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것보다 습한 게 더 불쾌한 것 같아요
에어컨이 그나마 열일해주니 다행이랄까요
모르겠지만 일단 일주일 내내 비오는 걸로 나오네요
기온은 좀 낮아지지만 습도는 높을거고..
여름이 그렇죠 뭐
습도가 제일 싫어요
차라니 쨍쨍 이 낫
건조하면서 쨍쨍이면 몰라도 습하면서 햇볕쨍쨍은 살인더위에요. 차라리 습하고 흐린게 나아요.
반지하 사시는 분들이나 집안이 습해서 결로 생기는 집에 사시는분들 제습기 있으시면 꼭 트세요.
사정이 있어 2년 정도 반지하에 살고 있는데 장마때고 습한 날에 곰팡이와 결로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습기 사서 하루에 10시간 이상 틀어놓으니 마르지않던 목욕탕과 곰팡이 피던 벽, 눅눅한 옷 이불이 바싹 말라서 너무 좋아요.
장마철 오는게 덜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