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키츠넨가몬가
30퍼센트 한다고 사람이 바글바글
뭔데 저케 인기야? 하고 들어갔는데..
보다가 급 티셔츠 스몰과 라지를 보는데 남편이랑 커플룩 하고픈 생각이 파바박
스파브랜드 다니던 습관에 그냥 피팅룸으로 직진했어요..
입어보고 남편것도 옆에 대봐야지 하고 두개를 들고 들어가려는 찰나
날카롭고 크게 울리는 점원의 목소리
저기여!! 저한테 말씀하시고 가야지 그냥 가심 안돼여!!!!!
주변사람들이 다 날 쳐다보고..
점원이 티셔츠 두개를 가져가더니
사이즈 뭐 입으세요????
정말 민망그자체..
남편거랑 제거랑 두개 보려는데요.. 라고 하는데
그 중 라지를 골라내어 저한테 주고는
일단 이거 입어보세요 손님
해서 라지 하나 들고 피팅룸 들어갔더니 안에는 거울이 없더라고요
얼굴이 막 화끈거리고.. 내가 보기엔 딱봐도 커보이는데 라지를 주면서..난 오버핏으로 입을 생각이 없었는데..
원피스 위에 그냥 걸쳐보니 뭐.. 크더라고요
전 약간 핏하게 입으려면 스몰 맞는 거 같은데..
근데 라지고스몰이고간에 그거 입고 나와서 거울을 보기엔..아까 주목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지라..
다시 벗고 나왔더니 일단 입어보라며 라지 준 그 점원은 온데간데 없고 스몰티셔츠도 온데간데..
그래서 그냥 매대에 옷 올려놓고 나왔어요
너무 기분 안좋은데 일행도 있고한데 암튼;;
그러고 며칠 지났는데 그옷은 계속 아른거리네요
인터넷으로 보니 그새 사이즈 다 나가서 엑스스몰 뿐이고..
아진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좀찌면 옷사러가는 거 왤케 스트레스 ㅜㅜ
... 조회수 : 998
작성일 : 2023-06-23 22:13:28
IP : 118.235.xxx.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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