹고
    그남자한테 가요

  • 3. 참나
    '23.6.29 12:12 P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

    사람을 우습게 보네요. 그렇게 살지 마요.
    그 짧은 헤어진 시간에 쪼르르 전화해서
    잘살고 있는 사람한테 연락이 됩니까
    결혼 못해 환장했나요
    소개팅 남자에게 연락해서 다 말하세요
    제가 ㅁㅊㄴ이라고

  • 4. 초록맘
    '23.6.29 12:14 PM (210.178.xxx.223)

    근데 아까 소개팅남글에 댓글다는데 이글이 뜨죠?
    같은분이 또 쓴걸까요

  • 5. 회사다녀도
    '23.6.29 12:24 PM (58.148.xxx.110)

    집에 와서 쉬면 아무 일 안하고 쉬는건가요??
    족보를 아는지 모르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아들이 아빠를 개무시하고 있네요
    그런데 아들은 결국 아빠가 잡아야 해요
    아이앞에서 아빠 체면 구기지 마세요 결국 부모가 다 떠안게 됩니다

  • 6. 아뇨
    '23.6.29 12:24 PM (219.248.xxx.248)

    전 유부녀라 소개팅할 일은 없는데...있는 남편도 갖다버리고 싶은 맘인데..

  • 7. 족보없는 전공
    '23.6.29 12:25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하신걸까요?
    미대나 창작물 제출하는 전공

    저는 종갓집 딸이라 조상묘에 다 써있는데 산소에 안 데려가나보네 했어요

  • 8. 아빠가
    '23.6.29 12:35 PM (218.37.xxx.225)

    회사다녀도 집에와서 쉬면 쉬는게 아닌거면
    아이도 학교갔다와서 집에와서 쉬면 쉬는게 아닌거죠

  • 9. ..
    '23.6.29 12:38 PM (121.65.xxx.29)

    왜 그걸 핸드폰으로 하냐...문제집 풀어!!

    이 말 어디서 남편이 족보를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편 말 뜻은 문제(족보)를 푸려거든 방에서 제대로 자세 잡고 하라는 거고 저 같아도 핸드폰으로 문제 푸네 어쩌네 하면 좋게 보이지 않겠어요.
    아이는 사춘기라 그렇다쳐도 아내분이 남편분을 한심하게 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져서 불편하네요.
    아이는 아빠가 하는 행동을 보고 대드는게 아니라, 아내분이 남편분을 대하는 평소 태도에도 영향을 많이 받을 거에요.

    남편분이 오죽 못난 사람 아니라면, 내내 일하다 고작 2달 쉬었는데
    구직기간 동안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 가장으로서 나름 책임감때문에 감수하고 생활하는 부분을
    어머님이 아들이 듣던 안듣던 설명을 해주셔야지요.

  • 10. 애가
    '23.6.29 12:56 PM (39.7.xxx.152)

    아빠를 보는 시각이 딱 엄마네요
    님이랑 한편 같죠? 아뇨 애는 님도 무시해요
    폰으로 족보 문제 푼다 ?? 공부하고 있을까요?

  • 11. ㅇㄹㅇ
    '23.6.29 1:07 PM (211.184.xxx.199)

    패드없다면 폰으로 족보 풀 수 있어요
    저희 아이 그렇게 공부했는데
    화면 작아서 불편하다고 해서
    패드사줬어요
    모의고사 기출문제 패드로 풀어요

  • 12.
    '23.6.29 1:15 PM (219.248.xxx.248)

    그게 뭐야..그걸 왜 핸드폰으로 하냐..문제집 풀어..이렇게 얘기하긴 했어요. 사실 족보유무를 아는게 중요한건 아니죠.
    근데 저희집은 맞벌이고 원래 집안일은 저혼자 했어요. 근데 남편이 두어달 쉬는데 세탁기, 청소기 한번 안돌리는 모습을 보고 제가 마음의 문이 닫힌거 같아요. 애들한테 대놓고 뭐라 하진 않지만 엄마가 아빠대하는 모습에서 애들도 보여지는게 있나보네요.

    애가님 폰으로 족보푼다는건 저도 안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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