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남아 하교길에 자꾸 다른길로 새는데
계속 늦게 왔어요.
계속 주의주고 그러지말라고, 놀거면 가방놓고 집에와서 엄마랑 놀러나가던가 행선지를 밝히라고 말해줬는데 고쳐지질 않아서 월요일에 심하게 혼을 냈어요
이번주 내내 티뷔 금지시켰어요
태블릿, 폰, 게임 전혀 안 하는 아이라 티뷔보기가 제일 큰 즐거움인 아이에요
그런데 오늘도 늦게왔어요
매일 등교시간에 몇번이나 강조해요
바로 집으로 오라고.
그런데 전혀 안들어요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나아질까요
단번에 효과백점 이런거 기대안합니다
착하고 순해요 다른 부분에서는 남아 치고는 말도 잘 듣고요
1. 000
'23.6.23 3:49 PM (59.4.xxx.231)엄마가 혹시 집에계시면 하교에 데릴러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2. ..
'23.6.23 3:51 PM (118.217.xxx.9)1학년이면 엄마들 마중나와 학교 놀이터나 근처 놀이터 등에서 잠시 놀리지않나요?
친구들 노는 시간에 같이 놀다 늦는거라면 아이에게 전화하라 하거나 하고 놀게 두겠습니다만
늦게 오는 이유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강구해야지
무조건 바로 집으로 오라는 건 아닌 것 같네요3. 그런데
'23.6.23 3:56 PM (122.34.xxx.60)다른 데로 간다는 게 어디로 가는건가요? 혼자 가든 동네 형들이랑 어울리든 요즘같이 험한 시기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버릇은 므별로 안 좋죠
초1까지는 하교 시에 데리러 가세요.
그리고 아이들이랑 어울리고 싶어서 그러는거라면 학교 방과후 시키세요. 미술 방과후나 바이올린 등 특기 적성 방과후도 시키시고 집에 데려오면 축구나 태권도 보내셔서 친구들이랑 놀게 하시든가요.
여튼 올해까지는 하교 시에 데리러 가세요. 가셔서 학교 운동장에서 놀든가 놀이터에서 놀고싶다고하면 그러라고 하시고 기다려주세요. 그러면 그게 습관이 될 겁니다4. 네
'23.6.23 4:01 PM (111.99.xxx.59)데리러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5. ..
'23.6.23 4:17 PM (175.211.xxx.182)1학년이면 워킹맘 아닌 이상 데리러가서 근처 놀이터서 놀리죠.
그땐 한창 놀고 싶을땐데 집에 바로 가면 할게 없지 않나요.
저도 그맘때쯤 꼬박 놀이터에 있었어요.
데리러가세요6. ...
'23.6.23 4:24 PM (121.157.xxx.153)울 애 1학년때 생각나네요 등교길이 탄천 산책로였는데 꼭 물에 빠져서 와서 미치는줄 알았죠 데리고 다녔는데 절대 안빠지고 놀이터에서 친구랑 좀만 놀겠다고 그래놓고는 잠깐사이 또 물에 첨벙 들어가 있고..무작정 델고 들어오면 울고불고...혼내고 다그쳐도 안되더라고요 지가 느끼지 않는 이상...
지금 생각하면 왜그렇게 혼냈나싶기도 해요. 앑은 물 좀 더럽긴 해도 발장구 못칠것도 아닌데 걍 놀게 할걸...2학년되니 자연스레 멀어지는걸 좀 후회하고 미안하더라고요
갑지기 그때 생각이 나네요7. ᆢ
'23.6.23 4:29 PM (118.235.xxx.96)위험하니까요.
엄마가 데리러가거나 태권도 학원에서 바로 마치자마자 사범님이 몰고 가게하세요.
하교후 바로놀다간 지금날씨에 열사병걸려죽어요
지금 학원 두개 순례하고 간식먹이고 쉬다가 나와도
더워죽겠네요.8. ᆢ
'23.6.23 4:41 PM (118.235.xxx.96)친구들끼리 지금 물에빠진생쥐돼서
동네 공터에서 물총놀이중인데
4시 30분부터 놀아도 매일 여름ㅇ하루가 넘기네요...9. ditto
'23.6.23 5:54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어디서 노나요? 친구라유노나요? 저희 애는 학교 운동장 안에서 놀거든요 저는 일부러 놀고 오라고 했어요 저는 그냥 제가 학교 벤치에 앉아서 딴 거 하면서 애 노는 동안 기다렸어요 애는 그 동안 친구들이랑 놀만큼 놀면 이제 집에 가자고 알아서 오더라구요 저도 그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지루했는데 그래도 그때 아니면 학교 친구랑 놀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10. --
'23.6.23 8:13 PM (122.36.xxx.85)집에 계시면 엄마가 나가서 데리고 오던가, 친구들이랑 놀이터 가서 놀다 오세요.
대부분 놀이터로 가요. 1,2학년때는요.11. ㅎㅎㅎ
'23.6.23 10:11 PM (61.254.xxx.88)탄천에 빠져 놀던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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