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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가족 여행 일정을 계속 깜박했다고 미룹니다

조회수 : 5,697
작성일 : 2023-06-28 18:40:13
미취학 아이 두명 데리고 한달 살기 가요
금요일부터 숙박이고, 주말포함 3일 같이있다가 남편은 다시 서울 오고,
4째주 토요일까지 일정인지라 3째주 금요일에 밤비행기 타고 오기로 했어요


근데 남편이 깜박했다며 토요일에 직장동료 결혼식이 있대요
그래서 저혼자 애 한명 데리고 먼저 가고, 남편이 결혼식 끝나고 토요일 밤에 오기로 했어요

좀 짜증나지만 직장일이니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3째주 금요일에 못온다고, 토요일에 모임을 잡아놓은것을 깜박했다는거에요

진짜 너무 짜증나서 오지말라고 소리질러버렸어요
가족끼리 함께하는 여행보다 지 친구모임이 중요하다는건지? 진짜 너무 이해안되고 정말 짜증나네요

뙤약볕에 애들 둘 데리고 다닐거 생각하니 좀 깝깝한데 저렇게 지 편한대로 일정 바꾸고 하는거 보니 정말 너무 싫어요

IP : 218.238.xxx.22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레이
    '23.6.28 6:44 PM (112.214.xxx.6)

    저라면 일단 선약이 중요하니 가라고 할것같아요
    주중에 출근하는 사람이 한달살기일정에 참여하는게 사실 쉽지않죠
    남편이란 존재는 기본적으로 빼고 한달살기 일정을 잡으셨어야한다고 봅니다.
    애들이 많이 어린가요? 보통 이런경우 다른집 엄마&아이들과 조인을 많이 하던데요
    님의 섭섭한 마음은 이해하나, 남편의 스케줄은 빼고 추진하셔야하는게 맞는거같구요
    가족vs친구 이렇게 비교는 안하셨음 해요
    참고로 전 여자고요, 결혼 17년차입니다

  • 2. 오하
    '23.6.28 6:45 PM (112.152.xxx.25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잠깐 주말에 몇번왔다가는거에요?
    가족여행이라보기는 좀

  • 3. 진순이
    '23.6.28 6:45 PM (59.19.xxx.95)

    왠지 여자가 있는 느낌
    오발까요

  • 4.
    '23.6.28 6:47 PM (59.26.xxx.88)

    결혼식이야 어쩔수 없다쳐도 모임에 한번 빠지면 그 모임이 없어지기라도한대요? 그냥 핑계만드는거로 보여요.

  • 5. 오하
    '23.6.28 6:51 PM (112.152.xxx.253) - 삭제된댓글

    그동안 남편성향이 어떤지에따라
    화가나거나 안날거같아요.
    평상시 원래 가족을 위한분이셨다면 깨지못할사유가있구나하고 화보다는 이해할것같고,
    우리가족만 참여하는거에 미안한 마음이 들것같아요.

    만약 평상시도 바깥일을 먼저 생각하는사람이었다면 화날수도 있을듯요

    그건 님만 아는거라 뭐라 얘기해주는게 무슨의미일까요~

  • 6. ㅁㅁ
    '23.6.28 6:5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글쎄
    한달살기란것에 흥미없는 사람 억지로 참여?시킨건 아닌가요

  • 7. ...
    '23.6.28 6:57 PM (118.37.xxx.38)

    다른 여자랑 데이트 할 생각에
    가족여행은 뒷전...정신이 다 거기 가 있는듯이 보여요.
    가족이랑 떨어져 지낼 생각에 엄청 설레이고
    그 시간을 어떻게 쓸까... 그 생각 밖에 없는거 같네요.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어린아이들 데리고 아내가 한달살기 가는데
    아무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자기 생각에만 빠져있는게 글에서 보입니다.
    결혼식 청첩장 확인해야겠네요.

  • 8. ..
    '23.6.28 7:05 PM (223.62.xxx.199) - 삭제된댓글

    깜빡은 무슨
    구려보리네요

  • 9. ㅎㅁ
    '23.6.28 7:07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

    저도 왠지 바람이 떠올려졌는데, 댓글에 다른 분들도 그런 거 같네요

  • 10. ..
    '23.6.28 7:08 PM (223.62.xxx.199)

    깜빡은 무슨
    한번은 깜빡이라고 쳐도 무슨 두번이나 깜빡이요
    오기싫다는 거죠
    근데 뙤약볕에 애들 둘 데리고 다닐거 생각하니 좀 깝깝할정돈데
    한달살기는 왜가는건가요?

  • 11. 은하수
    '23.6.28 7:10 PM (58.142.xxx.196)

    청접장도 확인하고 모임 사진도 요구하겠어요ㅔ

  • 12. 근데
    '23.6.28 7:24 PM (116.42.xxx.47)

    한달살기를 왜 하필 더울때
    거기다가 집세 비쌀때 하시는건지
    원글님 혼자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미취학 아동 둘이나..,

  • 13.
    '23.6.28 7:30 PM (121.190.xxx.95)

    남편문제 말고도 두 아이 데리고 여행이 깝깝할 지경인 상황에서 왜 굳이 한달살기를 하시나요..

  • 14. ......
    '23.6.28 7:32 PM (112.166.xxx.103)

    부인과 애들
    한달살기로 멀리 보내고

    본인은 혼자 즐기고 있나보네요.
    여자랑이든 친구랑이든

  • 15. 근데
    '23.6.28 7:33 PM (49.164.xxx.30)

    미취학애들데리고 이런날씨에 무슨 한달살기를해요. 남편 여자있나보네요.아님 지독히 가기싫거나

  • 16. .....
    '23.6.28 7:36 PM (221.165.xxx.251)

    미취학아이들이면 봄가을 날씨 좋을때 가셔서 산책도 하고 실컷 자연에서 놀아보시지 왜 굳이 한여름 땡볕에 장마에 태풍올수도 있는 기간에 가시는거에요? 남편도 없이? 그야말로 독박육아, 엄마 고생하러 가는거 아닌가요? 일단 너무 이해가 안가서요.
    남편은 전혀 아이들한테 가서 같이 놀아줄 생각 없어 보이고 부인이 애들데리고 한달이나 사라져준다니 너무 신난것 같는데요?

  • 17. 한달살기취소
    '23.6.28 7:38 PM (211.215.xxx.144)

    혼자서는 안되겠다고 그냥 여행이나 가자고하고 취소해보세요 그리고 얼굴표정 잘 읽기.

  • 18. ..
    '23.6.28 7:44 PM (61.254.xxx.115)

    뭐 원래 사람좋아하고 친구좋아하는 성향인가보죠 한달살기 일하는남편이랑 같이하는거 아닐땐 여자가 오롯이.혼자 다 해낸다고 생각하고 가셔야죠~괜히 여자있니없니 그러지 마시구요

  • 19. ...
    '23.6.28 7:44 PM (121.133.xxx.17)

    남편 여자있나보네요.아님 지독히 가기싫거나22222222

  • 20. 남편분
    '23.6.28 7:45 PM (222.234.xxx.222)

    동의 없이 진행하신 건가요?
    남편분 혼자 완전 신난 듯..

  • 21. ..
    '23.6.28 7:46 PM (218.212.xxx.129) - 삭제된댓글

    가족 없이 홀가분하게 놀 생각에 신난것 같은데요?
    남편도 없이 어린 애들 둘이나 데리고 굳이 왜 한달살기를 가세요?
    한 사람만 좋을것 같네요.

  • 22. ...
    '23.6.28 7:55 PM (58.142.xxx.196)

    미취학 아동이랑 성수기에 뭐하러 한달살기 하나요.
    당장 취소 하고 남편 얼굴 살펴보세요

  • 23. //
    '23.6.28 8:02 PM (125.137.xxx.134)

    저 진짜 죄송한데요

    미취학이면 시원한 에어컨 튼 자기 집에서 부모랑 편히 지내는게 제일 좋거나
    그 시기 지나면 동네에서 친구들이랑 물총놀이하거나 공차기하거나 모래놀이하거나
    키카가거나 인형놀이하거나 잡기놀이하며 이집저집 돌아다니는거 제일 좋아해요.

    저 그것때문에 일부러 휴직했어요.
    유치원생이랑 초 1이 보육이 안돼서 휴직을 하는게 아니라
    휴직을 안하고 친정엄마랑 도우미랑 다니니
    손잡고 학원만 왔다갔다하고 동네에서 공차고 노는 친구가 안생겨요....
    따돌리자는게 아니라
    남의집 도우미할머니랑 차를 마시면서 애 노는거 보며 이야기할 엄마가 어딨어요?

    근데 한달살이 하면 하루종일 혼자 원에도 안가고
    여행을 하면서 얻을게 뭔지 진짜 궁금해서요....

    님 생각처럼 호연지기기른다기보단
    차타면서 심심해 죽고 요즘같은 날씨 어디 다니기도 마땅찮고...
    친구도 없고...너무 심심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한달살이 취소하고
    애는 동네 친구 좀 만들어주거나
    남편과 가정 점검 이기회에 좀 하세요.

  • 24. ㅜㅜ
    '23.6.28 8:22 PM (218.238.xxx.229)

    댓글 감사해요 결혼식과 모임은 사실이긴 해요
    그냥 까먹었다는데
    "나 모임있었는데 깜박했어 취소 안되는 모임이라 금밤 말고 일요일에 갈게 미안 "

    이렇게 얘기한거에요
    제가 갈때도 따로가고 오는주말도 니 일정 맞추란거냐고 짜증낸거고요

    한달살기는 유치원 방학이 길어서 겸사겸사 선택한 일정이구요

    암튼 진짜 너무 화납니다

  • 25. 뭣이 중헌디
    '23.6.28 8:46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직장 동료 결혼식은 부조만 해도 될테고
    모임은 이번엔 빠지면 되는거지
    아내랑 애 둘만 보내다뇨?
    우리집은 선약이고 뭐고 가족행사가 먼저라
    우리 남편이라면 혼자 빠진다는건 꿈도 못꿀 것 같은데 가정마다 사람마다 다를테니 어쩌겠어요.
    앞으로는 남편이 가족을 최우선순위에 두도록 단디하시길..

  • 26.
    '23.6.28 9:04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남편문제는 차치하고
    내가 즐거워야 애들도 즐거울텐데요
    한달살이면 편하고 자유로우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깝깝할 거 같으면 굳이

  • 27. 일정
    '23.6.28 9:05 PM (222.234.xxx.222)

    짤 때 미리 얘기했어야죠. 까먹었다 하면 끝인가?
    그렇게 꼭 가야 하는 중요한 선약이면 왜 까먹었대요?
    가족이 우선이죠.

  • 28.
    '23.6.28 9:08 PM (223.33.xxx.126)

    한달살기를 누가 주도 했는지 알겠네요
    남편은 정말 싫을 수 있어요 이 핑계 저핑계 빠져나갈
    궁리를 하는거죠 아니면 정말 바람이 났을 수도 있지만
    그건 최악의 문제고 가기 싫은가 봅니다 강요하지 마세요
    저도 집놔두고 더운 장마철에 고생하기 싫어요

  • 29. 깜빡이 아니고
    '23.6.28 10:08 PM (39.7.xxx.137)

    오기 싫은것 아닐까요?

    더 좋은 무언가가 있는 느낌

  • 30. ...
    '23.6.29 1:50 AM (118.37.xxx.38)

    결혼식과 모임은 사실이겠죠.
    축의금만 내고 안가고 다른 여자 만날 기회고...빠지면 안되는 모임이 어디 있다고 그런 핑계를 댄대요?

  • 31. ㅇㅇ
    '23.6.29 7:37 AM (218.155.xxx.188)

    취소 안 되는 모임이 어딨음..
    취소하는 게 싫은 거죠

  • 32.
    '23.6.29 9:10 PM (118.235.xxx.158)

    근데 솔직히 님들은 친구가 결혼식오기로해놓고
    남편이 혼자 애 데리고 못다녀 미안하고 취소하면
    그렇구나아~~납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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