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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 관한 글이 너무 좋아서 펌

꼭 읽어보시기를 조회수 : 4,271
작성일 : 2023-06-29 07:25:07
“어린이가 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2005년

이 글에는 자녀들이 부모들에게 바라는 20가지 바램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1.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주지 마세요.
사실 나는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요.
다만 엄마를 시험해 보고 있는 것뿐이에요.
2. 좀 엄격하면서 확신을 가져 주세요.
나는 엄마가 확고할 때 편안하거든요.
3. 나쁜 습관에 물들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나는 그것이 잘못 된 것인지를 알기 위해 엄마께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4. 나는 아직 배우고 있고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엄마가 나를 실제보다 못하게 느끼도록 하면
나는 어리석은 일을 하기 때문이에요.
5. 내가 잘못했을 때 조용히 말해주세요.
그러면 저는 더 잘 듣게 되요.
6. 내가 잘못한 것을 죄라고 단정하지 말아 주세요.
그렇게 하면 나는 가치관의 혼란을 갖게 되어요.
7. 때로는 내가 잘못을 저지르도록 내버려두세요.
그래야 제가 고통스러운 좌절을 통해 바르게 배울 수 있거든요.
8. 내가 "엄마 미워!" 할 때 주의 깊게 들어주세요.
내가 미워하는 것은 엄마가 아니고 엄마 때문에 내가 작게 보이기
때문이에요.
9. 잔소리를 하지 말아 주세요.
계속 잔소리를 하면 나는 귀를 막고 그것으로 나를 방어하게 돼요.
10. 대단치 않은 병을 앓을 때 지나치게 관심을 갖지 말아 주세요.
만일 엄마가 지나치게 관심을 보여 주시면 나는 그것이
엄마의 관심을 끄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것을 배우게 되어요.
11. 내가 아직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사실 나는 내가 원하는 만큼 표현을 못할 때가 많아요.
그것이 내가 정확하지 못한 이유 예요.
12. 내가 물어볼 때 진지하게 대답해 주세요.
무시하거나 핀잔을 주면 나는 다시는 질문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답을
찾게 되고 말아요.
13. 일관성을 지켜주세요.
이랬다저랬다 하면 나는 혼돈을 일으키게 되고, 엄마를 믿을 수 없게 돼요.
14. 내가 무서워할 때 잘 살펴주세요.
나는 정말 무서운 거예요. 엄마가 이해하려고만 한다면 나를 진정으로 도와주고
확신을 줄 수 있어요.
15. 인간적이 되어주세요.
만일 엄마가 완전하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말하면
나는 완전하지도 못하고 실수도 하는 엄마를 발견할 때
너무나 큰 충격을 받기 때문 이예요.
16. 잘못했을 때는 사과를 하세요.
그러면 나는 놀랍게도 엄마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돼요.
17. 나는 사랑을 실험하고 있어요.
실험하지 않고는 배울 수가 없기 때문이에요. 부디 잡아 주세요.
18. 내가 얼마나 빨리 자라고 있는지 기억하세요.
나를 따라 오기 힘이 들 거예요. 그러니 노력해 주세요.
19. 나는 넘치는 사랑과 이해를 받을 때 무럭무럭 자란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이것은 엄마에게도 마찬가지인 것을 나는 알고 있어요.
20. 부디 건강하세요. 나는 엄마가 진정으로 필요합니다

이 20개의 리스트를 제 아이들이 어릴 적에 친구한테서 받았고 그 뒤로 애들 키우면서 위의 20개를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정말 좋은 조언이었어요.
저 중에서 특히, 제가 아이들에게 잘못 했을 때에 사과를 하면 정말 아이들이 너무나 감사해 하는 것을 느꼈고 진심으로 사과를 한 다음에 하는 이야기들을 엄마의 잔소리로 듣지 않고 진지하게 받아 들여 주더라고요.
이 리스트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제 온라인 일기장에서 보고 반가워서 퍼 왔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 원글님 자녀교육에 관한 글이
성인 자녀 둔 제가 돌이켜보니 개인적으로 그간
본중 가장 와닿았어요
IP : 219.248.xxx.1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6.29 7:30 AM (223.62.xxx.30)

    아이들이 이제 너무 커버렸지만 이제라도 몇가지는 실천해볼래요

  • 2. ..
    '23.6.29 7:34 AM (182.224.xxx.3)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부모라는 자리는 너무나도 행복하고 동시에 버거운 역할인듯해요.
    매일 감사하고 매일 반성하게 됩니다.

  • 3. 하나더
    '23.6.29 7:36 AM (1.241.xxx.159) - 삭제된댓글

    배우자의 험담을 절대!!!!!!!자식에게 하지말기

  • 4. 그저
    '23.6.29 7:38 AM (97.118.xxx.21) - 삭제된댓글

    16번 하나만 부모가 잘 지켜도 바른 자식 키울듯....

  • 5. 그저
    '23.6.29 7:39 AM (97.118.xxx.21) - 삭제된댓글

    16번 하나만 부모가 잘 지켜도 바른 자식 키울듯....
    한국부모의 사과는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거야죠.

  • 6. ...
    '23.6.29 7:42 AM (221.140.xxx.68)

    자녀교육~
    감사합니다.

  • 7. ...
    '23.6.29 8:08 AM (222.112.xxx.195)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8.
    '23.6.29 8:34 AM (14.54.xxx.56)

    참 좋은 얘기네요
    감사합니다

  • 9. 소금강
    '23.6.29 8:40 AM (221.158.xxx.180) - 삭제된댓글

    좋은 이야기네요. 아이가 컸어도 새길 말들이 않네요

  • 10. 감사
    '23.6.29 8:43 AM (211.192.xxx.227)

    새겨두고 볼게요

  • 11.
    '23.6.29 9:11 AM (211.216.xxx.107)

    감사합니다

  • 12. 사색과평화
    '23.6.29 9:23 AM (223.38.xxx.125)

    바로 이거.
    이것이 82쿡의 가치.

  • 13. ㅇㅇ
    '23.6.29 9:23 AM (118.235.xxx.237)

    진작 이글을 보았으면 싶은 부분이 있네요 ㅠ
    애들이 다컸어요 ㅜ

  • 14. 좋아요
    '23.6.29 9:46 AM (118.44.xxx.96)

    자녀교육에 관한 글. 감사합니다

  • 15. ㅇㅇ
    '23.6.29 11:05 AM (211.206.xxx.238)

    저장합니다.

  • 16. 좋은 글
    '23.6.29 11:12 AM (125.178.xxx.26)

    감사합니다

  • 17. ㅇㅇ
    '23.6.29 11:19 AM (211.203.xxx.74)

    자녀들이 바라는 부모 저장합니다

  • 18. 제가 올린 글?
    '23.6.29 11:23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67940
    끌올 해 주신건가요?
    감사합니다.

  • 19. ...
    '23.6.29 11:28 AM (118.235.xxx.107)

    감사합니다

  • 20. ...
    '23.7.1 7:18 AM (58.140.xxx.12)

    어린이가 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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