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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수정 사망자 중에 진짜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래요.

..... 조회수 : 25,465
작성일 : 2023-06-24 01:47:51
다우드 부자(父子) 중 아들인 술레만 다우드.
유일한 19세 미성년자.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했던 다른 탑승자들과 달리
잠수정 타는걸 무서워해서 타기 싫어했음
그런데 하필 탐사 일정이 미국 '아버지의 날'과 겹쳐서
아버지를 위해 같이 탑승했다가 참변을 당함.

안타깝네요.
IP : 39.7.xxx.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었어요
    '23.6.24 1:54 AM (70.106.xxx.253)

    애는 타기 싫어했는데 파더스데이 이벤트로 억지로 따라감 ㅜ
    죽을날 가까운 인간들이나 탈것이지 왜 어린애를

  • 2. ~~
    '23.6.24 1:58 AM (49.1.xxx.81) - 삭제된댓글

    보통의 부모라면
    아이가 타고싶대도 말렸겠죠.

    세상천지 아쉬울 것 없이 많이 가져도
    자식사랑까지 덮을 정도로 강한 동기가 뭐였을까요ㅠ

  • 3. ...
    '23.6.24 2:08 AM (86.134.xxx.1)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 아버지는 나름대로 좋은 거 보여준다고 데리고 갔겠죠. 세상에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자기 딴에는 자식 위한다며 어리석은 일들을 하는데요.

  • 4. ....
    '23.6.24 2:32 AM (119.67.xxx.215)

    폭파 시뮬레이션 영상보니
    죽음을 감지할 시간도 없이 폭파하던데
    안타깝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어요

  • 5. ㅇㅇㅇ
    '23.6.24 3:07 A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와 차라리 죽음을 감지할 시간도 없이 폭파한거면 좋겠네요.
    감지했으면 그 공포감이 … 어휴…

    저는 잠수정 타러간걸 왜 욕하는지 모르겠어요.
    돈 많고 모험심 호기심 있으면 해보고 싶은거 해보는거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마치 부를 과시하다 쌤통이라는 식의 인식도 있더라고요

  • 6. ..
    '23.6.24 3:20 AM (211.243.xxx.94)

    비행기도 가족몰빵은 안하는데 리스크 관리를 너무 안해서 의아하드라구요.

  • 7. 흠..
    '23.6.24 3:55 AM (216.147.xxx.112)

    우주여행이나 잠수정 여행은 고소득자들이 리스크 감수하면서 스스로 돈 내고 선택한건데 뉴스에서 이렇게 떠들일인지.

    일반인들이 대상이였으면 인스펙션이나 안전기준 만들고 나왔겠죠. 돈있는 자들은 스스로들이 법과 규율 위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런 놀이짓을 한건데

    왜 불쌍하다고 난린지. 노예들이 주인들 보고 안타까워하는 뭐 그런 심정?

  • 8. ㅇㅇ
    '23.6.24 4:20 AM (136.24.xxx.249) - 삭제된댓글

    사람 죽은 건 안타깝지만
    이번은 그냥 돈ㅈㄹ 하다가 죽은 거라는 생각뿐.

  • 9. ㅇㅇ
    '23.6.24 4:22 AM (136.24.xxx.249) - 삭제된댓글

    비슷한 비유로는
    일론머스크류의 사람이 민간인 달탐사 혹은 우주여행 시켜준다고
    초초초부자들만 몇백억씩 받고 몇명 모아서 쏘아올렸는데 폭발로 죽은 거랑 비슷한 꼴.

    안타깝지만 워낙에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라 그닥 공감은...

  • 10. ㅇㅇ
    '23.6.24 5:17 AM (211.51.xxx.171)

    최고의 부자들이 모험심과 특별함이 섞여 누리는 건데
    결과가 죽음이란 비극으로 끝났지만 결과론이죠.
    그런 삶 자체가 대단하고 부럽네요

  • 11. ...
    '23.6.24 5:35 AM (1.241.xxx.220)

    돈있는 자들의 괴시라...
    죽음도 재산 소유 여부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는게 더 노예같은데요?
    부자들릐 노예가 아니라 돈의 노예.
    죽음을 애도하는 것 조차도 부의 야부에 따라 다르다니...참.....

  • 12. ...
    '23.6.24 6:45 AM (203.243.xxx.180)

    그러게요 참 이상한 사고를 가지고 사는사람들이 있구나싶네요 소득이 얼마이하 낮으면 죽으면 애도되고 소득이 높으면 죽어도 싼가요? 나쁜짓하다 죽은거도 아니고 건강하지못한샹각이죠

  • 13. ..
    '23.6.24 6:57 AM (211.36.xxx.185) - 삭제된댓글

    어제 애도를 표하고 싶지도 않다는 글도 있던데 좀 무섭더라고요.
    언론이 가십성으로 이 사건을 크게 다루는 것에 대한 비판의 선상에서 나온 말인 것 같긴 한데 그 말만 하든가
    딱히 애도를 표하고 싶지 않더라도 굳이 그걸 글로 남기는 것
    이들도 다 귀한 목숨인데
    그 악의가 읽혀서 좀 무섭...

  • 14. ..
    '23.6.24 7:13 AM (110.35.xxx.155)

    아빠 다우드는 뭘 해서 그리 부자인가요?
    물려받은 걸까요?

  • 15. ...
    '23.6.24 7:38 AM (118.223.xxx.43)

    기사보니 파키스탄의 재벌이라하더군요
    한국으로 치면 삼성 현대가 정도 되는듯

  • 16. ㅇㅇ
    '23.6.24 8:11 AM (125.132.xxx.156)

    그러게요
    부자라 더 추모하는것도
    부자라 추모 못하겠단것도 다 참..

  • 17.
    '23.6.24 8:37 AM (124.54.xxx.37)

    부자라서 저런것도 한다고 부럽지않습니다 참 돈 xx한다는 생각밖에..

  • 18. 그냥
    '23.6.24 8:47 AM (124.111.xxx.108)

    황당한 사건이예요.
    저는 그리스 난민선이 더 충격이고 걱정되던데요.

  • 19. ㅇㅇ
    '23.6.24 9:54 AM (1.243.xxx.26)

    심해에서 무지막지한 수압에 의한 사망은 흔하지가 않아서 더 이슈가 되는 거지 뭐가 더 걱정된다 안된다 이런 얘기는 대체 왜 꺼내는지 모르겠네

  • 20. 그냥
    '23.6.24 10:28 AM (124.49.xxx.205)

    아버지가 아들에게 특별한 것을 보여주고 싶고 앞으로 후계지니 강하게 키우려고 했겠지만 그 전부터 그 잠수함이 문제가 있었다는데 .. 그게 안타깝네요.

  • 21. ...
    '23.6.24 10:42 AM (106.102.xxx.36)

    잘못될 가능성 엄청높다는걸 충분히 설명해주지않은걸까요
    3억이나되니 안전하다고 홍보한건가요
    단순 해저잠수함 여행이라생각한건지
    안타깝네요

  • 22. 짜증나서
    '23.6.24 11:48 AM (118.235.xxx.23)

    뉴스 거의 보지 않는데 여기서 이런 사건이 있다는 걸 알았네요 이게 베스트에 몇개나 오를 만큼 충격적인 사건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 23. ㅇㄴ
    '23.6.24 2:08 PM (14.32.xxx.88)

    압력에 의한 폭발 사고는 시신이 정말 처참하게 다치던데 안타깝네요

  • 24. ??
    '23.6.24 2:09 PM (125.130.xxx.23)

    그 잠수정을 보고도 타고 싶었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그렇게 작은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저는 반대로 30억을 준다고 해도 안 탔를 거예요..ㅠ
    그 깊은 곳을...

  • 25. 안수연
    '23.6.24 2:19 PM (211.235.xxx.140)

    배도무서워서 못타는데 잠수함 30억 준다고해도 안탓을 거예요
    넘 무서워요

  • 26. ..
    '23.6.24 5:24 PM (175.223.xxx.141)

    설명서인지 계약서 첫장에 사망시 책임을 묻지않는다.사망시 이의제기하지않는다 같은 사망 조항이 3번이나 써있대요

  • 27. 매혹됨.
    '23.6.24 6:34 PM (47.136.xxx.174)

    거길 그돈 주고 왜 가느냐 이해가 안되지만,
    여러번 해본 사람에 의하면
    해저 수만 마일의 세상에 매혹 되어서 라고 합니다.
    칠흙처럼 완벽히 어두운 세상에 수많은 보지못한 바다 생물이 전깃불처럼 반짝이며 서로 소통하는 걸 보면
    어느 외계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 매혹이 된다고 합니다.
    바다 세상은 지구 수면의 70프로 지만
    아직 그 해저 세계는 미지의 세계라서
    무궁무진한 흥미를 일으키고 탐험에 중독시키는 마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 뿐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있는데
    다들 검증Certified을 받아 안전한데 이 회사는 첨부터 미심쩍은 부분이 많았고 몇달 전에 이걸 탄 사람이 소리가 나서 그 소리를 규명하기전엔 그 관광상품을 최소 하라고 했는데 역시 돈 문제 때문에 그냥 지나치다 참사를
    당한것 같다고..

  • 28. as
    '23.6.24 7:24 PM (61.80.xxx.62)

    재벌가는 사고에 대비해 부부나 상속자가 한 비행기 안탄다는 글도 봤는데...
    왜 아들을 데리고 갔는지 안타깝네요

  • 29. 이런 거 보면
    '23.6.25 7:58 PM (218.39.xxx.66)

    내가 하기 싫은걸 부모를 위해 할 필요
    없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함

    절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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