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명작 추천해주세요.
시간이 지나고 생각하면 가슴속에 남은게 없네요.
제가 상수리나무 너무 좋아서 두번이나 읽고
여기도 추천했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 딱히 생각나지 않네요.
읽을땐 미친듯이 몰입했었는데.
시간 지나니 그때 느낀것들이 희석되고
남은게 없다는.
울빌도 미친듯이 읽었는데
이 또한 몇년 지나고보니
그냥 그래요.
필력에 끌려 빠졌는데
시간이 흐르고 남은게 별로.
남주를 객관적으로 보게되니
애정이 안가요.
명작은 시간이 흘러도 계속 생각나고
등장인물들에도 애정이 가잖아요.
그런 명작 있으신가요?
소설이나 영화, 만화. 웹소설도 좋아요.
1. 로테기
'23.6.24 1:01 AM (223.62.xxx.50)그걸 로테기라 하더군요. 저랑 너무 똑같은 과정이세요
그렇게 재밌고 좋아하던 것들이 요샌 그냥 그렇네요
상수리 울빌 지금 보니 내가 왜그렇게 열광했나 싶구요
웹툰도 열심히 챙겨봤는데
어느순간 다 재미가 없어졌어요. 전독시는 여러번 봐도 재밌네요
이번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이건 웹툰만 재밌구요2. ㄴ
'23.6.24 1:05 AM (1.232.xxx.65)상수리. 울빌 작가들이 필력이 좋긴 좋았어요.
읽을땐 진짜 눈앞에 장면이 펼쳐지고
실존인물들 보는것 같았는데
지나고보면 시큰둥...
전독시 아직 안봤는데 봐야겠네요.3. 그런게
'23.6.24 1:10 AM (101.110.xxx.104)명작일리가요 ㅠ
4. ㅇㅇ
'23.6.24 1:15 AM (122.40.xxx.147)납골당의 어린왕자
웹소설 중 이만한 것 못본 듯 해요5. ...
'23.6.24 1:46 AM (218.51.xxx.95)웹소설은 읽은 게 없고
소설 중에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추천합니다.
이미 읽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읽는 동안 먹먹하고 읽고 나서도 먹먹하고
두고 두고 생각나요.6. 나담
'23.6.24 1:48 AM (121.147.xxx.48)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마라
오래 전에 읽었는데 전 이게 제일 좋았어요.7. 저는
'23.6.24 1:59 AM (122.36.xxx.201)이유월 작가의 '730'이 로맨스 소설 입문작이었어요.
아주아주 운이 좋았지요. 그 즐거움으로 로설계에
발을 들였으나 이건 뭐...ㅠㅠ
이유월 작가님 작품 추천드릴게요.
뉴욕의 뉴자 근처도 못 가 본 1인 인데
내가 지금 뉴욕의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이
생생한 그 느낌! 잊을 수가 없어요.
수준이 달라요 달라 이유월 작가님 책은!
작품 730 추천해요~강려크하게^^8. 오~~
'23.6.24 7:22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저는 다 못 본 소설이네요
저는 천국의 열쇠 읽고 엄청 울었어요
다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댓글들에 나오는 책 도서관 검색하러 갑니다9. 파란들꽃
'23.6.24 8:55 AM (218.153.xxx.158)추천해주신 책들 읽어볼께요 감사합니다
10. 추천
'23.6.24 2:45 PM (116.41.xxx.226)사라진 나비를 위하여
누군가 내몸에 빙의했다
추천드려요. 둘 다 한편의 영화같아요.11. ㄴ
'23.6.24 3:29 PM (1.232.xxx.65)모두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12. ...
'24.4.23 11:45 PM (218.155.xxx.202)저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