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전화받고 계속 찝찝하고 짜증나네요
친정엄마가 암진단을 받으셔서 얼마전부터 병원입퇴원
반복하시면서 항암중이세요
간병은 친정아버지랑 저랑 교대로하고있고요
시아버지 번호가뜨길래 안받고싶었지만 그래도 사돈이
아프다니 안부묻고싶은 좋은맘 모른척하지말자 싶어서
받았는데 뭐 걱정해주시는말 안부묻는말
아니 근데 제가 내부몬데 어련히 잘할까 간병이 힘들어도
환자한테 짜증내지말고 잘하라는말 이말이 너무 듣기싫고
거슬리네요 워낙 시집살이로 고생시킨 시부라 감정이안좋은
상대한테 들어서그런가
하… 전화를 왜 받아서 저녁내내 찝찝하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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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말 짜증나요
ᆢz 조회수 : 4,075
작성일 : 2023-06-24 00:30:59
IP : 112.155.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6.24 12:43 AM (58.237.xxx.149)평소 싫어하니 다 거슬리는거죠...
이번건 걍 평범한 인사치레정도네요
앞으로도 힘드실텐데 사소한건 걍 그러려니
흘리시길...그게 나를 지키는거예요2. ---
'23.6.24 12:45 AM (211.215.xxx.235)누가 그런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거지요.
좋으신 분이 그런 말을 하면 우리 부모를 걱정해 주는구나....하겠지만
시집살이 시킨 시부라면...내가 나중에 아프면 짜증내지말고 간병해라...투사해서 말하는 거니까..
ㅏ짜증이 확 올라오죠3. 걍
'23.6.24 2:21 AM (99.228.xxx.15)말을 아끼는데 돕는거다 란 말 자체를 모르는거죠. 노인들 특징이에요. 뭐라도 잔소리 하나 얹어야 속시원한 부류. 걱정하는척 본인욕망 숨겨서 말하는 화법.
울시모 친정엄마 치매신거 알더니 남편통해 뇌영양제 구해달라고 했더군요. 그냥 자기들끼리 그러고말지 나한테 친정엄마한테도 사다주라고. 괜히 켕기는거죠.4. 입방정
'23.6.24 2:31 AM (211.208.xxx.8)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저런 늙은이들 때문에 나오는 거죠.
5. 지랄이네
'23.6.24 5:53 AM (121.133.xxx.137)잘 챙겨먹고 기운내라하면 될 일을 쯧
6. 그냥
'23.6.24 6:14 AM (58.140.xxx.51)시아버지가 싫어서 그런거에요.
사실 말로만 보면 하나도 나쁜만 아닌데 댓글중 늙으면 죽어야한다는게 왜 나오나요,?7. ...
'23.6.24 6:47 AM (1.246.xxx.173) - 삭제된댓글워딩자체가 짜증나는 말이네요 힘들어도 약간 니가 뭔던?그런소리하냐 라는 생각이 들거같은데요
8. ..
'23.6.24 7:55 AM (115.143.xxx.157)당분간 시부 전화 받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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