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선수가 위기때 마다 마음의 등불이 되고 위로가 되어 줬던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
작금의 우리에게도 필요한 듯 합니다.
저력이 있는 우리나라가 망할 일은 없더라도 멍이 들고 생채기가 나더라도 시간이 해결 해 주리라는 믿음으로 하루 하루 살아 내고 있어요. 우리 다 같이 희망을 놓지 말아요.
< 희망가 > -문병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말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 고비 지나면
구름 위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리안 특급 반찬호 선수를 위로한
함께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23-06-23 18:20:01
IP : 116.121.xxx.2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희망
'23.6.23 7:05 PM (221.143.xxx.13)희망, 지금 우리에게 너무나 절실한
너무나 아름다운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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