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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해주던 직장상사가 갑자기 남대하듯이 쌀쌀맞는데요

하입보이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23-06-23 20:47:35
단둘은 아니고

팀끼리 회식도 가끔하고

농담도 하고 

친하게 지냈었는데

어느날부턴가 이사람이 눈도 안마주치고 쌀쌀 맞게 대하는게 느껴지는거에요

대답도 단답형이고 출장도 둘이가는걸 아예 피하구요

같은 팀이지만 이거저거 보고를 해도 설렁설렁 네네 그러세요 그러고

근데 다른직원들한테는 안그렇고 저한테만 그러는겁니다 

당사자는 다 느껴지는데

항상 인상쓰고 있고  업무외적인 애기는 절대 안하고 

집도 같은 방향이라 지하철 타러 한번씩 같이 가곤햇는데 그럴때 마다 약속있다고 따로 가고 

이쯤되니 진짜 이상한사람 같네요

대놓고 물어볼까요  

나이도 먹은 남자상사 그러니 저한테 맘이 있어서 그랬나 싶기도하고

아님 내가 뭐 실수했나 싶기도 하고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분 계시나요?"
IP : 49.174.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23 8:52 PM (106.101.xxx.253)

    그런경우 대부분 상대가 절 여자로 좋아했다기보단
    지가 생각했던거랑 다른부분 보고 확 깨서 심술부렸던거더라구요.
    예를들어 쟤는 사근사근하고 재밌을꺼같은 이미지였는데
    막상 지내보니 무뚝뚝하고 자기한테 살살거리는것도 없는게
    버릇없다 느껴졌다거나(미친놈)
    좀잘해줬더니 선넘는다 느껴져서거나..

  • 2. ...
    '23.6.23 9:03 PM (39.7.xxx.191)

    그냥 거리 두셔야지 어째요
    근데 남 동료도 아닌 남 상사랑 농담하고 친하게 지낼일이 있나요?

  • 3.
    '23.6.23 9:16 PM (118.235.xxx.162)

    쟤는 사근사근하고 재밌을꺼같은 이미지였는데
    막상 지내보니 무뚝뚝하고 자기한테 살살거리는것도 없는게
    버릇없다 느껴졌다거나(미친놈) 22222
    ———
    저도 저런 미친 상사남 겪어봤어요. 자기한테 살살거리지 않으니 안면몰수하고 괴롭히더라구요.

  • 4. ..
    '23.6.23 9:26 PM (118.235.xxx.136)

    상사녀도 마찬가지..눈앞에서 살랑대는 일안하는 ㄴ만 좋아라함

  • 5. ...
    '23.6.23 9:29 PM (106.101.xxx.119)

    돌려서 무슨 소릴 들었을 수도 있죠
    당사자들끼리는 아무일도 없는데 입방정 떠는 사람들이 오죽 많나요?
    원글도 상사도 괜한 오해나 루머에 연루되는 것보다 선 그어주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윗댓글 마따나 남상사랑 농담하고 친하게 지낼일 있나요?

  • 6. ....
    '23.6.23 10:18 PM (175.223.xxx.23)

    정말 이상하고 기분나쁜 사람이네요.


    쌀쌀맞는(x)데요
    쌀쌀맞은데요
    경상도 출신이신가...

  • 7. 원글이 더 이상
    '23.6.23 11:06 PM (119.70.xxx.3)

    나이많은 남자 상사인데.....

    농담도 하고 친하게 지냈다~이래서 나이가 어린 상사인줄 알았네요?

    나이많은 아저씨 상사하고 맞먹으려 한거 아닌가요? 무슨 친구대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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