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실외기 , 비 맞으면 고장나나요?
이게 말이 되나요.
왠만한 실외기는 말 그대로 실외에 있쟎아요.
당연히 폭우에도 노출되고요.
지금 집은 신축이라 실외기실이 따로 있는데
에어컨 틀 때는 실외기실 창문을 열어야해요.
근데 비가 오면 실외기실에 빗방울 들어오니
실외기실 창문은 닫아야하고
더불어 창문 닫은 채로는 화재 위험있으니
에어컨도 틀면 안된대요.
짠돌이라 전기세 때문에 그러는거 같은데
너무 논리적으로 우기니 하아...
에어컨 틀고 각자 할 일 열심히 하면 되는데
어쩜 그렇게 자기집 식구들 닮았는지 ㅠ
시가 보면 불볕더위에도 선풍기조차 안틀고 덥다 덥다 바닥에 누워 가쁜 숨만 할딱할딱 하던데,
남편도 종일 누워 헉헉대요.
더워서 두통 오니 종일 인상 쓰고요.
밥도 세끼해대고 애 둘 공부도 봐주고 저는 넘 바쁜데 에어컨 못 틀게 하니 힘듭니다ㅠ
1. 뭔 소리래요
'23.6.25 12:16 PM (128.134.xxx.68)외벽에 달린 실외기는 장마 한 철 겪으면 고철되나요?
2. ..
'23.6.25 12:17 PM (116.121.xxx.209)원글 남편 왜 그리 웃겨요. ㅎㅎ
3. 시레기
'23.6.25 12:18 PM (118.235.xxx.39)실외에 있어도 되니 실외기죠.
구조는 겁나 단순하던데요.4. 그밈아세요?
'23.6.25 12:18 PM (211.252.xxx.156)이뭔개소리야???
5. 황당
'23.6.25 12:18 PM (175.223.xxx.191)황당하고 무식한 소리(ㅈㅅ)
6. ...
'23.6.25 12:18 PM (115.138.xxx.90)무려 대기업 이공계 연구원입니다. 본인도 말이 안되는 걸 알고있을거라 넘 괘씸합니다.
7. 불나요.
'23.6.25 12:19 P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실외기실 닫고 에어컨 돌리면 불 납니다.
겁주는 게 아니라 실제로 저희아파트 매 년 소방차 출동해요
관리실에서 그렇게 안내방송하고 공고문 붙이는데 안 지키는 사람들 꼭 있거든요.8. 그럼
'23.6.25 12:19 PM (118.235.xxx.39)우산을 위에 살짝 올려놓고 돌려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9. …..
'23.6.25 12:20 PM (211.245.xxx.245)신축 실외기실은 루버창이에요
루버 각도를 45도로 열어두면
비가 들이치지않아요
빗방울 입사각 그려서 보여주세요10. 신축
'23.6.25 12:21 PM (118.235.xxx.39) - 삭제된댓글저희도 루버창인데 먼 개소리야 싶네요.
루버창 아니라도 옛날에 아파트 밖에 틀 만들어서
아파트 외벽에 올려놓고 비가 와도 신나게 돌렸구만
아직도 구축은 그렇잖아요.11. 그
'23.6.25 12:22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그럼 빌딩 사이에 노상에 있는 실외기들 누가 우산 씌워주나요? 노상에 있는데 장마철에 비오면 들여놓고 그 빌딩에 에어컨 켜나요? 그 짓을 누가 하나요? 아님 노상에 있으니 해당건물 경비 아저씨가 우산 씌워주나요?경비 아저씨는 그 우산 씌워주느라 언제 퇴근 한대요?
남편 되시는 분께 제 궁금증 좀 풀어 달라 해주세요12. 에휴
'23.6.25 12:23 PM (118.235.xxx.39)저희도 루버창인데 먼 개소리야 싶네요.
루버창 아니라도 옛날에 아파트 밖에 틀 만들어서
아파트 외벽에 올려놓고 비가 와도 신나게 돌렸구만
아직도 구축은 그렇잖아요.
이공계 연구원 믿지 말아요.
저희 남편도 학부부터 쭉 서울대 전자공학과 나온 연구원인데
드럼 세탁기 손잡이 찾는데 10분 걸렸어요.
다 둥근데 어찌 여냐며...13. 와
'23.6.25 12:25 PM (125.181.xxx.232)저 혼자 점심먹으며 보다가 진심 뿜었어요. 댓글들도 웃기고 ㅋㅋ
14. 그건
'23.6.25 12:25 PM (118.235.xxx.39)그럼 빌딩 사이에 노상에 있는 실외기들 누가 우산 씌워주나요? 노상에 있는데 장마철에 비오면 들여놓고 그 빌딩에 에어컨 켜나요? 그 짓을 누가 하나요? 아님 노상에 있으니 해당건물 경비 아저씨가 우산 씌워주나요?경비 아저씨는 그 우산 씌워주느라 언제 퇴근 한대요?
남편 되시는 분께 제 궁금증 좀 풀어 달라 해주세요
에어컨 실외기 요정이 있나부죠. 뾰로롱15. ㅡㅡㅡ
'23.6.25 12:28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싸워요 제발 ㅠ
16. 하하
'23.6.25 12:30 PM (221.145.xxx.233)고객센타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녹음해서
남편들려줘요. 헛소리못하게요.17. ᆢ
'23.6.25 12:30 PM (118.32.xxx.104)불볕더위에도 선풍기조차 안틀고 덥다 덥다 바닥에 누워 가쁜 숨만 할딱할딱
ㅡㅡㅡ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8. 저희집
'23.6.25 12:31 PM (58.127.xxx.201)에어컨 실외기 같은자리 20년 말짱합니다.
19. 꼭보니
'23.6.25 12:31 PM (118.235.xxx.39)저러다가 엄한데 돈 쓰더군요.
20. ㅎㅎㅎㅎ
'23.6.25 12:32 PM (121.166.xxx.208)밖애 있는 실외기는 머지? 합니다
21. 에어컨
'23.6.25 12:35 PM (116.34.xxx.234)안 돌릴거면 왜 비싼 돈 들여 에어컨을 사는 거죠? ㅋ
22. ..
'23.6.25 12:35 PM (223.38.xxx.199)ㅋㅋㅋ비맞으면 고장나닌께 솜이불로 꽁꽁묶어요
바람에 날라가면 고장나요 ㅋ23. ....
'23.6.25 12:37 PM (115.138.xxx.90)시스템에어컨입니다.ㅠ 시스템은 전기세 폭탄이라고 아주 유난이에요
24. 정답 나갑니다
'23.6.25 12:39 PM (211.51.xxx.171)금욜에 회사에 에어컨 교체하러 온 에어컨 사장님에게 제가 직접 물어보았어요.
에어컨 실외기 눈비 맞아도 괜찮은지를요.
답변은 명확했어요, 비를 맞을수록 좋다? 왜냐하면 그래야 실외기 팬의 먼지가
씻겨나가기 때문이고 그래야 에어컨 기능에서 청결해지고요
에어컨 실외기 구조를 보면 적은 한 쪽은 철판으로 다 막힌 부분이 있어요. 나머지는 팬 부분이구요.
그 철판으로 둘러쌓인 부분은 비가 침범을 못한다고 합니다.25. 아닌데요.
'23.6.25 12:41 PM (58.143.xxx.27)시스템이 무조건 전기세 폭탄 아니에요.
나이 좀 있으신가봐요.
방방마다 세게 틀어제끼면 폭탄이죠.
스쿠루지 친구 김쿠루지? 이쿠루지? 박쿠루지? 누구신가요...26. …….
'23.6.25 12:42 PM (114.207.xxx.19)아놔~ 그 이과 남자는 문과 여자면 똥멍충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우길걸 우겨야지… 쫌생이~ 라고 대신 크게 외쳐 드립니다.
내가 더우면 에어컨 켜요. 아니 뭐 그런 소릴듣고 더운데 에어컨도 못켜요? 커피 몇 잔 덜 사먹고 고기 한 번 덜 먹고 시원하게 살래요.27. 집에 있는 남의편
'23.6.25 12:42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석사 전기공학 박사 컴공
전구 못갈고 프린터기 용지 못넣음.
타고난 짠돌이라 여름에 여행갈때 차에어컨 10분에 한번씩 끔.옆에서 덥다고 ㅈㄹ해야 다시 켜줌.제가 키면 ㅈㄹ남.
아무리 창문여는거 보다 에어컨 쭉 켜는게 연비에 좋고 어쩌고 설명해도 못 알아들음.집에어컨은 장식이라 제작년까지 못틀다 계속 가스넣고 뭐하고 유지비가 더들어가니 작년부터 켜기시작.자기가 살찌니 더워서 켜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결혼전에 같이 살아봤어야 알지 결혼후에 이 ㅈㄹ인거 알아서 왜 결혼했냐 이런말 하지 마시길...28. ....
'23.6.25 12:43 PM (175.223.xxx.79)남편 나이가 75이상 쯤 되나요?
그냥 원글님이 틀고 끄면 다시 틀고,
한판 하세요.
지 마누라 새끼와 생활의 질보다 기계나 돈 몇푼이 중하고 벌벌 떠는 인간
저 같으면 저렇게는 절대 같이 못살아요29. ㅋㅋㅋㅋ
'23.6.25 12:44 PM (58.225.xxx.208)댓글들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ㅋㅋㅋㅋ30. 아이고
'23.6.25 12:50 PM (211.216.xxx.107)댓글들보니 환상이 깨지고 웃기네요 ㅎㅎ
원글님 그냥 에어콘 키시고 남편놈에게 개소리그만 하라하세요 더운데 힘듭니다31. 푸하
'23.6.25 12:58 PM (211.200.xxx.116) - 삭제된댓글무식 개소리를 논리적이라 치켜세우는 원글이 젤웃기네요
남편은걍 머리나빠 상무식인거죠
철은 녹슨다. 풉32. 푸하
'23.6.25 12:59 PM (211.200.xxx.116)무식 개소리를 논리적이라 치켜세우는 원글이 젤웃기네요
보면 머리나쁘고 무식한 남자옆엔 만만찮은 여자가 뙇..ㅋ33. 어디가
'23.6.25 1:01 PM (121.165.xxx.112)논리적이라는건지?
차라리 지구 환경을 위해 좀 더워도 참자라고 한다면 모를까..
모든 기계는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고철이 됩니다.
저 이공계 출신 여자34. 원글님 문제
'23.6.25 1:05 PM (221.148.xxx.205) - 삭제된댓글남편이 말 같지도 않은걸로 에어컨 작동 못하게 잔소리 하는데
그게 논리적이라고요??
무식하고만
저한테 저런 소리하면 가만 안 있음
실외기라고 명칭도 있고 고개만 들고 쳐다 봐도 밖에 실외기 천지구만35. 방에들어가서
'23.6.25 1:09 PM (49.161.xxx.218)문닫고 혼자 에어컨 틀고계세요
짠돌이 더위먹던 말던...
와이프가 바보인지아는지...36. 에고
'23.6.25 1:27 PM (1.235.xxx.154)답답
25년동안 한집에 살면서 옥상에 실외기뒀는데 한번도 고장 안났어요
진짜 뭘보고 다니시는걸까요37. ...
'23.6.25 1:38 PM (220.71.xxx.148)저도 전직 대기업 연구원이지만 재직시에는 실외기 눈비 맞아도 되는지 몰랐어요ㅋㅋㅋ 지금 단독주택 살며 실외기 진짜 실외에 두고 있어서 잘 알지요
38. 지능
'23.6.25 1:54 PM (58.120.xxx.132)문이과의 문제가 아니라 지능의 문제죠. 요즘이야 안에 들여놓지만 예전에 밖에서 보면 아파트에 실외기가 수십개 있는데 그게 문제라면 왜 그렇게 설치했겠냐고요??
39. ㅎㅎㅎㅎㅎ
'23.6.25 2:07 PM (106.250.xxx.155)상가들 보세요
죄다 밖에 나와있는데40. ㅁㅇㅁㅁ
'23.6.25 2:39 PM (182.215.xxx.206)이름도 실외기인데요
41. 고
'23.6.25 5:58 PM (106.102.xxx.23) - 삭제된댓글비 맞아서 고장 날거 같으면 원글님 남편한테 비올때는 안방이나 거실에다 들여놓자 하세요 끼고 살면 고장 안난다네 하며 제 댓글 보여주세요
시스템이건 뭐건 간에 어쨋든 사긴 샀을텐데 안 켤거면 에어컨은 왜 산거래요?
자린고비 굴비 같은건가 ?
매달아놓고 짜다!맛있다! 하는거 처럼 안 틀어놓고 우리집 에어컨 있다 시원하다 안 틀면 전기요금 안나가니 더 시원하다 실외기는 아껴야한다 에어컨은 비싼거니까~더운날 바깥에 있는 실외기가 불쌍하다 부채질 해주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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