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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바람 실컷 쐬다 들어왔어요

ㅎㅎ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23-06-25 00:32:03
오늘 진짜 하루 종일 운동하고
땀이 흠뻑 젖었다가 샤워하고 나갔어요


전남친이 새 여친은 좋은 데 데리고 다니는 눈치여서 마음이 쭈구리가 되려던 순간..


집 박차고 나가서 와인 딱 한 잔 마시고 간단한 음식 두 접시 먹고
간질간질한 바람 만끽하며 한참 걸어서 집에 왔어요

남친도 없고

가족이랑도 사이가 안 좋고
내가 잘 나갈 때 응원해주는 사람도 없고 뭐 속상한일 많았고
운동만 열심히 하지 전 여전히 추녀에 가까워요
차마 추녀라고는 하기 싫음


그래도 좀 쉬고 그러니까 마음이 훨씬 낫네요



IP : 39.7.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lll
    '23.6.25 12:36 AM (119.67.xxx.22)

    부러워요
    서촌도 산책하고

    애키우는 아줌마는 부럽네요^^

  • 2. 히히
    '23.6.25 12:38 AM (118.235.xxx.49)

    지역은 지웠는데 보셨군요

    저는 길 가는 애기들 보면 너무 귀엽고 좋아보여요
    제 인생에 없을 부분이라 그런지 더 애틋 ㅎㅎ

  • 3. yvsnd
    '23.6.25 12:38 AM (61.82.xxx.212)

    글은 멋쟁이예요

  • 4. ...
    '23.6.25 12:38 AM (211.234.xxx.36)

    결국 남들도 사는 거 다 거기서 거기예요
    스스로에 대한 자기평가가 가장 중요하고
    사업 크게 망해보고 다시 크게 성공도 했지만
    돈이 목적이였던 삶에서 좀 벗어나보니까 결국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이 가장 소중하더라구요
    가족은 뽑기운이라 내가 잘났다고 좋은 가족을 가질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 내려놓고요

  • 5. 화이팅!
    '23.6.25 12:40 AM (118.217.xxx.9)

    쭈구리로 방구석에서 청승떨지않고 본인을 위한 시간을 즐기고 온 원글님 멋져요~
    운동 열심히 한 오늘 꿀잠 자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맞이하길 바래요

  • 6. .,
    '23.6.25 12:41 AM (211.243.xxx.94)

    전남친 신경 끄고 행복하게 사세요.
    좋은 사람 만나시길 빕니다.

  • 7.
    '23.6.25 12:49 AM (220.94.xxx.134)

    전남친 개나주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세요. 싱글 부러워요. 이더위에 아침부터 쓸고 닦고 세탁해널고 삼시세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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