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종교와 같나봐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맹목적인

[...]

경기도 양평 살구요. 노인인구 많고 국힘당과 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동네 할아버지를 어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이분이 문은 빨갱이 민주당도 빨갱이라고 하시는 분인데

남의 땅을 빌려서 논농사를 짓는 분인데 80이 넘었어요. 근데 이제부터 80 넘은 사람은 남의 땅을 임대하지 못하게 됐다고. 자기가 농사를 지어야 농지원부 나오고. 조합원 자격이 생기는데 다 꼬이게 생겼다고 화내심.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데 면허증 갱신하려니까 나이 많다고 그냥 안해줘서 원주까지 가서 뭔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욕을 욕을...

본인 생각으로는 논농사는 노인들이 많이 짓고 (저도 몰랐는데 논농사가 다른 농사에 비해 난이도가 좀 낮은가보더라구요. 다른것보다 신경쓸일이 적대요)
국가에서 쌀 수매 안해줄꺼고. 그니까 쌀 농사 줄일라구 저러는 거라고.

문정부때 맨날 저보고 북한으로 쌀을 얼마나 보내는지 아냐. 빨갱이들한테 쌀 엄청 퍼준다고 본인이 그러셨기에 사실 여부를 떠나서 제가 윤대통령도 북한에 쌀 보내면 쌀 많이 필요할테니 아버님도 쌀농사 계속 지으실수 있었겠네요. 하니까 사실 북한애들 불쌍하다고. 자기 금강산 관광도 가봤는데 북한놈들 다 삐쩍 말라서 볼품없다고. 동포끼리 쌀 좀 보내주고 하면 좋긴하지...

윤대통령은 왜 쌀 수매 안해줄까요. 아버님 힘드시겠네요. 하니까 이건 윤이 잘못하는거라면서 화를 막 내시다가 갑자기 민망하셨는지 그래도 빨갱이보다는 낫다고.

본인이 빨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사람들땜에 피해를 직접적으로 본것도 없는데. 차라리 본인이 말하는 빨갱이가 대통령 됐을때가 더 좋았던거 아닌가 싶은데 이해불가네요.

전기요금 올랐다 수도요금도 올랐다. 맨날 불평하시면서 왜 뭣때문에 맹목적으로 계속 지지하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피해를 보더라도 국가안보를 위해 빨갱이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윤통이]

국민만 보고 가겠다던 그 국민이죠.

[여기]

연아팬 보세요. 종교짆아요. 그런거죠

[..]

하루종일 조중동 종편뉴스를 틀어놓고 살잖아요.
시청각으로 입력하며 세뇌당하고 있으니
일견 종교처럼 받아들이는듯 해요.

[ㄴㅅ]

울엄마보니
조중동세뇌 + 카톡가짜뉴스

[정신병]

(부산)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노인이
세금 어마무시 내는 자수성가하신 분 앞에서
문재인민주당 빨갱이, 부동산, 세금 타령하며 욕을 달고 살아요.
주제도 모르고, 옳고 그름도 분간이 안 되고
가만 보니 그냥 정신병이더라는

[근데]

연아는 왜 나오나..

[ㅎㅎ]

어느쪽이건 골수지지층의 성격은 같아요
국짐이냐 민주냐의 차이만 있을뿐

[노노]

차이가 왜 없어요.
당의 정체성, 근본이 다른데
최소한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이 베이스여야죠.

[61.98]

2찍이낙연지지자만 정상이네요 ㅋㅋㅋ
2찍이면 국힘이니까 국힘만 욕먹기 억울해서 민주당 물고 늘어지는 2찍이낙연지지자.
이낙연을 국힘으로 가라고 하는 이유.




ㅡㅡㅡㅡ
'23.6.29 11:43 AM (61.98.xxx.233)
그건 국힘뿐 아니라 민주당도 마찬가지.
여기는 오히려 민주당이 더 심하죠.
정치의 종교화.

[이뻐]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래요
어릴때부터 들은애기 그대로 세뇌되어서

[국짐걱정이나]

보니 룬


완전


돌았더만?

[..]

빨갱이 프레임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삼부토건]

삼부토건 삼부토건 삼부토건

[ㅇ]

윤돼지가 나라살린다 믿으면
할배가 희생좀 하라고하세요

[ㅋㅋ]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한맺혀서
지지하지도 않는다는 윤석열찍고 잘못하는일도
이재명때문에 단죄하지않는 2찍뮨파교가 최강아닌가요?

[전기요금]

수도세가아니라
문정부말 철썩같이 믿었다가 집값 몇억씩 손해봐도
그래도민주당이 낫다고 지지하시는분들 여기많잖아요.
내가 손해보고 이익보고 그런문제가아닌거죠 그런분들은
웃긴건 반대당찍는게 본인은 손해인데도 찍어주는사람들보고는
젤 이해못할부류라고 욕하면서
자기편지지하는쪽이 개인으로는 손해인데 꿋꿋하게 우리편을 찍어주면
정치관이 바로선 찐개념시민으로 등극된다는거ㅋ
그자체가 이미 어떤당지지자인가에 따라서 다른시선으로 판단하고있다는거임

[...]

양평이면 용문산전투, 지평리전투 벌어진 곳이네요.
그때 양평 그 좋은 계곡들.. 붉은 물이 흘러 내렸다고 할 정도로 사람이 죽었어요.
그분들 빨갱이라면 징글징글 할 거예요.
산봉우리 해발 고도가 바뀔 정도로 포탄이 날아다니던 시절을 직 간접적으로 겪으신 분들..얼마나 많은 아픔이 있는지 상상이나 가요?
그렇게 버텨 내서 공부 시켰더니 우리가 조국이다.. 하는 자식들보다는 훨씬 나아요.
적어도 저 분들은 쥴리 운운하고 2찍거리며 조롱하고 청담동 술집 보도에 놀아나지는 않잖아요.
이념도, 지지하는 정당도 다를 수 있고 종교처럼 믿는 것도 괜찮아요.
적어도 막장으로 굴지는 말아야죠.
장승 목 자르고 절에 가서 찬송가 부르는 기독교인과 뭐가 다른지.. 반성해야할 분들 여기 많지 않아요?

[...]

그리고 무조건 쌀 수매하고 공기업 적자운영 무한대로 돌려가며 요금 안 올리는게 빨갱이 짓이에요.
수정자본주의란 게 시장의 만능설을 부정하는 거지 시장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거든요.
쌀생산 적정량이 얼마든 무조건 수매 늘려서 농사짓기 편한 논으로 몰리게 하고 공기업도 기업인데 심지어 상장된 주식 가진 기업을 국가에서 내리 누르기만 하는 게 빨갱이짓이 아니면 뭘까요?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배분이 부정되면 제일 피해 보는 것도 약자예요.
베네수엘라에서 제일 고통 받는게 차베스 지지했던 빈곤층이라는 것도 모르는 원글님이 그 할아버지한테 종교 운운 할 자격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